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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2 13:53
본문에 언급된 상황들은 무조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도서관과 독서실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구요. 독서실이야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만 도서관은 자료 탐색이나 가볍게 책을 읽기 위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6/02/02 14:03
민원제기 사셔야 되지만,
사실 도서관 직원도 답이 없습니다. 왜냐면 그들도 이용객이기 때문이죠. 제제할수도 없고, 뭐 하려고 하면 그거로 또 민원 올립니다.
16/02/02 14:13
저도 시립 도서관에서 공부중인데 대학교 도서관이 아닌 이상 답이 없는 문제 같아요.
노트북 쓰라고 만들어놓은 디지털열람실은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텅텅 비어있는데도 굳이 남들 공부하는 데 옆에서 쓰지 말라는 노트북으로 타자속도 자랑하는 분도 계시고, 과일싸와서 보온병에 담아온 녹차와 마시는 분도 계시고, 학교 끝나자마자 와서 열시까지 열심히 떠들기만 하다가 가는 중고딩도 있고, 애들 데려와서 과외하는 분도 계시고 편하게 전화받는 분도 계시고...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 직원들도 노트북 쓰는 것처럼 확연히 티나는건 자리 옮기시라고 말하는데 현실적으로 떠드는거나 전화받는거나 소리 들린다고 바로 뛰어다니면서 모든 이용객들을 관리할 수가 없어요. 거기다 보통 저런 분들은 지적을 당해도 오히려 "왜 이렇게 융통성이 없어?" 하는 적반하장이 많아서요.
16/02/02 14:22
나이스데이님이 정상이십니다..하지만
그런 사람들 한두명 처리해도 또 새로운 분들이 옵니다.. 그냥 다른 도서관을 찾아보시던지 독서실을 찾아보세요
16/02/02 14:36
농촌지역이라 읍단위에 도서관은 저기 한 곳 뿐이고, 심지어 독서실 하나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독서실을 가려면 버스 타고 30분이네요... 흐핳핳하하
아무래도 안고 가야할 문제처럼 보이는데, 이거 참 어렵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6/02/02 14:37
공공 도서관 홈페이지에 건의 올리세요.
저희 동네 도서관은 글 써서 입구에 붙이더군요. 음식 금지, 조용히 걷기 등이요. 그러나 더이상은 직원들도 힘들테니 귀마개를 구입하고 참거나 옮기시는 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스트레스 받는건 정상입니다. 저라도 힘들 것 같네요.
16/02/02 14:55
대학교 도서관이나 유료독서실이 아닌이상에야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는건 정상이시고요. 그런 사람들 올때마다 직원들이 일일히 뭐라뭐라 할 수도 없죠 현실적으로...
16/02/02 19:19
현직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남)으로써 민원제기(국민신문고)가 가장 강력하지만...공공도서관 입장으로는 답이없습니다. 공공도서관은 이용자를 이론상으로는 쫓아낼 수는 있지만 현실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윗 댓글 처럼 유료독서실은 추천드립니다. p.s오늘 유명하신 진상 이용자 때문에 한시간 시달린 사서로써 좀 더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16/02/03 10:22
뭐... 대학도서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학기 중엔 민원때문에 미쳐버릴거 같네요. 그래도 공공에 비해선 인원이 적은 편이지만요.
제 경험상 공공 어린이실은.........
16/02/02 23:41
키보드 소음이나 소리 죽인 잡담 등은 뭐 크게 인정해서 그럴수 있다고 넘어가려고 해도
'도서관에서 전화통화'이거는 도저히 이해 안되더군요... 도대체 이건 무슨 심리인지.. 전화오는 걸 일단 받고 한 두 마디 주고받으며 잠깐 도서관 밖으로 나가려는 것까지는 이해되는데 도서관 안에서 시종일관 전화통화하는건 뭘까요. 심지어 '도서관이라 통화하기 좀 그래' 이런 말씀하시면서 굳이 도서관 실내에서 통화하셔야 할 이유는 뭔지..
16/02/03 00:09
제가 근무하며 느낀 건 젊은 사람은 가정교육, 나이드신 분은 내 연배면 누가 뭐라안하겠지라는 생각인거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양반이에요. 마음에 병(강박증)이 있는 분은 진짜 너무 힘듭니다.
16/02/03 10:25
한 쪽에선 제재하라고 민원, 한 쪽에선 뭐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민원... 정말 힘들죠.
사서 고생하는 직업이라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16/02/03 00:11
제가 근무하며 느낀 건 젊은 사람은 가정교육, 나이드신 분은 내 연배면 누가 뭐라안하겠지라는 생각인거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양반이에요. 마음에 병(강박증)이 있는 분은 진짜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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