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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1 20:58:22
Name 커피는레쓰비
Subject [질문] 투표할때 지역구에 무효표 던지고 온게 욕먹을 일인가요?
저번주 금요일에 사전투표를 하고 왔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제가 비례를 주려고 마음먹은 당의 후보는 노답입니다.

이름도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2016년 2월달부터 만든 블로그가 전부에요.

아무리 봐도 구색 맞추기용으로 나온 후보 같아서 표를 줄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반면에 상대방 후보는 현재 3선 도전에 공약 잘지켜서 상도 타고

지역에서도 그 후보 일잘한다고 평가도 좋고 그래요.

근데 새누리라 주기 싫고 그래서 그냥 비례만 찍고 왔어요.


근데 친구랑 카톡으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지역구 안찍고 비례만 찍고 왔다고 하니

생각이 없는 놈이라고 친구가 막 뭐라고 하는데

친구랑 싸우기 싫어서 알았다고 하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그런 소리 까지 들어야 할 일인가 싶네요-_-

이게 잘못된 행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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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1 21:00
수정 아이콘
아니라는 것도 의사표현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예 가지도 않으면서 저런 얘기하면 설득력이 없지만
가서 안뽑은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lannedlife
16/04/11 21:01
수정 아이콘
아뇨. 잘못된 거 아닙니다.
투표장에 가는 것도 안가는 것도, 가서 누구 찍을지 고르는 것도, 가서 그냥 오는것도 자기 선택의 일부일 뿐이죠.
신성하다고 까지 말하는 건 오버일지 모르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권리를 행했을 뿐인데 남이 왈가왈부하는 건 지나친 간섭입니다.
내 의견, 내 선택이 존중받고 싶으면 타인의 선택도 존중할 줄 알아야겠죠.
Rorschach
16/04/11 21:02
수정 아이콘
아뇨. 전 아예 기표용지에 기권 란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6/04/11 21:03
수정 아이콘
어..최선이 없으면 차악이라도 선택하는게 좋다는 주의이긴 한데.
아예 가지도 않은게 아니라 가서 개인의 입장에서 최선의 투표를 하고 왔다면 무효표로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04/11 21:05
수정 아이콘
최선이 아니면 차악이라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마음은 가야죠.
잘하셨습니다. 그것도 훌륭한 의사표현이에요.
16/04/11 21:11
수정 아이콘
저도 지역구는 기권표 던지고 나왔어요. 모든 칸에 쾅쾅쾅.
16/04/11 21:13
수정 아이콘
저도 지역구는 무효표 던졌습니다.
공천 받은 진박후보 vs 진박공천에 반발해서 탈당한 후보의 사실상 2파전에 끼어 터지고만 있는 더민주 후보가 워낙 시원찮은 것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차악도 뽑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안 되어야 할 놈은 최악이든 차악이든 표 안 준다는 마음가짐으로 투표했어요.

이것도 하나의 의사표현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16/04/11 21:13
수정 아이콘
투표소 가셔서 의사표시 하신 것 만으로도 잘하신 것 아닌가요?
캡틴아메리카
16/04/11 21:14
수정 아이콘
잘하셨습니다.
16/04/11 21:17
수정 아이콘
말한게 잘못?입니다. 완전 안찍은 것도 아닌데 애초에 뽑아줄만한 사람이 후보에 없는게 문제죠.
Re Marina
16/04/11 21:29
수정 아이콘
투표를 하든, 안 하든, 해서 누굴 찍든, 안 찍든, 무효표를 날리든 그거야 투표하는 사람 마음이지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투표권을 가지고 뭐라고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겠죠.
음란파괴왕
16/04/11 21:31
수정 아이콘
무효표는 의미가 있지요. 욕먹을 일이 전혀 아닙니다.
16/04/11 21:32
수정 아이콘
투표를 안한것도 아니고 무효표도 투표의 한 방법이죠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를 안했다라와는 넘사벽인 상황인데...

친구가 그냥 이상한 깨시민 뽕에 취해 있는 듯..
열역학제2법칙
16/04/11 21:33
수정 아이콘
생각을 하고 행동하셨는데 도대체 왜 생각없는 놈이라는 소리를 들으셔야 할까요.
누가 생각이 없는건지
개념테란
16/04/11 21:35
수정 아이콘
그걸로 욕하는 게 욕먹을 일입니다.
민트초콜릿
16/04/11 21:36
수정 아이콘
투표 아예 안한것보다 훨씬 나은 의사표시입니다. 당선 가능성 없다고 아무나 공천했는데 맘에 안들면서 찍어줄 필요 없죠. 해당 지역 비례대표 정당지지율보다 후보지지율 현격히 낮으면 당에서도 어떤 의미인지 다 알아챕니다.
지나가다...
16/04/11 21:37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닙니다.
정지연
16/04/11 21:38
수정 아이콘
무효표라는게 우리나라 선거에서는 정말 아무 의미가 없는거긴하지만.. 그래도 그걸로 욕먹을일은 아니라 봅니다..
무효표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선거에 의미있는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무효표가 많이 나온 선거구에 다음 선거에 정당이 더 신경을 써준것도 아니니까요..
펠릭스
16/04/11 21:45
수정 아이콘
아니오 잘하신 겁니다. 새누리를 찍어도 잘하신 겁니다.

젊은이들 투표율이 높으면 양당이 벌벌 떨면서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을 내 놓습니다. 새누리건 더민주건.
춘천맨
16/04/11 22:07
수정 아이콘
그 친구가 생각이 없는 놈이네요
오클랜드에이스
16/04/11 22:07
수정 아이콘
가서 투표하셨으면 된 거 아닌가요??

무효표도 의사표현이죠.
메루메루메
16/04/11 22:08
수정 아이콘
의도적으로 무효표를 줬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OneRepublic
16/04/11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저번 총선때는 지역구 무효표 던졌었습니다. 전혀 문제있는 행동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파란아게하
16/04/12 00:22
수정 아이콘
후보가 잘했어야죠.
임시닉네임
16/04/12 01:47
수정 아이콘
무효도 유권자의 의사표시 중 하나입니다.
투표안한것도 아니고 이건 문제될게 없습니다.
Eye of Beholder
16/04/12 03:15
수정 아이콘
투표에 뭐라 토다는거 자체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역행하는거죠.
청소부하이에나
16/04/12 08:16
수정 아이콘
기권해도 욕먹을건 아니죠
광개토태왕
16/04/12 08:48
수정 아이콘
그 친구가 욕먹을거네요
험상궂은손님
16/04/12 10:09
수정 아이콘
잘하셨습니다.
16/04/12 11:24
수정 아이콘
친구가 생각이 없는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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