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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6 18:19
음 43+-1을 왔다갔다 하는 여친을 만나고 있는데 최근에 롯데월드에서 잠실나루로 업어다 준적이 있는데 그 시간동안 딱히 힘들진 않았는데 시간은 모르겠네요 얼마나 걸렸으려나
15/12/26 18:33
드라마처럼 1.꼿꼿하게 업다가 2.등이 결리면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고 3.엉덩이(나 허벅지)를 받치던 손이 미끄러져서 4.손으로 깍지를끼고 버티는게 마지막 단계인 것 같아요
15/12/26 18:43
저도 곁다리로 궁금한게
그 밤에 야릇한 분위기에서 여자를 앞으로 안잖아요 번쩍 들어서 침대에 눕혀주는 그런... 잠깐인데 팔 후들거리지 않나요? 운동이 부족한가...ㅠㅠ
15/12/26 19:08
원래 공주님 안기도 상당히 힘든 거죠. 예비군 훈련에서 응급이송법으로 배우지만 성공하는 사람 그리 많지 않아요. 게다가 실전에서는 안아야 할 대상의 질량이 주어진 정보와 다른 경우가 허다합니다?
15/12/26 18:46
사실 이런건 평소 사람을 업는데 쓰는 근육을 많이 썼냐 안 썼냐가 체구따위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아마도 본문의 이야기속 주인공은 평소 근력 단련을 많이 한 마른 근육남인것으로 추정됩니다
15/12/26 18:54
42키로면 군대에서 딱 동계 완전군장 싸이즈네요.
군장 28kg + 방독면2 + 총 + 대검 + 하이바 + 전투조끼 등등하면 40키로 넘게 나올겁니다.
15/12/26 20:33
여자가 업히기 나름입니다. 이게 무게 자체가 무거운게 아니라 다리를 팔로 들어야 하는게 무거운거라.. 운동하시던 분들이고 여자가 착 달라 붙어서 중량 부하를 줄여주면 5분은 없을만 할꺼 같아요. 업어서 한명 집까지 데려다 줘봤는데 중간에 택시탄거 포함해도 거의 한 20분은 업고 다녔을꺼라;;;;
15/12/26 20:40
여자분이 업히는 스킬이 적당히 있고 의식이 멀쩡한 상태라면 충분할꺼같은데..
만약 여자분이 의식이 없거나.. 업히지 않기위해 발버둥 치는 상황이라면 서너배는 힘듭니다. 물론 남자분이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 분이시라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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