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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9 19:46
주로 소포에 물결무늬 도장이 찍힌 것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그 무늬의 비밀은 일종의 바코드입니다. 발신자의 정보를 타국 우체국 및 정보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게 표시하는 것이죠.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 바코드 문양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포에 주로 붙는 이유는 위험한 물건이므로 발신자 및 수신자의 정보를 저장하라는 뜻이지요. 한마디로 왕컵닭 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감시당하고 있는 겁니다. ....(은)는 훼이크고 그냥 그 동네 일부인입니다. 이 우표 사용했습니다! 하고 표시해주는 거죠. 보통 대량으로 우편물을 소인할 때는 기계로 쫙쫙 찍어버리는데, 기계인의 경우 보통 물결무늬 모양의 일부인이 찍히게 됩니다. 당연히 의미따윈 아무 것도 없습니다.(...)
16/04/19 20:01
우체국에서는 3호 일부인(날짜도장)이라 부르며
솔직히 말해 철제도장으로 꽝꽝 찍기 귀찮고 힘들때 슥 굴리는 용도입니다. 우표류에 아무런 표시도 없이 붙어있다면 잘 떼네서 다시 사용할 가능성이 있으니 표시를 하는거죠.
16/04/20 04:58
제가 초등학교때 친구 중 한명이 타지의 어떤 친구와 펜팔을 하는데 우표 위에 얇게 투명 셀로판 테이프를 붙여서 그걸로 발송을 하더라구요. 상대방이 받았을 때 그 우표 위에 도장 찍힌 것을 지우개로 살살 지우면 (셀로판 테이프를 붙인 이유) 그 도장이 다 지워져서 다시 그 우표를 떼어내서 제 친구에게 보내는데 사용하고... 세상에 우표 하나로 거의 열통 가까이 주고 받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그 정성이면 그냥 몇백원도 안하는거 사겠다 했는데 어린 나이에는 그게 참 기발해 보였더랬죠. 저는 보낼 곳이 없어서 그냥 뭐 구경만 했지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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