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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2 14:59
미용사 입장에서는 사진 갖고 오는게 더 편하죠..
다만 같은 머리라도.....느낌이 많이 틀릴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ㅠㅠ
16/02/02 15:04
모든것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보통 사진을 들고 가는게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훨씬편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디자이너가 직접 자기 폰으로 검색해서 이런거 어떠냐고 오히려 역으로 알려주더라구요..
16/02/02 15:06
당연히 해주죠...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즉석에서 어울리는 머리를 의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망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보통 케이스1 : 해준다. 만족스럽게 집에 온다. 자고 일어나니 미용사가 해줬던 머리로 복원할수가 없다 케이스2 : 손님 이거 다 고데기로 올린거에요~ 케이스3 : '풉'
16/02/02 15:08
저도 단골되고 물어봤는데 사진 보여주는게 차라리 편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미용실 다닐때 펌하거나 하면 사진 저장해서 가는데 항상 결과보면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크크 비슷하긴 한데 달라요 크크 두상이나 머리결이나 변수가 좀 있어서..
16/02/02 15:10
친구가 미용사인데
뭐 사진 가지고 오는게 차라리 마음 편하다고 합니다 다만., 볼륨매직이니 볼륨펌이니 하는 연예인 머리는 펌이 아니라 전부 고데기 머리라고.. 즉 일반인은 그렇게 안되용..
16/02/02 15:17
원하는 머리 모양을 피타고라스 정리처럼 정확히 표현하실 수 있는게 아니면 사진만한게 없습니다.
처음이 힘들뿐 몇번하고나면 습관되실 겁니다? 물론 머리가 얼굴빨타고 얼굴이 머리빨타는건 분명하기 때문에 결과물은 얼굴과 두상을 제외하고 보셔야 ...크
16/02/02 18:01
보통 펌을 하는경우 펌을 하고 일주일정도는 원하는 스타일이 잘 안나옵니다.
처음부터 원하는 스타일로 해버리면 금방 풀어지거든요. 약간 풀어지고 자리가 잡히면 원하는 스타일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죠.
16/02/02 15:41
펌 하러 갈 때도 정해서 가는 거 아니면 대게 컬렉션? 같은 거 보여주거나 바로 컴퓨터로 사진 찾으면서 서로 상담하고 결정합니다.
미용사의 실력, 피시술자 얼굴, 두상 모발량 같은 요소를 제외하고 "고객이 어떤 요구를 하는지" 가장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이죠.
16/02/02 16:19
박해진 머리스타일이 정수리부터 머리가 내려와서 덮어지는 스타일이어서 지금 머리가 꽤 긴게 아니면 당장에는 안되고 몇 달정도 더 기르셔야 할꺼에요
16/02/02 17:59
투블럭컷 해달라고 원빈 사진 폰으로 보여드렸다가 [고객님 이건 투블럭컷이 아니에요. 이건 원빈이에요] 소리 들었습니다. 기분 나쁜 투는 아니었고 장난스런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 처참하진 않았습니다. (텍스트로 쓰고 보니 상당히 기분나쁘게 보여서 노파심에 첨언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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