오늘 출근중에 신호에 걸려 정차중이었는데 뒤에서 택시가 브레이크를 잠시 풀었는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그렇게 큰 충돌이 아니었고 택시기사님도 잘못을 인정하시고 서로 명함을 받고 헤어졌는데, 첫 사고라서 그런지 어깨도 뻐근해진 것 같고 주위에서도 우선 병원은 가보는게 좋다고하여 주변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려고 하니 택시기사님 쪽 보험회사쪽에는 대물접수만 되어있고 대인접수는 되어있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택시기사님과 통화를 해봤는데 자신은 억울하다고, 그렇게 병원을 갈 정도의 사고로 생각하지 않으신다면서 우선 병원은 일반처리?하라고 하시면서 민사 이런 얘기까지 나오시는거 보니..  뭔가 법대로해라 라는 분위기로 나오시더라구요.

물론 사고가 크지 않 경미하긴 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게 이상하지 않지는 않나요?? 나름 그 분 부담 안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저쪽에서 이렇게 나오시니 당황스럽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 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