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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12/25 17:47:25
Name 별풍선
Subject [질문] 음치는 극복 가능한 영역인가요?

아직도 노래할 때 뭐가 제 목소리인지 모르겠고 목소리 내는 법도 모르는 음알못입니다..
괜히 노래방 가면 의기소침해지고 노래 하는 것이 싫어지게 됬네요.

보컬트레이닝? 그런 것을 받아볼까요?.. 혼자서 음치 극복하신 분 있습니까..
사실 음치라는 소리 많이 들어본 것은 아닌데.. 스스로 쪽팔리고 자신 없는 이유도 크네요.

노래를 잘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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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5 17:49
수정 아이콘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세요 뭐가 문젠지는 압니다 쉽게 고쳐지지 않아서 문제지

트레이닝을 받아서 잘해지진 못하더라도 꾸준히 수업받으면 음치,박치는 탈출할수 있을겁니다


노래를 잘하는 1단계는 많이 들어보고 많이 불러보는겁니다 그리고 소리를 내는것을 겁내지 마세요
제가아는 음치분들의 특징이 일단 음악하고 거리가 멀었습니다 노래부르는것도 안하시지만 듣지도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노래방에서 노래연습하는건 좋은방법은 아닙니다 ..
에코때문에 자기목소리를 잘 못듣기 때문에 목에 힘이들어가거든요 어디 방안에서 부르는게 다 좋을겁니다

어차피 발성 호흡 이런거는 학원가면 거의다 비슷하게 알려줄터니 학원가시면 되겠고


결론은 노래는 타고나야 합니다 ...............
오빠나추워
15/12/25 18:28
수정 아이콘
악기는 하면 할수록 느는게 느껴지는데 보컬은 글쎄요... 제 경험에 의하면 보컬은 타고 나야합니다.
Tyler Durden
15/12/25 18:41
수정 아이콘
쉽게 되진 않죠.. 타고 나는게 크고요.
노래는 목소리가 악기인냥 부르는 겁니다. 일단 기본 악기가 제일 중요하고, 그걸 다룰줄 아는 스킬이 중요하다고 봤을때
음치는 보통 악기와 스킬 다 이상?한거죠. 보컬 트레이닝 받으면 스킬이 늘어날테니 도움은 되겠습니다만
일반인이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구국의 창조경제
15/12/25 18:52
수정 아이콘
트레이닝으로 가능한건 정말 최소한의 교정입니다, 노래는 타고나야되요.
화잇밀크러버
15/12/25 19:06
수정 아이콘
전 음치였는데 보컬 트레이너인 지인에게 교육받은 후 무난하게 부르는 일반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자기만 음치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른 모든 이가 음치라고 생각하던 친구도 같이 교육 받았는데 그 녀석은 잘 부르는 일반인으로 성장하더군요. 시무룩...
친절한 메딕씨
15/12/25 19:13
수정 아이콘
음치 이신 분들 대부분이 노래를 많이 안불러 본 사람들 입니다.

저음, 고음, 중음을 잘 낸다 못 낸다는 타고 나야 합니다.
물론 연습과 테크닉으로 음역대를 높일수도 낮출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변화폭이 크진 않습니다.
괜히 클래식에서도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로 나누는게 아니에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 중에도 각자 자신에게 맞는 노래와 파트가 있는겁니다.

음치는 음정을 못잡는 거죠...
고음, 저음이 되고 안되고와는 다른거구요,
음정을 못잡으시는건 트레이닝으로 얼마든지 극복 가능합니다.
물론, 이 마저도 타고난 사람들은 한번 들으면 바로 음정을 정확하 맞추기도 하지요.

음정을 잘 잡고 싶으시면 먼저 악기를 배우시길 권합니다.
먼저 많이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피아노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단기간에는 아마 힘들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노래를 찾아 그 곡만 계속 들으며 따라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음정 박자를 무시하고 고음이 되느니 안되느니 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이 음역대의 폭이 좁은데 목소리는 그런데로 괜찮고, 음정 잡는걸 힘들어 한 사람이 있는데
제가 노래 하나 정해주고 코치 몇 번 해준 후 이 곡만 200번 듣고 스스로 해보라고 했더니
일정수준 이상 하더군요...
물론, 저만큼은 당연히 안돼지만.....

희망을 가지세요..
15/12/25 19:30
수정 아이콘
유럽의 예술음악에서는 벨칸토 창법으로 부르는 발성기법이 발달해 있다. 이 방법은 복식호흡을 써서 복근을 훈련함으로써 흡기로 인해 내려간 횡격막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여 호기의 다량 유출을 방지하면서 숨을 조절하여 내뱉으며, 자연상태 그대로의 위치에 있는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것이다. 상반신은 편안하게 하고 흉강 ·인두강(咽頭腔) ·구강 ·비강에 충분하게 소리를 공명시킨다. 또한, 혀와 입술 등 조음기관도 충분히 기능적으로 활용하여 아름다운 목소리에 명석한 발음이 나도록 한다. 이 발성법은 생리적으로도 합리적인 방법으로서, 독특한 바이브레이션과 자유롭고 풍부한 표현능력을 지니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성 [phonation, 發聲] (두산백과)

원리는 간단합니다. 뱃심으로 성대를 진동시키고 구강구조로 소리를 공명시킨다.
발성을 공부하시면 노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해피바스
15/12/25 19:41
수정 아이콘
친구가 음치였는데 피아노를 통해서 간단하게 극복시킨 적이 있어요
물론 심각한 음치까지는 아니었지만,,그래서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슈퍼여랭이
15/12/25 21:10
수정 아이콘
약간의 트레이닝만 받아도

일반인 수준까지는 무리 없습니다.
15/12/25 21:15
수정 아이콘
음치 기준에 따라 다른거죠 뭐.
이승철 같은 경우에는 슈스케에 나오는, 일반인 기준 나름 실력자들도 전부 음치로 보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크크
yangjyess
15/12/25 21:24
수정 아이콘
명가수 되는거야 어려워도 노래방에서 어색하지 않게 부르는 정도까지는 누구나 다 되죠
화이트데이
15/12/25 23:29
수정 아이콘
음치도 종류가 많아서요.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 말을 빌려보자면,

1. 첫 음을 못잡는 경우
2. 음정이 자주 플랫되거나 샵되는 경우
3. 자기 음정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화음을 따라가는 경우
4. 음정은 제대로 잡는데 소리가 예쁘지 못한 경우
5. 음간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

1번부터 4번은 종합적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5번 빼고 다 교정 가능합니다. 5번은 '도레미파솔라시도'가 '도도도파파파파도' 로 나오는 분들입니다(...).
Anthony Martial
15/12/26 00:25
수정 아이콘
고음불가도 고칠 수 있다고요?
15/12/26 00:39
수정 아이콘
타고나지 않으면 안되요 고친다해도 재능없으면 미미한 수준이고 학원다녀서 고음되면 개나소나 김경호 소찬휘가 되어있겠죠

전 항상 고음병 걸린사람들에게 말하는건데 어차피 안되니깐 키를 낮추라고 합니다
울트라면이야
15/12/26 08:49
수정 아이콘
김경호 소찬휘가 대단한건 고음을 낼수있어서가 아니라 고음을 그렇게 멋지고 예쁜소리로 낼수있어서입니다.단순히 고음내고 쉬즈곤부르는건 당장 너목보만 보셔도 일반인중에서도 좀한다하면 없지않습니다.음색이 제일 크지요 아무래도.금지된사랑 복면가왕 이지훈이 부른거나 너목보 수자원부장님?이 부르신거나...들으면 들을수록 원곡의 꽉차면서도 시원한 음색이 땡기는게...
아마안될거야
15/12/26 07:51
수정 아이콘
쌩목으로 부르는 사람이 두성까지 내는걸 본적이 좀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절대 쉬운일은 아닌거같아요
Anthony Martial
15/12/26 12:56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사람은 원래 타고났는데 할 줄을 모르는 것 아닌가요?

저 같은 경우는 할 줄도 모르고 타고도 안남 같은데 ㅡㅡ;;
아마안될거야
15/12/26 13:43
수정 아이콘
타고 난 사람은 그냥 처음부터 잘 되는 사람이구요.(대부분의 현직 가수들)
후천적으로 개발하는 사람들은 정말 피나는 노력과 훌륭한 스승이 필요하며 기간도 오래 걸립니다.
Anthony Martial
15/12/26 15:17
수정 아이콘
아뇨 만약 제가 메시의 재능을 타고 났는데
축구를 접할 기회가 없었거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을 수 있죠

어쨌든 박자감 같은것은 감각이고
음역은 성대의 모양이나 구조에 따라서
결정될텐데 성대자체는 타고났는데
그걸 이완 수축 같은걸 어떻게 컨트롤
해야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가수중에 혼자 작사작곡 다 하는
싱어송라이터도 있지만
반드시 프로듀싱을 받아야만하는
보컬리스트도 있듯 말이죠

저는 음정박자감도 노답이고
성대나 목구멍 구조도 노답이고

걔중에는 성대만 타고 난 사람이 있다는겁니다
아마안될거야
15/12/26 16:30
수정 아이콘
누구나 고음(두성)을 낼 수 있는가? 에서 답은 Yes이구요.
누구나 메시가 될 순 없지만 누구든지 축구의 고수가 될 수 있지요.
제가 답변 드린 것은 이런 부분입니다.

두성도 결국은 성대 컨트롤인데 이런 부분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사람이 보컬 트레이너 입니다.

다만... 누구나 임재범이나 박정현이 될 수 있는가? 에서는 타고나는
부분이 필요하겠지요.
Anthony Martial
15/12/26 20:03
수정 아이콘
근데
성대구조,목구조 자체가
고음이 안나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가령 프로급으로가도
테너나 알토 이런 사람이 있듯 말이죠

그냥 말도 저음이고 하면
아무리 컨트롤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는 누구나 고음을 낼수있다에
동의가 안되네요
물론 익룡소환해서 고음내는거 말고요
임시닉네임
15/12/26 07:43
수정 아이콘
음치는 기본적으로 음을 구별못하는 사람이에요
색맹이랑 비슷한 개념입니다

이게 선천적인경우 후천적인경우가 둘 다 있는데
후천적인 경우는 교정가능하고
선천적 음치는 교정 불가능합니다

고음불가 이런거는 음치랑 상관없습니다.
무쓸모
15/12/26 08:04
수정 아이콘
연습하면 되요 제가 음치였는데 지금 일반인 수준으로 극복한것같습니다.
이재인
15/12/26 22:30
수정 아이콘
성대도 다루는 기술이라서 일반인처럼 까지는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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