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 꽤 괜찮은 여성분이 왔습니다.
번호를 물어보고 싶은데, 그러기 전에 일단은 친해져야 되니까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봤는데 수가 안나오네요 흑흑

한번 들어가서 공부하면 집에 가기 전에 나오는 일도 없어서 말걸기도 힘들고...
그나마 말 붙일거리는 같은 공부 하는거랑, 그 분 기독교인이라는거? 이름 얘기하면 알만한 기독교 대학이라 그런걸로 말 붙여볼만도 하고...

무슨 얘기로 말을 붙이고 안면을 터야할까요... 모르는 이성과 정상적인 대화를 한 지가 벌써 1년도 넘어서 흑흑. 오늘 밀크티 하나 주면서 관찰한 결과 왼손에는 반지가 없더군요. 날씨가 갑자기 좋아져서, 싱숭생숭 하네요... 그냥 커피한잔 하자고 돌직구라도 날려야되나요 ㅜㅜ

아무 조언이나 괜찮습니다! 답변은 미리 감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