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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2 15:48
파스타 & 스테이크
파스타 - 면 사고 소스 사면 끝 스테이크 - 소금, 후추 뿌리고 구우면 끝 잘 할려면 끝도 없이 차이가 나게 할 수 있지만, 못해도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메뉴죠 ^^;;
15/10/12 17:59
일겅
조금 더 팁을 드리면, 파스타 - 우유와 헤비밀크 반반씩 붓고 졸이고 버터 좀 넣으면 크림스파게티. 새우, 닭가슴살, 브로콜리가 잘어울림. 소금을 넣어야 하는데, 맛소금쓰면 그냥 소금보다 훠어어얼씬 맛있습니다. 그리고 꼭 여자친구 앞에서 치즈가루를 파스타 위에 뿌려줘야합니다. 스테이크 - (1) 기름기 있는 좀 두꺼운것을 사시고 (2) 상온에 적어도 20분은 꺼내놓았다가 구우셔야 안질깁니다. 전 보통 한시간. (3) 소금, 후추도 좋지만, 스테이크에 뿌려 먹는 것중에 몬트리올 어쩌고 저쩌고 있는데 그걸 사세요. (4) 굽기전에 팬에 기름충분히 뿌립니다. (5) 강불 1분 고기 뒤집고 1분뒤 고기 뒤집고 중불 1분 고기뒤집고 1분씩. 10분은 넘기지 마세요. (6) 반 갈랐을때, 이건 너무 심하다 싶으면 다시 굽지 말고 접시위에 키친타올 같은걸로 고기 위에 덮고 전자레인지 30초 돌려봅니다. (7) 빵은 바게트빵으로 사시고, 전자레인지에 들어갈만하게 자른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줍니다. 그리고 꼭 여자친구 앞에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8) 아스파라거스가 있으면 스테이크 구울때 같이 구워줍니다. 솔찍히 맛은 보통인데, 버섯이랑 양파 굽는것보다 모양새가 잘나옵니다.
15/10/12 15:48
파스타에 샐러드 조합 어떠세요? 집에서 하면 간단한 편이죠. 레시피야 차고 넘치고 어려울 것도 없고.
백선생에선 올리브 소스를 만들어서 했지만 마트만 가도 소스는 넘치죠. 샐러드 역시 마트에서 샐러드 포장되있는거 적당히 고르시고 소스도 역시 종류도 무지하게 많죠.
15/10/12 15:51
필라프랑 스테이크요. 말이 좋아 필라프지 그냥 굴소스넣고 야채+@랑 같이 볶은 볶음밥 해도 비슷하게 나오고 스테이크는 뭐..
15/10/12 15:54
양식이라면 파스타, 한식이라면 닭요리(닭볶음탕, 닭백숙, 닭오븐구이, 찜닭 등등)를 추천드립니다.
파스타는 쉽고 닭요리는 실패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10/12 15:56
일단 파스타가 가장 쉽고 빠르고 그럴듯한 음식이 나오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여자친구 처음 밥해줄때 밀푀유 나베를 하고 거기에 샐러드랑 계란말이같은 간단한 반찬을 준비했습니다. 밀푀유 나베가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걸리긴하는데 참 쉽고 모양새도 그럴듯하고 맛도 쉽게 낼 수 있어요.
15/10/12 15:57
오일파스타가 정말 쉽죠. 집밥 백선생 저번주거 한번 보세요. 그냥 넣고 볶고 끝.
샐러드는 이런거 괜찮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33085
15/10/12 15:57
파스타, 스테이크도 좋지만 찌개에 밥을 해주시는게 어떠실까 싶네요.
전 둘다 자취를 했던지라, 흔히 사먹을 수 있는것보단 그런 집밥류 음식을 선호했습니다. 파스타, 스테이크는 매일 못먹지만 찌개에 밥은 매일 먹을 수 있으니..... 매일 해달라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매일하는 신세입니다.
15/10/12 15:58
연애시절 와이프한테 해줬던 요리중에 아직도 이야기 하는건 냉라면이였던거 같습니다.
면은 따로 삶아서 차게 식혀두고, 라면스프 2/3개, 다진마늘 조금, 굴소스조금, 참기름 조금(취향에따라 빼도됨) 정도 넣고 국물을 만듭니다. 여기 여자친구에게 줄거니까 계란지단, 오이, 당근 등등을 채썰어서 예쁘게 올립니다. 별로 어렵지도 않고 생각보다 요리같은 느낌이 나서 괜찮습니다 흐흐
15/10/12 16:08
국물은 라면 끓이듯 만들어서 냉라면을 퐁당 집어넣으면 되나요???
아니면 만들어서 차게 식힌다음 소바같이 찍어먹는건가요?? 요알못이라서 지나가다가, 추가질문 드립니다.
15/10/12 16:11
국물은 면 삶을때 나오는 뜨거운 면수 몇 숟가락으로 저 소스들 저 섞어주고 (찬물에 섞으면 잘 안섞입니다.)
그다음 찬물로 국물양을 맞춰주면 됩니다. 국물에 면을 퐁당 담궈도 괜찮고, 소바처럼 찍어먹어도 괜찮은데 소바처럼 드실려면 스프를 하나 다 쓰시는게 좋을거구요. 스프양은 한두번 직접 해보시고 간을 입맛에 맞추시면 될거예요.
15/10/13 09:14
네. 별도로 육수는 내지 않았습니다.
그냥 스프+굴소스+다진마늘약간+참기름 약간에 정수기 찬물로 국물을 만드는거예요 흐흐 아 맞다 저기에 올리고당이나 설탕도 조금 들어가네요;; 그걸 깜빡했네;;;;
15/10/12 16:10
2001년에 제대하고 나서 썸녀한테 요리해주겠다고 한게 파스타였죠.
근데 소스를 사서한게 아니고 잘 해보겠다고 직접 만들었었는데... 다른 재료는 그다지 비싸지 않았지만 화이트와인이 엄청 비싸더군요...ㅠㅠ 파스타만 하기 좀 그래서 바게트빵에 마늘소스 만들어서 구웠더니 남는 소스 발라먹으면서 맛있었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마눌님은 파스타 별로 안좋아라 해서 대신(이라고하긴 좀 과한) 잡채 만들어줬네요.
15/10/12 16:24
헉. 잠시 로그아웃했다가 왔더니 댓글이 장난 아니네요. 일일이 답변 달기는 어려워서 감사의 댓글 여기에 남깁니다.
마트 가는 길에 정독하며.. 뭐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15/10/12 16:43
닭요리도 좋죠 일단 마트가면 손질된 닭도 팔고, 간단한 재료만 만들어서 인터넷 레시피대로 양념만 잡으면 되니..
안동찜닭같은거 하는게 파스타보다 시간은 조금더걸려도 완성도는 더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15/10/12 16:49
백종원 레시피 검색해서 맛나보이는거 따라하세요. 백주부는 혁명입니다.
모히또 특히 추천드립니다. 쉽고 비쥬얼이 있어보이며 알코올로 여자분과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 수 있는 1석3조의 비기입니다.
15/10/12 17:09
그냥 알리오 올리오보단 새우까지 넣으세용.
마늘기름 낼 때 새우 머리 같이 넣어서 하면 되요. 풍미가 달라요. 향 죽입니다. 새우는 간 한후에 따로 구워서 올리구요. 새우 손질도 엄청 쉽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파스타 삶는 물에 소금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충분히 짜야해요. 면수 꼭 넣으시구요. 새우 말고 베이컨 넣어도 되고 애호박이든 가지든 채소 한두개 넣어도 됩니다. 아래 링크 참조 하세요.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64&mid=hc25 여기에 고춧가루, 생생우동 소스 넣고 우동면 넣으면 그냥 야끼우동이기도 하구요. 스테이크는 팬 엄청 달궈서 하세요. 실패하는 주요인 중 하나가 팬 제대로 안 달궈서입니다. 아니면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고기 바로 꺼내서 굽거나요. 닭도리탕, 카레 같은것도 쉬워요. 둘다 들어가는거 꼭 같습니다. 고기 당근 양파 감자. 다만 닭도리탕 같은건 양념이 좀 걱정될 수 있으니 아주 쉬운 카레 하셔도 되구요. 썰고 볶다 물 붓고 카레 넣으면 끝. 돈까스 하나 사서 튀긴 후 카레 위에 올리셔도 되요. 전 일본 카레 한국카레 반반 섞어서 만듭니디.
15/10/12 18:04
유린기요. 손이 많이가는데 튀김이다보니까 맛이 보장됩니다.
윗분말대로 카레도 좋습니다. 백종원씨가 보여준 있어보이는 카레 추천합니다. 진짜 그럴싸해보입니다.
15/10/12 22:15
카레 추천합니다.
마트에서 좀 비싸지만 일본 고형카레 사서 만들어 보세요. 재료 볶고 물 부어서 푹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 보기엔 나쁘지 않거든요.
15/10/13 04:45
제가 마눌 해줬던 것중에 몇개.
1. 돈가스도 쉽습니다. 맛있고요. 등심이나 안심 적당한거 사서 고기망치로 두들겨 준 다음에 소금후추 간하고 20~30분 냅두고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뭍히고 적당한 기름 온도에 튀기면 됩니다. 익히는게 걱정이시면 최대한 얇게 두들기면 좋고요. 2. 카레 파스타 https://www.youtube.com/watch?v=tlq44ybJdt8 허솊 레시피 3. 마리텔 백주부 오야꼬동 개꾸르.. 정말 쉽고 맛나요. 닭고기는 허벅살 껍질 잇는게 전 좋더군요. 팬을 달구고 껍질면을 바닥으로 해서 닭을 굽습니다. 적당히 기름이 빠져나오고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앞뒷면이 잘 익으면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구요. 양파랑 파를 적당히 썰어서 같이 굽습니다. 파 양파가 숨이 죽는다 싶으면 쯔유(일본식 간장 가쓰오부시 맛이 납니다) : 물을 2:1로 섞어서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그리고 졸이다가 달걀을 풀어서 부은다음에 달걀이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꺼주면 돼요. 김가루 통깨 뿌려주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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