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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9 14:19
참깨라면 봉지버전이요..... 자취할때 감동의 맛이다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수란1~2개 만든담에 (다른 냄비로) 일단 동봉된 매운 참기름 안넣고 면만 먹은담에 적당히 남은 국물에 매운 참기름 풀고 수란 으깨면서 밥이랑 같이 비벼먹을때 감탄사를 연발한 기억만 납니다
15/11/29 18:25
참깨라면 저도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참깨라면 만큼은 봉지보다는 컵라면이 더 맛있는거같아요 크크
와 그런데 수란을 만들어서 밥과 비벼 먹는다니,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내일 바로 해봐야겠습니다 흐흐
15/11/29 14:34
개인적으로 진라면 순한맛이 달걀넣기 가장 좋은 라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류현진 포장 때 기준이고 요즘 나오는건 뭔가 맛이 이상하더라구요.. ㅠ.ㅠ 달걀을 풀어서 넣으면 맛이 좀 연해지고 라면의 개성을 잃어버리는 느낌인데요, 개성이 너무 강해서 달걀따위 씹어먹어 버리는 라면(빨개떡)이나 달걀맛과 부드럽게 융화되는 라면(진라면, 삼양라면) 정도가 달걀과 어울린다고 봅니다. uooF 님이 써주신 참깨라면도 달걀과 잘 어울리는데 여긴 달걀 그냥 깨넣지 말고 풀어넣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참깨라면이 갑자기 떙기네요.. 그리고 달걀과 잘 안 어울리는 건 해물맛 라면, 개중에서 해물향이 강한 라면입니다. 안성탕면이나 스낵면 정도의 미역 쪼가리 들어있는건 달걀 넣어도 괜찮은데 너구리에 달걀을 넣으면... '너구리 달걀 풀어서'는 부먹과 동일하다 봅니다.. 오짬은 비교적 매운맛이 강해 달걀을 어느정도 씹어먹는 편이고, 멸치 칼국수는 달걀과 잘 맞습니다만 넣으면 냄비가 넘칠 우려가 있습니다. 크크 끝으로 아무리 달걀과 안 어울리는 라면이라도 달걀을 수란 스타일로 면보다 일찍 넣거나, 안 터트리고 그대로 살짝 익힌다면.. 어지간하면 다 어울립니다. 살짝 익힌건 노른자에 적셔먹는 재미도 있죠. PS. 달걀이고 자시고 파 넣으세요! 파!!! 라면엔 파!!!!!가 진리입니다!!!!!!!
15/11/29 15:34
삼양라면 다 조리하고 난다음 날달걀 투척하면 열기때문에 살짝 수란처럼 변하는데 꽤 쏠쏠합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선 비린내가 살짝 날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고, 라면 스프 풀때 쌈장 반스푼 넣으면 국물도 진해지고 괜찮더라구요.
15/11/29 15:37
진라면 매운맛이요. 저는 기왕 넣을 계란이면 아얘 확풀어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평소보다 물은 살짝 더넣고 고추가루랑 다진마늘 좀 넣어주시고 평소처럼 끓이시다가 마무리 1분전에 계란 깨트려 넣고 휘휘 저어주시면 됩니다! 맑은국물에 밥말아먹는 느낌과 이 계란가득한 걸쭉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느낌은 완전 다르죠. 전 둘다 좋아합니다.
15/11/29 16:56
개인적으로 꼬꼬면이요...계란 안터지게 넣고 끓인 뒤,
면 먹는도중에 계란이 익게 되고 국물 먹을때 같이 먹습니다. 사실 국물있는 라면 먹을때 대부분 이렇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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