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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2 16:53:14
Name 캐리건을사랑
Subject [질문] 친노 말살 정책(?)에 대해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반여당 성향이다 보니 선거때마다 1야당을 투표하는 정알못 입니다.
선거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읽다보니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을 드려 봅니다.
요즘 뉴스란을 보면 야당 세력들은 너나할것 없이 친노 세력을 없애는 데 혈안인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 탄생 이유였고, 안티 친노 세력들이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민주당은 친노 색깔 빼기에 주력하는 듯 싶구요. 그것도 친노 수장인 사람이 뽑은 인물이 그렇게 하고 있네요..]
친노 세력을 말살시켜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야당 내에서 지역, 야당 포지션 이외의 브랜드로 표를 모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세력인데요
지난 대선에서는 역대 대통령 선거 중 최대 득표수였고 스스로 친노란 이미지를 벗어버렸던 정동영은....
[물론 리즈시절 안철수대표와의 연합, 이명박정부의 극단적인 호불호가 겹치긴 했지만]
친노 성향의 유권자들의 표심 이탈은 무조건 총선 패배 아닌가요?
만약 친노 세력이 그렇게 버려도 될 정도로 미약하다면 그냥 당 내에서 눌러 꺽어버리면 그만인 것을 그것도 못하고 분당하거나 친노패권 운운하는지
친노가 여/야권 세력 양방으로 견제받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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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11년차
16/03/12 17:00
수정 아이콘
현재 친문재인 세력은 '반계파주의'의 핵심이거든요. 본래 문재인과 친한사람은 별로 없고, 계파주의청산을 기대하면서 문재인 곁에 모여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16/03/12 18:00
수정 아이콘
여당입장에서는 친노는 반드시 말살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젊은 세대 + 경상남도 + 수도권을 아우르며 전국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현 더민주 내부의 가장 위협적인 세력이니까요.

국민의당, 민주당 내 야당일부(호남세력, 비주류(?)세력들) 입장에서도 친노는 척결대상입니다.
친노패권이다!!! 그러니까 너 꺼져, 너도 꺼져, 너도 꺼져!!!! 라고 걔들을 욕하고 흔들어야 지들 [국회의원 공천권]이 생기거든요.
야당 놈들은 정권창출이나, 총선승리따위 바라지 않아요. [지들 국회의원 뱃지]만 달면 그만인 놈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더민주를 싫어하고 차라리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현실은 새누리가 정말정말정말정말 X100 꼴도 보기 싫은데요..
저는 그래서 더러워도 민주당 찍어줍니다.
..... 사실 문재인 안희정 김부겸 등등 그나마 제가 기대하는 정치인들이 거의 민주당에 있기도 하고요...
그사람들 생각하면 민주당 확 망해버려라!! 하고 버리기도 애매해집니다...

P.S
안철수의 경우 친노를 배척하는 이유가 본인의 대선행보를 위해서 친노가 없어져야 한다.
그래야 내 차례가 온다. 라고 생각한다는게 일반적인 해석일 겁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2 18:07
수정 아이콘
야권의 가장 충성도 높은 표를 버린다는 생각은 못하는거죠 으휴...
16/03/12 18:15
수정 아이콘
아마 걔들은 그 충성도 높은 표 버려도 관계 없을껄요?? 딱 지들 '국회의원' 될 만큼만 있으면 되니까요.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나름 콘크리트 표 있잖아요. 아마 걔들은 그거면 충분히 만족할겁니다.
그래서 제가 열받는 거고요....
또니 소프라노
16/03/13 00:59
수정 아이콘
다른 양반들은 뭐...그래도 되는데(?) 대통령꿈꾼다는 사람이 저러고 있으니 문제죠
또니 소프라노
16/03/12 18:06
수정 아이콘
아직 이탈까지 안간다고 판단하는거죠 그리고 실제로도 이정도로는 이탈 안합니다. 문제는 한번 이랬다고 계속 이렇게 무시당하면 뭐...근데 한번 뚫리면 그거 다시 잡는거 쉽지 않을겁니다. 노무현 정권의 실정으로 08년 대선 총선 즈음때 다 나간 유권자가 다시 뭉친건 mb정권의 탄압으로 인한 '전직 대통령의 죽음'+ 역대급 복지정책이슈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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