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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6 17:14
상위권 팀중에 스크는.. 수차례 나왔지만.. 오존하고 이미 상대전적이 9:2고..
최근 스프링 12강 - 스프링 4강 - 스프링과 썸머 사이 쉬는 시즌에 AMD 챔피언쉽에서도 만나서 다 졌죠.. 그냥 맞붙기보단.. 블레이즈의 탑+미드 캐리 메타가 무너진것처럼 오존의 필승공식 자체를 어그러트릴 수 있는 카운터가 나오면 최강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까 싶네요. 블레이즈가 작년에 전성기를 누렸을 때도.. 돌진+푸쉬 메타의 창시를 통해 누린 만큼.. 소드의 전성기는 막눈+와치의 탑 육식 지배로 인해 모든 팀의 탑을 완전 박살내면서 시작됫고요.
13/07/16 17:20
오존을 상대하는 팀들의 패턴이 탑을 무너뜨리고 그 격차를 점차 늘려서 결국 이긴다 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근데 호미갓의 각성과 함께, 탑이 무너지는 일이 현저하게 줄었고 그 결과가 지난 시즌 우승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오존의 약점이라고 할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밴픽에서 고려할 요소도 많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선수도 없는 느낌이라.. 결국 오존과의 대결에서 이기려면 임프/마타를 누를 수 있는 봇라인이 있는 팀이어야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드의 봇듀오정도면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만, 요즘 워낙 상태들이 하.... -_-;; 파해법은 멘탈이 상대적으로 흔들흔들한 봇듀오 공략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오존 봇듀오보다 나은 봇듀오 자체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임프 마타의 상대를 할 수 있는 봇듀오라면 스페이스/매라 or 프레이/카인 두 조합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예상외로 KT B에서 인섹이 탑플레이어로 날아다니는데 KT B가 오존을 깨는 파해법을 들고 나올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13/07/16 17:26
전 라인이 다 든든해서 쉽지 않은 듯 싶어요.
기본적으로 미드-봇 라인전 수준이 최상급에 가깝고 현재는 탑이 상대적으로 밀리지만 원래 라인전이 강한 요릭,자크,케넨 픽을 가져가면서 안정성을 부여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그나마 상대해서 이기려면 CJ 양팀, 소드, 슥티같은 같은 최상급 팀이면서 라인전에서 잘 풀어나가는 거 말곤 답이 없다고 봅니다. 이 팀의 강점은 정말 뚜렷한 약점이 없다는 게 아닐까 싶거든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머지 상위권 팀은 어느정도 대부분 인정하실법한 약점들이 있습니다. CJ 프로스트의 약한 정글, 컨디션 안좋은 빠른별(최근에 언제 좋았는지..)의 라인전 능력 CJ 블레이즈의 약한 정글, 약한 봇듀오 나진 소드의 컨디션 안좋은 쏭과 같은.. 적어도 스프링 우승한 뒤로 아직 폼이 전혀 내려오지 않고 있는 거 같고, 그래서 더 압도적인 기세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지금 오존의 픽밴은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태이고, 아직 8강급의 팀과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주부터 이어질 경기가 정말 볼만할 거 같습니다. 다른 상위권 팀들 나름대로 대처법을 준비하고 있을텐데 과연 오존이 다 뚫어버리고 또 우승가도를 달릴지요. 개인적으론 이러든 저러든 요릭, 자크같은 픽은 그냥 막아버리고 탑에서 무조건 우위를 가져가는 게 좋아보이는데.. 일단 상대하는 팀들은 댄디의 모스트 위주로 밴을 하더군요. 그만큼 까다롭다는 뜻인데 저 개인적으론 무조건 상대적으로 약한 라인을 파괴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강점인 라인은 뚫기가 정말 어려워요.
13/07/16 17:30
겜게의 글에 댓글로 썼지만, 이전 윈터때 KTB에서 즐겨썼던 전략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탑은 탑끼리 싸우게 두고, 봇-미드 스왑을 걸고 정글은 임프 선수의 평타 기반 원딜을 상쇄시킬 수 있는 나서스 정글이 어떨까 싶습니다. 탑vs탑은 서로 맞파밍을 하게 되고, 다데선수는 카서스 정도만 안주면 말릴 수 있을 것 같고 임프선수는 나서스로 상쇄시키는 전략. 이렇게 되면 정글은 미드 쪽을 커버해주러 와야하니 탑vs탑은 지속될 것이고, 문제는 임프선수와 마타 선수의 푸쉬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인데 커버가 월등한 나서스로 최대한 버티는 구조의 진행을 생각해봤습니다. 지난번 오존팀이 먼저 시전했던 카서스 먼저 가져와서 블루주고 스왑하는 전략이 어떨까 싶습니다.
13/07/16 17:33
저는 미드를 파면 될 것 같습니다 봇은 파면 좋은데 약우세라고 보는 팀이 소드뿐이라 CJF는 붙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구요
다데가 괜찮긴 한데 그렇다고 페이커, 앰비션만큼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탑만 집중공략 당하다보니 미드가 자유롭게 커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3/07/16 17:34
바텀라인 맞라인 섰을 때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아야 한다. 이 조건을 만족해야 오존을 이기는 것을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기세로는 불가능해 보여요. 임프도 임프지만 마타선수가 기세가 장난이 없어서..
13/07/16 17:40
베인 쓰레쉬 벤or 픽 남은벤은 케넨 리신 이블린 중 남는거, 아군 탑이 자크를 가져오고 육식형정글 픽. 수준급의 탑&미드라이너 붓은 미니언푸쉬조합(그브룰루?), 육식형 정글러는 역으로 탑미드만 커버.
현블레이즈에서 댄디의 탑미드 영향력만 최소화할수있으면 되지않을까...
13/07/16 17:44
탑 생태계가 딜탱형이 아닌 캐리형 중심으로 바뀌면 지금보단 약해질거라고 봅니다만 쉔, 자크, 레넥톤으로만으로도 주구장창 우려먹을 수 있는데 다 죽어있던 요릭까지 꺼내는걸 봐선...
13/07/16 17:51
댄디 이기면 될거같습니다
옴므 각성각성 하지만 여전히 기량은 국내 최정상급 탑라이너들과 비교했을때 아주 많이 부족합니다. 댄디가 상대 정글러한테 압도당하는순간 이전처럼 탑라인이 파괴될 확률이 높죠. 블레이즈와의 결승전을 되짚어봐도 초반에 자크로 플레임 다이애나한테 완전히 압도당하다가 댄디 갱 한번 성공하며 모든게 풀렸었는데... 만일 그 갱을 헬리오스가 역갱쳐서 오히려 다이애나가 킬을 먹었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졌겠죠
13/07/16 17:59
저도 여기에 동감하는게 아무리 옴므가 새친구를 만났더라도 우승권이라고 평가받는 팀들중에
옴므 , 다데 vs 탑 , 미드 구도로만본다면 대부분 팽팽하거나 우위 라고 평가되지만 옴므, 다데 +(언제올지 모르는 댄디) vs 탑 미드 + (정글) 을 놓고 본다면 우위에있다 라고 평가할만한 팀이 별로 없죠. 결국 댄디의 상대정글러 동선예측이 거의 맞아들어간 경우 탑미드기량이 우위에 있어도 결승전같은 결과가 나오니(갱 역갱 모두 탈탈탈 털리며 전라인멸망) 댄디의 움직임만 제한한다면 될것같습니다.
13/07/16 17:55
전 탑 봇이나 미드 봇과 같이 봇라인 스왑을 통해서 어차피 망할 라인(봇)은 망하는 대신 같이 한라인 더 말려버리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매번 생각했습니다.
특히 블레이즈는 전 미드 봇 라인 스왑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단 한번도 안하더라구요
13/07/16 17:56
여전히 탑은 구멍이라 봅니다. 나머지 정글 포함 전라인이 다 잘하니 이길 수 있는 거죠. 블레이즈(정글 봇)처럼 구멍이 두개 생기면 무너질 거라고 보지만 이번 시즌까진 쉬워 보이지 않네요. 무적같던 소드도 미드 탑 무너지고 급속도로 경기력 저하가 시작되었죠.
13/07/16 18:08
현 오존의 강점은 정글 + 서폿의 합이 너무 좋고 잘해서 입니다.
1. 댄디가 갱킹, 커버, 맵컨트롤, 한타 등 정글러가 해야할 것들을 무리하지 않고 굉장히 잘해냅니다. 이 힘을 바탕으로 미드, 탑이 상대 라이너보다 마음 편하게 성장할 수 있죠. 2. 마타도 굉장히 잘합니다. 적 서폿과 시야싸움에서 거의 승리하고 갱호응을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원딜, 정글이 수월하게 클 수 있습니다. 그 힘을 바탕으로 빠른 맵컨트롤로 댄디 + 마타가 상대방을 전방위로 압박할 수 있습니다. 3. 댄디, 마타가 이렇게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임프, 다데, 옴므가 잘해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라이너들이 상대방에 비해 라인전이 밀리지 않기 때문에 그곳을 커버하기 위해 댄디가 뛰어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댄디는 상대방 정글러보다 빠르고 날카롭게 상대 라인을 찌를 수 있고 타워나 드래곤을 가져갈 수 있죠. 현 오존을 이기려면 마타, 댄디보다 뛰어난 정글, 서폿을 보유한 팀이 가능해 보입니다.
13/07/16 18:21
어차피 옴므선수는 본인이 슈퍼 캐리해야겠다.. 이런 마인드는 아닌거 같거든요. 라인전 버티기 준수하고 많이 크지 않더라도 후반에 팀에 도움을 줄수 있는 챔프 위주로 하는거 같은데... ( 자크라던가 쉔이라던가 요릭이라던가 )
굳이 탑을 파는건 답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다고 잘 말리지도 않고... 반대로 말하면 탑은 그냥 같이 크게 내버려 둬도 옴므선수가 그렇게 존재감을 뽑낼꺼 같진 않거든요. 케넨정도를 제외하면 애초에 픽부터 그런 챔프선택을 잘 안하니까... 탑은 그냥 탑솔vs탑솔의 개인역량싸움으로 놔두고... 캐리를 하려는 성향의 미드와 봇에서 못하게 해야겟죠. 밴픽도 갱도 라인스왑도 그쪽으로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입롤은 참 잼있죠 크크...
13/07/16 19:03
저라면 댄디 저격을 하겠습니다. 사실 기본 틀은 미드 바텀이 굳건히 잘 버텨주니까 댄디가 갈 동선이 파악하기 힘들다 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댄디때문에 라인이 굳건하게 버티는거로도 볼수 있으니까요. 프로스트가 소드를 잡았을때 3와치밴 하듯이 댄디저격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7/16 19:10
정글을 무너트려야죠. 그럼 옴므는 무조건 무너지게 되어 있고(오존의 승리 행진이 계속되던 시절 경기 보면 옴므가 혼자 탑을 압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초반에 댄디가 절묘하게 매번 풀어주죠.) 탑 무너트린걸로 스노우볼 굴리는 운영 해야죠.
댄디가 탑을 풀어주고, 다데와 함께 로밍으로 상대 라인을 하나씩 무너트리고, 강력한 봇이 상대 봇을 무너트리는게 오존 승리의 근간이라고 보는데 봇라인전 빼면 거긴 항상 댄디가 있습니다.
13/07/16 21:28
댄디 저격해야죠. 댄디 무너지면 다데도 같이 무너질 확률이 크죠.
다데의 무서움은 초반이 아니라 cs 우걱우걱 후 중후반에 있다고 봐서.. 그걸 댄디가 정말 잘 케어해주죠. 다데의 성장을 막으려면 댄디만 말리게 하면 됩니다. 이게 쉽지 않아서 문제긴 하지만.. 봇라인은 맞라인으로 이겨야 되는데 그걸 이길 조합이 프레이 카인 외엔 보이질 않으니..(프레이 카인도 장담할 순 없죠.) 다만 시시각각 패치로 인해 관뚜껑을 박차고 나오거나 관에 다시 들어가는 영웅들이 속속 나오고, 다음 패치는 아이템도 대거 개편되죠. 이렇게 빠르게 바뀌는 흐름에서 오존도 안심할 순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오존 이길 팀이 보이지 않지만 1달 뒤엔 또 몰라요...
13/07/16 21:29
저도댄디선수 저격밴을 하겠습니다.
옴므선수 저격밴은 아무래도 함정인거 같아요..옴므선수는 챔프 폭이 좁지만 그래도 프로인데 3개는 당연히 넘고.. 캐리의 부담을 갖지 않은 선수기기 때문에 차선의 픽을 택하면 됩니다. 옴므선수 저격밴을 하면 댄디 선수가 날뛰게 되고 당연히 탑도 알아서 풀려요. 옴므선수 저격밴은 한다면 케넨 정도만하고 아니면 3정글밴이 좋아보입니다. 그사이 미드는 반반, 바텀은 45:55정도로 해주고 댄디의 보호를 못받는 탑을 60:40 정도 가저갈 수 있다면 후반까지 끌고가서 운영싸움까지 끌고 갈 수있을꺼 같아요. 비등한 상태에서 운영싸움으로 가면 CJ,소드,KTB, SKT정도면 40~50%확률로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쓴글 읽어보니..좀 입롤같다는건 함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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