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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2 06:26:48
Name 산악왕트래킹
Subject [질문] 소설의 아이디어. 피지알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산악왕트래킹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앞으로 제가 쓰려는 전문가 소설에 대해서 피지알 분들의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를 빌리고자 합니다.

소설은 소방서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룰 건데요, 대략적인 틀은 잡아놨습니다. 일어날 시건과 고증 또한 나름 철저하게 준비 중이고요.

그러던 와중에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보상'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이 보상이란 뭐냐?

게임소설에서 유니크 아이템을 얻거나, 보통의 소설에서 돈으로 치환되는 개념입니다. 독자가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리만족의 한 형태랄까요?

ex) 소설작가가 주인공인 현대 판타지 소설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가난하고, 능력없던 소설가가 기연을 만남으로써 돈과 명예를 거머쥐는 것이지요.

헌데 소방관 소설은 이 괴정에서 괴리감이 생깁니다. 사람을 구하고 돈을 요구할 수는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형사물과 달리 개인적으로 활약할 여지도 적습니다.

고심 끝에 제가 생각해낸 것은 휴먼 드라마적인 면을 좀 더 강조하고, 브로맨스 (남성 간의 우애. 동료애로도 치환됩니다)를 강조하자는 것인데요.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보상이 없으니 막상 얻는 대리만족이 적을까 이런저런 고민이 됩니다.

소방관의 현실을 낱낱이 표현하는 과정에서 개연성을 잃는 것(뜬금없이 정부에서 사람 한 명을 구할 때마다 보상을 주는 법안을 결의한다던가)은 피하고 싶습니다.

혹여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제가 쥐어짜낸 최후의 아이디어는 게임의 퀘스트 형식처럼 하나의 출동(구조)을 완료할 때마다 구조포인트가 쌓이고. 그것을 이용하여 '돈' '소방장비'등을 살 수 있다는 개념의 발상이었습니다.

이에 관해서도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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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 Woon
16/03/02 07:39
수정 아이콘
승진기회, 이를테면 승진포인트 같은건 어떨까요?
출동횟수, 인명구조 혹은 기타 구조 난이도 등에 따른......
좀 복잡하려나?
산악왕트래킹
16/03/02 07:51
수정 아이콘
일단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현실성있게 진행할 생각이다 보니, 특진 같은 경우는 현실의 사례를 반영하여 넣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출동횟수, 구조인원 등의 결과값이 고과에 반영되고 있답니다. :)
마제카이
16/03/02 07:40
수정 아이콘
흠.. 굳이 보상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네요.. 스토리방향성이 어떨지..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소설이라면.. 보상이 눈앞에 등장할 필요가 있을지 조금 회의감이 듭니다. 소방서-구조라는 기본틀에서 인물간의 갈등이나 상황이 벌어질것이고 독자는 그 내용의 완결성과 해소 혹은 구조의 성공 혹은 실패 만이 있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산악왕트래킹
16/03/02 08:00
수정 아이콘
일단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최근 장르 문학의 독자들이 원하는 바에 초점을 두다 보니 이러한 질문 글을 올리게됐네요.

사실 저에게 제일 베스트는 마제카이님 말씀대로 진행하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장르'의 본질은 대리만족이기에 여러모로 고민이 되네요. 실제로 기성작가들 또한 시류에 맞추는 분위기기도 하고...
마이스타일
16/03/02 08:45
수정 아이콘
굳이 현판같은 보상이 있어야 된다면 구조 능력을 추가로 얻는건 어떤가요?

화재 현장에서 생존자가 어디에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게되는 능력이라던가
화재의 진원지를 현장에 가자마자 알아채는 능력, 원인을 알아채는 능력
불이 퍼지는 경로를 한 눈에 알아서 탈출하는데 안전한 루트를 찾는 능력
구조를 할 때 마다 이런 능력들을 하나씩 얻으면서 뭐든지 해결 가능한 유명한 소방관이 되고
방송 출연도 하고 거기서 난 사고에서 예쁜 여자 연예인 구조하면서 썸도 타고
정법같은데도 나가서 위기속에서 여아이돌과의 하렘까지 흠.... 이건 너무 막장인가요;
산악왕트래킹
16/03/02 10:18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방송 부분은 어느 정도는 생각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능력이야 당연히 집어넣을 생각이었고요. 그렇지만 요즘 소설에 능력은 기본이란 것....ㅜ.ㅜ 고민이크네요.
16/03/02 08:59
수정 아이콘
소방 관련 장비는 지원이 잘 안되서 개인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 장비를 본인+친한동료들이 습득해가는건 어떨까요?
산악왕트래킹
16/03/02 10:26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필요한 장비는 대부분 곧바로 지원이 되기 때문에 써먹기 어렵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 소재입니다. ㅠ.ㅠ
16/03/02 15:08
수정 아이콘
'필요한 장비'와 '좋은 장비'가 꼭 일치하는게 아닐 것 같은데...
The xian
16/03/02 09:03
수정 아이콘
소방관 이야기 나오니 출동! 119구조대 생각나는군요. 현실성은 지독하게 떨어지긴 하지만...
산악왕트래킹
16/03/02 10:20
수정 아이콘
참고할까해서 읽어봤더니 좀 실망이었습니다.
16/03/02 09:04
수정 아이콘
보상의 개념을 꼭 물질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가요?
타인의 상처를 치료하는 소방관이 이를 통해 자신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다면 정신적인 보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구조에 실패했던 과거의 아픔을 이번의 출동으로 인해 극복하게 된다거나..하는 식으로요.
산악왕트래킹
16/03/02 10:25
수정 아이콘
아, 정신적인 보상. 괜찮은 의견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별개로 물질적인 보상은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ㅠㅠ
Philologist
16/03/02 09:07
수정 아이콘
연쇄방화범을 등장시켜서 그 친구를 잡는 걸 최종 목표로 무관해 보이는 여러 화재를 해결하면서 조금씩 단서를 얻고 결과적으로 범인을 잡은 건 어떨까요?
이진아
16/03/02 09:12
수정 아이콘
미드 스토리라인이군요 크크
Philologist
16/03/02 10:50
수정 아이콘
그렇죠..시즌제 드라마라면 모두가 취하고 있는...크크 나쁜녀석들, 시그널도 다 이런 스토리라인이구요. 요새 시그널에 빠져 있어서....크크 주인공이 불 끄러 간 집에서 배터리 빠진 무전기를 발견한다거나...
산악왕트래킹
16/03/02 10:21
수정 아이콘
와, 재밌겠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연쇄방화범을 잡는 것은 경찰의 분야까지 뻗어나가는 거라 고민이 되네요.
닭, Chicken, 鷄
16/03/02 10:27
수정 아이콘
그게 일단 비슷한 영화가 있습니다. 리베라마라고 차승원 씨가 연쇄 방화마로 나오거든요. 그리고 주제가 바로 소방관의 화재 진압이니...
Philologist
16/03/02 10:52
수정 아이콘
리베라 메입니다. 리베라마는 리베라 메에 xx라마를 짬뽕시킨 것 같은 느낌이....
닭, Chicken, 鷄
16/03/02 12:29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어째서...!
이진아
16/03/02 09:17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가네요

눈에 확 띄는 보상이 필요한 스타일로 소설을 쓰신다면 판타지스럽게 사람을 구하고 돈을 요구하는 소방서라고 역발상으로 소설을 써보세요

아니면 진짜 현실을 담아내고 싶으시다면 눈에 띄는 보상같은게 있다는게 넌센스죠. 눈에 띄는 보상이 없음에도 헌신하는 그분들의 모습에서 독자들은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느끼는건데.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0287814
이 링크에 나온 것처럼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보상과는 다른 길을 걷는 소방관들의 모습에서 보통 감동과 매력을 느끼는것 아닌가요.
산악왕트래킹
16/03/02 10:17
수정 아이콘
1. 역발상은 매우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소방관에 대한 인식자체가 뭐랄까.. 신성시 되어 있어서요.
2. 윗댓글로 갈음하자면, 장르적 재미를 위함입니다.
갑질, 대리만족, 깽판. 요즘 코드입니다. 어느 전문가물 소설이나 다 이를 포함하고 있어서..
물론 잘 쓰면 상관없이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

제가 원하는 것은 현실을 담아내면서 판타지적 재미를 가미하고 싶을 뿐입니다.
이진아
16/03/02 11:47
수정 아이콘
그럼 이런 설정에서 대리만족이라면야 가장 간편한게 사랑놀음이죠.
재벌집에 불끄러가서 예쁘지만 도도한 아가씨랑 엮인다고 설정해보세요.
재벌집 딸의 갑질, 재벌딸이 가진것없는 소방관을 사랑한다는 대리만족, 그걸 깽판놓으려 하는 악역 부잣집도련님
요즘 코드 완벽하네요
뭣하면 원래 주인공이 짝사랑하고 있었던 119 콜센터 직원이라던가 해서 4각관계...
닭, Chicken, 鷄
16/03/02 10:31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판타스틱하게 어떨까요. 가령 화재를 일으키는 게 사람보다는 화마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주인공은 그런 특수 소방대에(...)
아니면 매우 특수한 장비로 특수한 화재를 진압하며 관련된 연구원이 친구라서 미리 특수한 장비를 써본다든가... 고스트 바스터즈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뽀로뽀로미
16/03/02 11:10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 어릴 때 성냥을 가지고 놀다가 대형화재를 일으켜서 수십명의 사망자를 냅니다. 주인공은 어릴 때(4~6세) 일이기도 하고 단순히 놀이라고만 기억하고 있어서 자신이 대형사고를 냈다는 걸 인식하지 못 합니다. 그리고 당시 경찰의 화재사고 수사 또한 원인 불명인 단순화재로 종결나서 주인공 포함 세상 어느 누구도 주인공이 화재를 낸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이후 어른이 된 주인공..
평화롭고 평범하게 살지만 이상하게도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수능, 고시, 취업 면접, 소개팅 등등) 꼭 불과 관련된 사건사고에 휘말려서 일을 망쳐버립니다. 그런 일이 반복될수록 불에 대해 굉장히 예민해져서 아주 멀리서 타는 냄새만 나도 공포에 질립니다. 불에 대해 너무 예민해져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까지 되어서 정신과치료를 받습니다만... 정신과 치료는 별 효과가 없고 점점 미쳐가게 됩니다. 취업, 연애 뭐든지 중요한 일은 죄다 망쳐버려서 미래가 없어지고 정신까지 미쳐가자 주인공은 결국 목을 매는 자살을 시도합니다. 목을 매 의식이 흐려지면서 주마등처럼, 과거의 지나간 일들이 떠오르다가 마지막으로 자신이 어릴 때 한 불장난으로 대형화재가 났다는 걸 인식하면서 의식이 끊어집니다.

저승인 듯한 꿈 속 세계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과 마주한 주인공은 그 사람들이 당시 화재로 사망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 사람들은 그간 자신들이 주인공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방해를 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주인공에게 너가 이렇게 죽으면 우리 역시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말하며 어떻게든 빚을 갚아라...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병원 침대. 어떻게 살아났나 물으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 대원에게 현장에서 신속하게 발견돼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이후 퇴원을 한 주인공은 음료수를 사들고 자신을 구해준 소방서에 감사 인사를 하러갑니다. 거기서 소방관에게서 이상한 얘기를 듣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아무리 봐도 외부에서 발견될 만한 곳이 아닌 외진 곳인데 어떻게 알고 누군가 신고를 했다는 게 미스터리라고..
(신고한 사람은 훗날을 위해 떡밥으로 둡니다. 장르에 따라서 사람이 될지 귀신이 될지...)

아무튼 그런 얘기를 하던 중 화재신고가 들어오고 소방관들은 급히 뛰쳐나갑니다. 소방관들의 이런 모습을 보다가 문득 시선에 소방관 모집 포스터가 잡힙니다. 주인공은 자기가 뭘해야할 지 알게 됩니다. 이후 소방관이 된 주인공은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예민한 후각으로 발군의 능력을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어릴 때 화재로 죽은 사람들의 가족들을 찾아다니며 사죄를 하고 물심양면으로 그들을 돕습니다.

주인공은 열심히 구조활동을 하면서 나날이 구한 생명이 늘어갑니다. 이제 마지막 한명만 구하면 자신으로 인해 죽은 사람수만큼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명만 구하면 되는 상황에서 출동을 하고 현장에서 한 여자를 구하고 의식불명에 빠집니다.
다시 한번, 꿈인지 저승인지 죽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하 생략.

----------------
퀘스트는 자기로인해 죽은 사람수만큼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연애도 가능하고...
진부하지만, 마지막으로 구한 여자가 사실은 주인공이 자살시도할 때 역시 자살하려고 그 장소에 왔다가 주인공의 자살시도를 보고 119에 신고한 사람이라는 설정해도 되고요. 물론, 한국 영화라면 결국엔 둘이 연애질하게 되겠죠.

판타지 장르로 가고 싶다면, 자살 시도 후 꿈이 아닌 현실에서 귀신과 대화가 가능해서 사람을 좀더 빨리 구한다던가 그런 설정해도 되고요.
절름발이이리
16/03/02 11:29
수정 아이콘
케이블 tv에서 슈퍼소방관 k 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해서 거기 출연해서 서바이벼 하면서 보상 겟
16/03/02 16:10
수정 아이콘
소방서를 사설기관으로 두면 되지 않나요? 그럼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신 불이 안 나면 시설 유지가 안 될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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