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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 10:38
고등학교 다닐때 아침에 매점가서 700원짜리 캡틴라볶이 하나에 피크닉 하나를 먹어도 천원이었는데
지금 사발면 큰거 하나를 들면 1050원(편의점)이니 ...... 뭐 한 50%쯤 올랐다고 봐도 될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생필품이 어떻냐가 큰데 저같은경우는 라면지수가 꽤 크게 작용을 해서.. 체감적으로는 교통비가 어떻게 변화했나 보는것도 꽤 유의미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6/01/20 10:39
제 기억이 잘못됐는지 2000년에도 피시방 요금이 1000~1500원으로 지금이랑 거의 비슷했었던거같았네요.. 이런 금액은 원래 체감이 잘안되나요? 분명 그당시 1000원이면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껴졌어야 정상인데 말이죠
16/01/20 10:42
예. pc방 요금은 확실히 변동없는 것 같아요.
초창기였던 90년대후반엔 오히려 2천원부터 시작이었는데 빠른 시간에 1000원대로 떨어지고 오히려 더 떨어진 곳도 많죠
16/01/20 10:51
그당시 PC값을 생각해보면 그럴만 하기도 했다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게이밍 컴퓨터 쓸만한 컴퓨터, LCD모니터 등등이 100만원 아래쪽으로 폭락(?) 해버린 시점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그당시 게임 잘돌아가는 PC방 컴퓨터는 투자비용이 꽤 됐거든요. 지금이야 100이면 i5에 메모리 넉넉히 넣고 SSD도 넣고 그래픽카드도 최소 750Ti하나 넣고 모니터를 넣어도 조립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면 100으로도 다 막히지만 그 시절에 게임 제대로 할만하게 뭐넣고 뭐넣고 하면 본체가만 150은 가볍게 찍을 때라서 생각해볼 부분이 제법 있다고 봅니다. 가격특성이라고 해야 하나 주변상권에서 이 가격이 적정선이다 라고 제시를 하면 그냥 그렇게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살던 지역 오락실 요금이 1996년 전후로 100->200이 됐어도 물가상승률 2배의 충격파에 오락실을 안간건 아니거든요 ㅠㅠ
16/01/20 11:14
지방사는데.. 월세는 변동없습니다. 서울은 다를 수 있겠네요.
과자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치킨값이 올랐다지만 이건 저가형 치킨도 많이 늘어서 싸게 먹는게 가능하다 봅니다.
16/01/20 11:23
물가가 안 올랐다기 보단 불경기라서 품질은 낮은 대신 저렴하게 많이 파는 박리다매 형태의 제품이 많이 생긴거 같아요.
스파 브랜드도 많이 생기고 다이소도 유행이죠...
16/01/20 12:19
2001년도에 하루 용돈 천 원.. 버스비 왕복 800원, 매점 떡꼬치 200원.. 하.. 그때도 피시방은 1,000-1,500원이었던 거 같아요.크크
16/01/20 14:31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소비자물가지수 자료를 보면(2010년을 100으로 하는) 2000년은 73.1, 2015년은 109.8로 나옵니다. 약 1.5배 가량 됩니다.
지난 2000년대는 역사적으로 보면 물가상승률이 안정된 시기에 속했습니다. 한국 기준으로도 그렇고 세계적으로도 그랬습니다. (자산가격 버블이 있었던 것과는 별개. 이제 일반 물가상승률하고 자산가격 상승률은 나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6/01/20 14:33
항목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과자 같은 것은 2배이상 오른 것 같기도 하고... 김밥같은 것도 1.5배에서 2배는 오른 것 같고.. 집값은 강남기준 평당 최소 2-3배는 오른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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