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3등급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교 다니고있습니다 독해랑 듣기는 얼추 자신이 있었는데 입대하고 휴학했다 학교로 돌아오니 단어도 많이 까먹고 문장도 조금만 어려우면 꼬이고

가장 큰 문제는 영어회화 입니다 과거에도 영단어를보면 한글로 해석하는건 쉬웠는데 한글을보면 영단어로는 떠오르지 않는 현상이 있었거든요
영어 작문에 일단 어려움을 겪으니 말로는 더 나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가령 당신은 범죄 사건의 목격자가 된 적이 있습니까? 라는 영어질문을 받았는데 일단 witness 라는 단어가 해석되지않아서 물어봤고..
성추행사건 목격자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일단 성추행이라는 단어도 안떠올랐고 전혀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감도 안잡혀서... 내가 몇살때, 밤11시30분경이라는 영작이 안되서 생략했고 예스 웬 아이 고홈 .... see 성추행, 데어포어 콜 112 요딴식으로 대답을했고 아예 대답조차 못한 질문도 있고 정말 창피하고 자괴감이 막들더라구요 파트너한테 미안하기도하고..

무튼 이런 총체적인 난국이라...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는데 뭐부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예전에 좋다고 생각한 워드마스터를 다시 외울생각이고 문법책하나사서 풀어볼까 생각중인데 왕초보 초등수준인 제 영어회화는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