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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4/15 20:33:01
Name 파랑파랑
Subject [질문] 월급 모아서 집 살 수 있을까요?
결혼한 직장동료 집에 놀러갔을 때, 깔끔하고 이쁘게 잘해놔서 감탄하고, 아파트 시세 물어봤습니다.
경기도라 서울보다 싸긴해도 최소2억중반은 있어야
겠더군요. 연봉이 세후 3800정도인데 한 달에
집 송금 80  
세금,관리비,폰비 등 20
연금 20
용돈 30  으로 150 고정지출나가고 150이상 저축하는데 그래야 연1800이고 이걸로 언제 집 사고 노후대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차는 살 엄두가 안나고
미래 생각하면 막막합니다. 집에서 도움받는 건 기대할 수 없고 제가 생활비랑 약값등을 보태는 입장입니다. 연봉 상승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구요.
집 사는게 목표긴한데 생각할수록  답이 없네요.
저 많은 아파트중 왜 나의 집은 없단 말인가!

쓰다보니 너무 푸념만 늘어놨네요.
이따 퇴근하고 집에서 맥주나 한 잔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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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5 20:39
수정 아이콘
연 1800으로 5년모아서 1억을 만듭니다.
그리고 1억 대출받아서 집을 삽시다??

근데 대부분 집을 사지는 않고, 차를뽑고 전세!!!
Arya Stark
16/04/15 20:40
수정 아이콘
모아서는 못사고 산다음에 갚는거는 가능하죠 ㅠ
딱좋은나인데
16/04/15 20:44
수정 아이콘
글쓴분 조건이면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16/04/15 20:47
수정 아이콘
대출 받아서 사는 거죠.
16/04/15 20:52
수정 아이콘
글쓴이 정도면 상황이 좋으니 그 정도 집은 살 수 있습니다.
일단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과 3년 정도 연애 하면서 둘이 합쳐서 1억쯤 모으고, 결혼하면서 2억쯤 대출받으면 됩니다.

혼자서 하려면 진짜 답이 안나오니 영혼의 듀오를 구하세요.
배글이
16/04/15 20:58
수정 아이콘
결혼하시면 됩니다 신혼대출 받으셔서 산다음에 갚으면 되요..........
16/04/15 21:02
수정 아이콘
한번에 살 생각하면 어렵죠.
일단 4~5년 모은거 + 대출로 전세를 갔다가 대출을 몇년동안 상환한뒤 상환완료되면 또 대출 받아서 더 큰 전세집으로 간다던가 작은 집을 산다던가 해요
그리고 또 오랜 기간 상환합니다.
월급 모아서 집사려면 오랜 기간 봐야해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안군-
16/04/15 21: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집을 현금박치기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대출 끼고 사는거죠.
심지어 부동산 부자들도 그렇게 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4/15 21:05
수정 아이콘
집값이 오르는 추세면 빚내서 사서 빚갚다가 집값 오르면 팔면서 집테크가 가능한데..
요즘은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라.. 전세만 대란이고 구매는 하지 않는 분위기 아닌가요??
열심히 돈벌어 돈모아 집을 샀더니 집값이 하락하면 피눈물만 납니다.
그리고 거주가 목적이 아니라 투자가 목적이라면, 4억~5억정도되는 집은 구매 가능하세요.
전세끼고 대출끼고 하면 1억정도만 있어도, 혹은 몇천만원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즉, 거주가 목적이면 전세로.. 투자가 목적이면 전세, 대출 끼는게 사실상 모범답안이죠.
16/04/15 21:05
수정 아이콘
월급 모아서 집을 사는게 아니고 집을 대출받아 산 뒤 월급으로 갚는거라 생각합니다.
은하관제
16/04/15 21:16
수정 아이콘
월급모아서 대출 조건을 마련한 뒤에 서서히 갚아나가는거죠 뭐.
트윈스
16/04/15 21:42
수정 아이콘
건물주들도 대출끼고 건물삽니다.
연 1800 저축이면 대출끼고 집사는거 크게 어렵지 않아요. 서울만 아니면..
16/04/15 21:47
수정 아이콘
사람 많은 경기도에 이억 중반이라..
제가 사는 지방 도시(인구 27만)는 7년 된 아파트 34평짜리가 3억인데 말씀하신 그아파트의 년수와 평형이 어떤지 몰라도 금액만 들으니 좀 싸게 느껴지네요.
대출끼고 사야죠. 여기에 살려면. ㅠㅠ
16/04/15 22:08
수정 아이콘
거제이신가요?
여자친구
16/04/16 09:13
수정 아이콘
창원일수도...
16/04/16 09:54
수정 아이콘
경주입니다. 한수원 본사 이전 때문인지 몰라도 옆동네 포항보다 비쌉니다.
16/04/16 09:54
수정 아이콘
경주입니다. 한수원 본사 이전 때문인지 몰라도 옆동네 포항보다 비쌉니다.
스타나라
16/04/15 22:10
수정 아이콘
취직 후 3년간 연봉 4천만원 중반이었습니다(세전)

연 3천만원씩 저축했고, 1억 약간 넘게 모아서 2억3천 대출받아 지난주에 입주했습니다.

집값은 총 3억 8천 들어갔네요.

부모님이 집값에 10% 대주시고, 60%는 대출, 30% 제돈으로 입주했습니다.

집 사는거 가능합니다. 대출만 끼면 되죠.
arq.Gstar
16/04/16 00:32
수정 아이콘
돈 정말 잘모으셨네요. 세전 4천 중반으로 연 3천 모으려면.... -_-;;;;
스타나라
16/04/16 03:05
수정 아이콘
한달 생활비 100만원에 야근비와 보너스는 별도이니까요.

회사 근처에 사니까 교통비 안들고 뭐 그런거죠.
arq.Gstar
16/04/16 03:31
수정 아이콘
아 야근비 보너스 별도라면.. 흐흐...
16/04/16 17:52
수정 아이콘
와 회사에서 한달에 연봉 외에 생활비를 100이나 더 주나요? 거기 어디죠...쪽지좀..
스타나라
16/04/16 19:19
수정 아이콘
아뇨. 쓰는돈이 100만원이라는거죠
16/04/15 22:32
수정 아이콘
모아서 사나 대출로 사나 크게보면 똑같습니다
결론: 일부 지역빼고 가능합니다 흐르르
어깨넓은남자
16/04/15 22:34
수정 아이콘
잘 맞는 여자분 만나서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저도 집 구매는 결혼 후 8년, 첫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요.
파랑파랑
16/04/15 23:17
수정 아이콘
지금 퇴근해서 답변 이제 봤습니다.
대출없이 집사고 노후걱정없는 금수저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다들 치열하게 사는거죠.
일에 치여 살다보니 울적한 날이 많고 또 그럴 때마다 혼자 술로 푸는 습관도 생겼네요. 오늘은 치맥해야겠어요. 제 넋두리에 많은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6/04/15 23:50
수정 아이콘
원래 부모님 세대도 돈을 모아서 집을 산 게 아닙니다. 대출을 껴서 구매하고 그걸 평생 갚아나간거예요.
본문 정도 소득 수준에서 집을 못 살 정도면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지탱할 수 있을 리가 없죠.
그럴만한사정
16/04/16 10:14
수정 아이콘
이제 차 사야 되고.... 아이 태어나면 고정 지출은 더 + 됩니다. 결론은 빚이죠. 빚으로 사서 빚갚으면서 사는 수밖에 없;;
tempo stop
16/04/16 18:01
수정 아이콘
윗세대는 집 일찍 살수록 재산상으로도 큰 이득이니까 빚내가면서 그렇게 내집장만했죠.
과연 현세대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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