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친구(A1)에게 여친(B)의 친구(B1) 만남을 주선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A는 B1과 인사를 위해 B와 함께 아래와 같이 계획을 짭니다.

1. B와 B1이 점심을 같이 먹은 뒤 커피를 마시러 간다.

2. 커피숍에 도착한 B는 A에게 커피를 시켰다고 연락을 한다. B에게 연락 받은 A는 B와 B1이 있는 장소로 출발을 한다.

3. 대략 거리가 40분정도 되기에 출발하고 20분 뒤 미리짜놓은  시나리오대로 통화를 시작한다.
A: 어디야? 아아아~ 큰일났다..
B: 나? 커피숍. 왜왜~ 무슨 일인데?
A: 친구가 갑자기 약속 생겨서 집에 간다고해서 혼자 있게 생겨서..
혹시 친구 있는 자리에 인사하러 가도 됨?
B: 나는 상관 없는데 친구한테 한 번 물어보고 잠시만..

이 후 B1의 승락을 받아 셋이서 같이 30분정도 커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A가 "갑자기 합류해서 미안하다. 다음에 밥한끼나 술한잔 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진행완료 사항이고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보기
1) A,B,B1이 약속한대로 술자리를 가지다가 A1을 우연히 만나 합석을 추진한다.
2) 1번과 같지만 A1과 또 다른 친구(A2)가 약속 장소에서 미리 술을 마시다가 마주쳐서 합석하고 A2는 빠진다.
3) 약속을 잡을 때 B1에게 미리 A1도 데리고 나온다고 전달한 후 넷이서 본다.
4) B,B1만 약속을 잡은 뒤 A,A1이 이 근처에 있다는 핑계로 합석한다.
5) 기타

설명은 장황한데 어떤게 제일 괜찮아 보입니까?
제가 편한거는 두 사람의 의사를 묻고
번호를 던지거나 3번인데..
마지막으로 친구를 돕고자 합니다.

너 나랑 영화 한편 하자.
의견 좀 주세요 주세요. 굽신 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