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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21:33
사적인 전화라면 끊고 이야기 듣고, 업무 전화라면 뭐라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애초에 말 거는 사람이 제가 무슨 통화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말하는게 기본인것 같은데 참 신기한 사람이네요;;
16/03/14 22:04
굉장히 수직적인 조직인가보네요.
이해는 가지 않지만 속하신 조직문화와 구성원의 문제인거라 어쩔 수가 없죠. 옮기시던가 더 높이 올라가시던가...ㅠㅜ
16/03/15 07:52
이해합니다. 제가 몇번 상사 글을 쓴적이 있는데.. 제 경우가 딱 이래요.
업무일로 통화중인데 이름을 부릅니다. 전 당연히 통화중이기 때문에 대답을 못하죠.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계속 부릅니다. 제가 통화하는 줄 몰랐을까요?? 아닙니다. 바로 앞에 얼굴 마주보며 일하거든요. 배려가 없는거죠 배려가.
16/03/15 09:45
거지같은 회사네요. 원래 그렇진 않구요. 저희 같은 경우는 보통 누가 전화통화하고 있는데 윗사람이 저기서 부르면, 통화하는 사람은 그냥 계속 통화하고, 옆사람이 대신 말해줍니다. 'OO씨 지금 통화중입니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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