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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12/28 18:41:57
Name Sydney_Coleman
Subject [질문] 카레 만들 때 재료를 볶은 후에 물에 삶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통 인도식 카레 말고) 오뚜기 카레가루 이용시, 카레 만들 때 재료를 볶은 후에 물에 삶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짧은 생각으론 볶음으로써 기름막+익은 층을 형성해서 맛을 재료 안에 가두기 위해선가 싶기도 하고..

더해서 고기/양파/감자/당근 볶는 순서도 뭔가 규칙이 있을까요?
저는 냄비에서 양파 볶다 고기 넣고, 감자/당근은 팬에 따로 볶다 한데 합치는 편인데.. 그냥 느낌상 그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의한 거라, 혹 잘못된 점/지적할 점 말씀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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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가스트! 참!
15/12/28 18:43
수정 아이콘
그게 재료의 수분을 이용해서 카레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재료를 먼저 넣고 볶는거라고 하더군요.
15/12/28 18:47
수정 아이콘
양파는 충분히 볶아서 카라멜라이즈
고기는 코팅해서 육즙을 지키기(안볶으면 국처럼 육수가 다 빠져나감)
감자는 코팅해서 안 부스러지게하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http://m.tvcast.naver.com/v/419837/list/38638
집밥백선생 5화 카레편입니다. 양파를 20-30분 볶아서 카라멜라이즈하기, 채썰어서 뚝딱 카레하기, 닭고기/돼지고기 스테이크카레만들기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Sydney_Coleman
15/12/28 20:1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15/12/28 19:53
수정 아이콘
요리 테크닉적으로 방법도 많고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대게 먼저 볶는 이유는 코팅도 있고
물로 끊여서 익혀봤자 최고 100도 이상 오르지도 않다보니 조리시간, 볶은 재료의 향, 맛의 차이가 확연하게 납니다
볶아서 조리할시 원 재료들의 익힘, 볶아서 겉 코팅, 맛&향 증진 등의 효과를 낼 수 있기때문에
선 볶음 후 물 끊이기가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카레가루+물이 기본이지만 물 대신에 스톡쓰면 맛이 더 좋지요

프랑스 요리 공부중인데 프랑스 요리는 거의 웬만한 요리들은 선볶음 후스톡이 일반적입니다
Sydney_Coleman
15/12/28 20:1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스톡!
한 번 써봐야겠네요. 지식나눔 감사합니다. 전문성이 느껴지네요 :)
CoMbI COLa
15/12/28 19:54
수정 아이콘
그냥 취향 차이입니다.
말씀대로 재료를 먼저 볶아서 맛을 활성화 시키고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마지막에 물과 카레를 넣어 살짝만 끓여(그냥 잘 섞었다고 생각하면 바로 불 끕니다) 완성하면 재료의 풍미가 살아있게 되죠.
반대로 모든 재료를 처음부터 물에 넣고 푹 익히면 재료의 맛이 국물로 나와서 카레 자체가 풍부한 맛이 납니다. 다만 재료가 다 물러지고 각자의 맛은 많이 안나는게 단점이죠.
Sydney_Coleman
15/12/28 20:21
수정 아이콘
저는 야채건 고기건 대충 겉만 볶아 넣었었는데..! 크크
소고기국 내의 소고기같은 맛을 카레고기에서 기대하지는 않는지라 지식없이 행해왔던 포장지 뒷면의 설명-볶아서 끓여라-이 어찌 제게는 대강이나마라도 더 잘 맞아왔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Anthony Martial
15/12/28 20:10
수정 아이콘
그냥 물넣고 끓인것과
볶은 후 끓인 건 풍미가 달라요

삶은 고기와 볶은 고기 구운고기가 다 맛이 다르듯 말이죠

김치찌개 할때도 고기와 김치를 충분히 볶아주면
더 맛있어요
Sydney_Coleman
15/12/28 20:20
수정 아이콘
안토니마셜님이나 욜랭님, 콤비콜라님 말씀대로 그런 것 같네요.
물에 넣어 끓여봤자 100도씨란 말씀이 가장 설득력이 강한 듯..!
Sydney_Coleman
15/12/28 20:16
수정 아이콘
오오오오.. 모두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15/12/30 16:39
수정 아이콘
마리아드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죠
160도 이상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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