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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2/22 22:50:30
Name kof_mania
Subject [질문] 급여와 퇴직금이 밀렸습니다. 체당금 신청이란 무엇인가요?
2년 10개동안 개발자로 일해왔습니다.

이번에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서 올 1월 급여부터 차후 임금 및 퇴직금 까지 지급해 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지난주에 퇴사를 하였고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받을려면 체당금이란걸 신청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노동부에 진정을 넣어야된다는데 퇴사후 14일 이후에나 진정을 넣을 수 있다는군요

제가 절차를 잘 몰라서 진정 이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

또 개인이 하기엔 벅찬일이니 반드시 법무법인을 통해서 해야하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ps. 아직 사회 초년생인데 돈을 못받은 슬픔이 커서 반 질문 반 넋두리 겸 글을 써보았습니다.
비슷한 경험이나 위로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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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팅이
16/02/22 22:57
수정 아이콘
일단 노동청을 찾아가시면 친절하게 상담 해주실거에요.

법무법인은 굳이 통해서 하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혼자서 혹은 같이 일하신 동료들과 묶어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밀린월급에 대한 진정서를 노동청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나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한 얼마를 못받았으니 해결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신청하면 추후에 회사대표 혹은 대표자 대리인과 면담하여 금액이 맞는지 확인후 결정하게 될거구요.

회사가 망하더라도 대표가 째더라도 회사에 배당되는 금액 이익금에서 배당을 해줍니다.

아마도, 근로자에 대한 임금이 1순위로 책정되서 다른 채무자들보다 우선순위로 돈을 배당해줄거에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적어도 1년이상은 보셔야될거에요..긴 싸움이 될거에요. 1년 정도 못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까지 쳐서 주니까 걱정하지않으셔도 될거에요.
kof_mania
16/02/22 23:08
수정 아이콘
와.. 그렇게나 오래 걸리는군요.. 그래도 받아낼껀 받아내야죠!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노동청부터 달려가야겠네요
페로몬아돌
16/02/22 23: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가 전문 업체 과외 알바 일한 2달치 금액을 못 받은 적 있는데, 그때도 거의 7~8개월 걸렸습니다.
게다가 혼자서 한게 아니라 여러 선생님들끼 (한 50명??) 공인노무사 끼고 했는데도 엄청 걸렸죠. 진짜 중간에 와서 뭐 써라 뭐 써라 하면서 진짜 귀찮더라구요.

일단 저는 이자를 못 받았던걸로 기억하고, 노무사한테 얼마 돈 준것만 기억이 남네요.
동료분들도 계시다면 공인노무사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공인노무사분이 있어면 신청 안 하신 분들보다 돈이 훨씬 빨리 나왔습니다. 노무사 안 한 분들은 1년 넘었습니다.
kof_mania
16/02/23 16:39
수정 아이콘
노무사 수수료 생각하지말고 여럿모아서 하는게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군요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ataraxia
16/02/22 23:15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
16/02/23 08:33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이거 링크할려고 왔는데.. ^^;

웹툰으로 이해 하기 쉽게 해놓았죠.
kof_mania
16/02/23 16:40
수정 아이콘
오.. 짤방으로 본적있는 그 웹툰이군요 정말 알기 쉽게 해 놓았네요 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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