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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04 06:06:01
Name 군자구제기
Subject [질문] 장례식에 조의금만 보내는건 예의가 아닌가요?
예전엔 가까운 사이였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제 결혼식에도 와주셨던 분이고 해서 조의금은 내고 싶은데 장례식장에 가면 높은 확률로 껄끄러운 분들을 다수 보게 됩니다.
이런 경우 갈 것이 확실한 사람에게 (얘는 지금도 친한 친구) 조의금을 부탁하는건 상주에겐 예의가 아닌 건가요?
결혼식 축의금은 대신 전하는 걸 보고 듣고 직접 하고 했는데 장례식은 그런 적이 없어서요.
혹시 경험해보시거나 본 적 있으실까요?
상주 입장에선 그닥 좋은게 아닌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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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4 06:46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3일장 치르는동안 누가 오고갔는지 다 기억 못합니다. 할아버지 장례였는데 아버지도 못오는 사람들 크게 신경안쓰시더라고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은 어렵고 조의금만 보낸다고 전해두면 될 듯 합니다.
군자구제기
16/02/04 06:50
수정 아이콘
네!! 시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
16/02/04 07:43
수정 아이콘
원래 경사는 늦게가고 조사는 일찍가라 했습니다.

가까웠던 사이면 장례는 꼭 가보는게 낫습니다만,
사정상 어렵다면 조의금이라도 꼭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군자구제기
16/02/04 07:45
수정 아이콘
저도 상주 생각하면 가야 될것 같은데 난처한 분들을 다수 뵐 생각하니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16/02/04 08:34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 가신다고 오래 머물러야 되는 것도 아니고, 상주분이랑 가볍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도 생각보다 길지 않을겁니다.
개인사로 대면이 부담되는 사람이 있는게 확실히 된다고 하더라도 도리상 가는게 맞는 관계라면 저라면 갈 것 같습니다.
군자구제기
16/02/04 08:36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고민되네요 ㅠ
감사합니다
16/02/04 09:03
수정 아이콘
뭐 난처한분들 가서 만나는거랑 지인 조사에 참석하는거랑 비교해서 하는게 맞겠습니다만
지인을 오랜동안 만나오셧고 하셧다면 가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군자구제기
16/02/04 09:05
수정 아이콘
가야되는 분위기로군요
흑흑
감사합니다^^
배터리
16/02/04 09:13
수정 아이콘
보통 오전에 가시면 한산하죠.
군자구제기
16/02/04 09:28
수정 아이콘
가면 퇴근하고 가야 돼서요ㅠㅠ
16/02/04 09:32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은 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돈 얼마에 의미를 두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른 부분이니 돈이 중요하다 아니다 따질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장례식은 참석은 다른 것 같습니다. 당연히 내가 오는지 가는지 지인이 백프로 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위로에 대한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군자구제기
16/02/04 12:33
수정 아이콘
네..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럴만한사정
16/02/04 10:18
수정 아이콘
슬픈일에는 가주는게 더 좋긴 하지만 조의금이라도 보내면 성의표시는 하시는겁니다. 개인사정때문에 피치 못하게 못가는 경우 많은데요. 그럴때는 그냥 조의금만이라도 보내죠. 지금은 가까운 사이가 아니고 가기가 껄끄러운 일이 있다면 전 조의금만 보낼꺼 같습니다.
군자구제기
16/02/04 12:36
수정 아이콘
제가 상주가 돼보질 않아 모르겠지만..
그간 누군가 상당한 소식을 들으면 친한 관계는 가게 되고, 안친한 관계는 그냥 안가고.. 해서 조의금만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게 아닌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사악군
16/02/04 10:44
수정 아이콘
내가 상 당했을 때 와주길 바라는 사람이면 갑니다.
군자구제기
16/02/04 12:37
수정 아이콘
음..이런 관점이면 안가도 될 것 같아요^^;;
근데 또 사회적 관계때문에.. 힘드네요
씨락국에찬밥
16/02/04 14:26
수정 아이콘
제가 재작년에 아버지 상과 결혼식을 둘다 치뤘는데~
솔직히 결혼식 오신분들 누가 오고 누가 안왔는지~ 기억 하나도 안나지만
상당했을때 오신분들은 하나하나 다 기억납니다~ 별로 안친하고 연락도 안하던 분들이 문상와서 절하고 위로해주고 하는 모습이
정말 너무 고맙우면서 약간 감동 비슷한 감정도 느껴집니다~
그 이후로 몰라서 안가는거나 해외 출장중 말고는 장례식장은 다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가까운 사이였다면 왠만하면 잠깐이라도 다녀오시는걸 추천합니다.~
군자구제기
16/02/04 15:2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래서 축의금 전달 부탁은 많이 해도 조의금 전달 부탁은 적은 이유가 있는 거겠네요.
경험에서 나온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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