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11/22 15:20:54
Name 톰가죽침대
Subject [질문] 축빠와 야빠간에 사이가 나쁜 이유가 뭔가요?
이번 프리미어 12 4강 일본전 승리이후 축구 커뮤티니 반응들은 어떨지 궁금해서 싸줄에 들어가 봤었는데

거기선 왜 자게에서 야구 이야기 하냐고 한바탕 큰 싸움이 있었더라고요.

사실 이런 싸움 같은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니고 일본에서도 축빠와 야빠간에 사이가 엄청 안좋던데

특별한 이유같은게 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5/11/22 15:33
수정 아이콘
딴데는 몰라도 싸줄에서는 축구사이트인데 칼럼게시판에 야구관련 글이 올라오는 일도 있었어서 다 축구라는 이름을 붙여버리고 그랬다는걸로
정지연
15/11/22 15:35
수정 아이콘
일단 어느 분야건 1, 2위간에 사이가 좋은 경우가 별로 없죠..
카레맛똥
15/11/22 15:36
수정 아이콘
서로 파이가 겹치는게 크죠. 시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구요.

싸줄 같은 경우엔 워낙에 악질야빠들이 분탕친게 커서 그렇구요.
화이트데이
15/11/22 15:44
수정 아이콘
서로 악질들이 깽판친 영향이 크죠.

극단적으로 갈리게 된 시발점은 김승규와 오재석이 미니홈피에 쓴 뻘글 때문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악질축빠들이 야구 까는 주요 레퍼토리도 비슷하죠.
15/11/22 15:56
수정 아이콘
게시판 지분을 과도하게 차지하는데(1주일에 6일을 실시간 중계...) 악질유저들이 어그로를 끄는경우도 많아서요
싸줄같은 경우는 소위 해축야빠...들이 k리그 무시해서 악감정이 심해진걸로 압니다
그리거 이게 굳어져서 야구까기가 하나의 문화처럼자리잡았죠
곰성병기
15/11/22 16:02
수정 아이콘
그냥 악질 어그로들이 관심받고싶어서 그러는거지 막상 축빠나 야빠들은 서로 관심없어요. 둘다좋아하는경우도많고 실생활에서는 그런거가지고 싸울일도없고
15/11/23 16:07
수정 아이콘
대학교때 주말에 운동장에서 축구 야구 둘다 해서 .. 서로 싫어했었어요 실생활에서 크크 자리 뺏기면
15/11/22 16:19
수정 아이콘
엠팍은 사실 안 건드리면 별로 관심도 없어요..이런건 아무래도 약자(표현이 적당한게 생각 안나네요)쪽이 더 감정이 상할수밖에 없으니.
닭, Chicken, 鷄
15/11/22 16:29
수정 아이콘
싸줄도 08 베이징 때만 해도 우호적이고 중계도 많이 했습니다.
축구장 물 채워라 이런 건 우리는 우리가 깐다라는 심정이라 대수롭지 않아 했고요.

하지만 그 이후로 뭐가 그렇게 심성이 뒤틀린 건지는 몰라도 점점 어그로들이 KBO의 우월성, K리그의 저열성을 팩트도 없이 꺼내면서 계속 라인을 이끌면서 스스로의 얼굴을 먹칠하니 운영자까지 나서서 막게 된 거죠.

대표적인 예로 어떤 사람은 축빠들 답이 없다고 말하면서 떠났습니다. 축구 사이트에서 자기가 야구로 어그로 끌어놓고 축빠들 답 없다고 하는게 정상적일 리가 없죠.
게다가 이른바 빠따스틱 4라고, 아예 조직적으로 그런 활동을 해댔으니 좋아할 수가 없게 된 거죠.
어디 보면 꼭 싸줄이 꽉 막혀서 야구 배척 한다, 열등감이다 헛소리로 자위하고 있지만 실상은 당할 대로 당한 것에 당한 역사가 있는 법이죠.

그리고 정작 지금도 그런 역사, 공지는 무시하면서 왜 야구 이야기 못 하게 하냐, 여기 이런 사이트냐 이런 식으로 나대는 종자들이 있어서 그곳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을 곱게 볼 이유도, 의무도 없게 된 겁니다.
지나가다...
15/11/22 16:38
수정 아이콘
좀 심하게 축약해서 설명하면 서로가 자신들을 피해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진영에서 긁는 것에는 무관심해지기 쉽고 상대 진영에서 긁는 것은 기억에 잘 남기 마련이라..
내가 직접 도발하지 않은 것에는 책임감을 느끼지 않지만 상대 진영의 도발은 자신이 도발을 당한 것처럼 느끼게 되죠. 그러다 보니 나는 가만히 있는데 왜 도발하느냐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적개심을 품게 되고..
뭐 야구 축구뿐만 아니라 온라인 세상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흐름은 대충 이런 것이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1829 [질문] [LOL] 내일 롤드컵 스포없이 볼 수 있을까요? [7] SangHyeok Jeong2106 16/10/21 2106
91655 [질문] [LOL] ROX vs SKT 밴 예상 어떻게 하시나요..? [23] 챔쁜이2318 16/10/18 2318
91642 [질문] [LOL] 토, 일 4강경기 블루, 레드 팀 정해졌나요? [2] 아마존장인1879 16/10/17 1879
91593 [질문] [LOL] 롤드컵 하이라이트... [4] Magicien1844 16/10/16 1844
91519 [질문] [크루세이더 퀘스트] 1달된 크린이 질문입니다. [20] Curian3037 16/10/15 3037
87893 [질문] [하스스톤] 저는 왜이리 못할까요? [30] 아이군3936 16/08/08 3936
85542 [질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실력은 어느정도로 봐야될까요? [21] wish buRn3148 16/06/29 3148
85356 [질문] [워크3] 조작사건에 대하여 시간순으로 알고싶습니다. [22] 맥아담스5890 16/06/26 5890
85121 [질문]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 무관심인가요? [6] 릴리스2224 16/06/21 2224
83534 [질문] [하스스톤] 박태민해설 정말 마음에 들지 않네요. [22] 시드마이어4227 16/05/24 4227
83507 [질문] [야구] 양상문 감독 평가는 어떤가요? [9] 클레멘티아2795 16/05/23 2795
82015 [질문] 임시공휴일은 갑자기 왜 나온 건가요? [11] 코왕3153 16/04/26 3153
81705 [질문] [수도권] 주말 3일동안 혼자서 뭐하죠? ㅠㅠ [6] RedSkai1736 16/04/21 1736
80815 [질문] [스타2] 2016 스포티비 스타리그 시즌1 BGM 좀 알려주세요 하후돈1748 16/04/03 1748
79534 [질문] 이세돌 vs 기사 1200명? [8] 에텔레로사3072 16/03/11 3072
79217 [질문] [LOL] 금일 IEM 중계질문 [4] 키토1866 16/03/06 1866
78235 [질문] [스타1] 임요환 전선수의 얼라이 마인 논란 [19] 王天君3051 16/02/17 3051
77479 [질문] [스타1] 육룡순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래더순위 어디서 보나요? [27] HesBlUe6544 16/02/04 6544
75049 [질문] 이윤열선수 vs 임요환선수 [17] 전설의황제2636 15/12/27 2636
74342 [질문] [스타1] 송병구 인크루트 스타리그 우승때 토너먼트 최대 고비는? [8] SKY921672 15/12/15 1672
73539 [질문] [LOL] 페이커 왜 제드 르블랑 안하나요? [13] 가지않은길3822 15/12/03 3822
72767 [질문] 축빠와 야빠간에 사이가 나쁜 이유가 뭔가요? [10] 톰가죽침대2393 15/11/22 2393
72749 [질문] [스타1] 프로토스 실드 배터리는 왜 자주 안쓰였나요?? [32] 생선가게 고양이9360 15/11/22 93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