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는 딱히 큰 취향 없이 모든 만화를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개그요소는 적으면서 약간의 잔혹과 그로테스크하면서 암울하고 볼수록 먹먹한 만화를 좋아합니다.
흔히 말하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스타일 만화들.. (말도 안 되는 절대자에 들이대는 주인공의 여정)

제가 한 달 전 부터 책방을 시작하면서 그냥 순수 개취로 베르세르크 (제 인생 no.1 만화)를 비롯해서
나름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신암행어사, 클레이모어, 프리스트 (재연재 좀..ㅜ.ㅡ), 천추 (역시 재연재 좀..ㅜ.ㅡ),
리버스 (후반부 뜬금없는 배틀식 전개가 좀 흠이지만)까지는 구비해놨습니다.

좀 다른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역시나 먹먹한 지뢰진도 물론 있고요. 같은 작가의 사도도 있긴 하지만 이건 약간 더 마이너하고...

그런데 이런 만화들을 슬쩍 추천해주니 (보통 이런 만화 추천해줄 때 1, 2권은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
의외로 중, 고등학생 학생들이 여학생 포함해서 꽤 반응이 좋더군요.  그래서 좀 더 들여놓고 싶은데,

제가 언급한 작품 외에는 딱 생각나는 작품들이 없습니다. 분명 다른 작품을 아는데 지금 생각이 안 나는 것들도 있을 테고..
하여간 완전 다크포스 퍽퍽 풍기는 베르세르크식 만화책들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되도록 완결난 작품이면 더욱 좋습니다.  피식인의 내공을 믿습니다. ^^

ps 현재까지 쭉 연재중인 진격의 거인은 당연히 구비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