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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6 20:08
일단 인서울이 현실적인 목표라할때 333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져서..학교마다 다를겁니다
하나 빵꾸낸다고해서 다른거 잘하는게 아니니 3과목 다 꾸준히 잘해놓으면 좋죠
15/12/26 20:26
이제 고3인데 수학을 굳이 포기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특히 문과수학이라면 수능에서 어느정도 유형이 정해져 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1등급은 힘들어도 양치기로 2등급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15/12/26 20:34
저도 333에서 재수하고 대학왔습니다만
수리포기하고 언외탐에 올인하겠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임을 과외받는 학생에게 깨우쳐줄 필요가있습니다. 제가 이거때문에 망했거든요. 저도 고3때 수리안해도 인서울에 갈대학 꽤 있구만 궂이 수학해야돼? 라는 생각때문에 결국 수리공부할때마다 한귀로듣고한귀로 날리고 2~3점짜리 혹은 예제문제같은 그냥 공식만알면 풀리는 쉬운문제 + 4점짜리 정형화된것만 풀다가 깔끔하게 싸지르고 재수했습니다. 안그래도 수학도 안좋아하는데 저런생각까지 끼면 강의든 과외든 뭐가 들어갈틈이없더군요. 쉽게말하면 너는 짖어라 난 잘 모르겠지만 그냥 뭐 안듣는거보다 나으니까 듣겠다 정도의 생각인거죠(저같은경우).고3때는 몰랐다가 재수하면서 내가 저거때문에 망했구나를 느꼈습니다. 만약 과외학생이 이런생각을 정말 가지고 있다면 시작전에 생각을 고쳐놓고 시작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가장 최선은 언수외가 다 오르는거지만 현실적으로 수학 자체에 거부감이 있거나 수리가 너무너무너무 싫다면 수리를 유지만 시키고 언외탐을 끌어올려야지 수리를 버리고 언외탐을 끌어올리는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26 20:52
예비고3이 333이면 국영수를 포기하기엔 너무 이릅니다. 거기다가 수험생들 실력은 시간 지나면서 다같이 쌓이기 때문에 포기하겠다고 마음먹고 적당히 하는 순간 앞으론 못가는데 뒤로 밀려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너무 커요.
수학을 아예 버리고 국어/영어로만 대학 가겠다는 건 더 위험한 게 남은 과목들이 살얼음판이 됩니다.
15/12/26 20:57
다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피지알! 제가 3등급정도되는 학생을 처음 가르쳐봐서 그런데 이번 겨울방학때에는 개념을 한번 빨리 돌리고 기출을 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출문제를 푸는게 나을까요? 그전에 가르쳤던 학생들은 숙제를 많이 내줬었는데 학생부모님 말씀이 의지가 부족한 학생이라고 하셔서 고민입니다..
15/12/26 21:17
학생 본인의 목표가 어느대학인지 어느정도수준인지에 따르지만
다른과목에 투자 더한다고해서 성적이 쭉쭉오르는것도 아닐뿐더러 수학이 3등급 아래로나오면 인서울이 힘든걸로알고있습니다... 올해도 표준점수 가장높은과목이구요.. 문과생은 아니지만 수학이 최우선이 맞는걸로알고있습니다. 3등급이면 아예 기초개념조차 안되어있다기보다 부분부분 구멍난부분이 있는수준같으니 저라면 기출문제중심으로 문제 접근방식과 개념적용, 사고방식등을 가르쳐주고 보강이 필요한부분은 개념보충 해주고 문제 따로 골라서 숙제로 많이 내주겠네요. 결국 수학은 문제많이풀어야 잘할수있는과목이라고 생각해서요.. 개인적으론 수학의경우 EBS연계가 거의 도움 안된다고생각하고 계산문제나 간단한문제 반복훈련하는정도로만 쓸수있는수준이라고봅니다~ 개정수학이라 기출문제 상당수가 쓸모없는문제가되는걸로 알고있구요. 어차피 기출문제집이면 그게 그거긴한데 모 인강강사가 개정수학에 맞춰서 "너희들의 기출문제"인가 냈다고는 하더라고요. 가격이 좀 비싼거같던데 그만한 값어치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15/12/26 22:03
문과는 대학가는게 더 헬입니다
언어/수학/영어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야합니다 교육과정 개편으로 기출문제 많은.부분이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출문제집은 마더텅이나 신승범선생님이 집필하신 너 기출 추천드리고 문과3등급은 은근 개념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부분이 많으니 개념를 제대로 봐주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15/12/26 22:31
지금 현재 예비 고3이고 3등급이라면 개념 한 번 다시 하는게 좋겠네요. 11월 모의고사 문과 3등급 커트라인이 고작 52점입니다.
빠르게 개념 한 번 잡으시고 내년 수능이 개정교육과정 첫해이니 기출문제집 선택에 유의하세요. 예전 문제 그대로 실어놓은 문제집은 최대한 지양하세요.
15/12/26 23:32
문과는 수학 컷이 1등급컷>>>2등급컷>3등급컷이라 3등급만 놓고보면 3등급 점수가 워낙 넓어서 과연 수학을 포기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만약 어려운 4점 문제는 죄다 틀리고 성실하게 2-3점 문제를 맞춰서 3등급 나온 경우라면 고3동안 2등급으로 올리는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라...
15/12/27 00:06
3/ 높은2/낮은2/2/2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인 것 같네요. 언어는 감 못잡으면 공부한다고 오르는게 아니라서..
수리는 기출 돌이면 1컷 근처까지 가는건 금방되고 외궈는 시간 때려박으면 정직하게 오르는 과목이죠. 그리고 고2 모의고사로 수리 실력 판단하면 안되고 처음부터 가르치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단순히 3에서 2로 가는게 아닙니다 제가 고2 모의 13311로 겨울방학 통째로 날리고 3월부터 시작해서 6월까지 수리몰빵(자습으로 하루4시간, 나머지과목 2시간) 해서 수리 1등급 찍고 9월까지 외궈 ebs 양치기로 높은 2까지 올린 다음부터 전과목 관리했어요. 교재는 교과서(익힘책x)->지피지기(박승동)->ebs 수능기출(단원별) 기출 3회독정도 하고나니 딱히 더 공부할 것도 없었어요. 아직 시간 많은데 수학 잡으면 표점깡패라 대학갈 떄 유리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ebs 전혀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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