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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0 22:51
공부는 아니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독한 마음을 먹고 헤어짐을 고하는 지인이 있긴 했었죠.
목적을 달성하긴 했으나 행복해보이진 않더라구요. 나중에 술자리에서 물어보니까 너무 미안해서 그랬다고 하긴 하던데..
15/10/10 22:51
시험은 얼마 안남았고 성적은 마음만큼 안나오면서 부담감은 몇배로 상승, 결국 헤어진적이 있습니다.
이 친구 이후로 다른사람들과 사귀기도하고 썸도 타봤지만 여태껏 제일 생각나는사람은 이 친구입니다. 당시에 많이 좋아했지만 상황이 그걸 넘어서버릴수가 있더군요.
15/10/10 22:55
저는 차인 적이 있습니다.
군대제대할 때까지도 기다렸던 여친인데 사시 1차 떨어지고 미안하다고 저때문에 공부가 안되는 것 같다고 그만 만나자고 해서 헤어졌네요. 그런데 반년뒤쯤에 자기가 잘못했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 사이에 제가 새 여친이 생겨서 그대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 동차로 붙더군요.
15/10/10 23:10
차였습니다... 수험생활중이었는데 서로 만나기 힘들어지고 제가 또 잘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남자가 마음에 들어왔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제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들은 말이라 얼떨결에 그냥 넘어갔다가 그 다음날 다시 만나서 제대로 이야기해봤지만 이미 마음은 떠난 상태... 결국 전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고 이제 1년이 지났네요...
15/10/10 23:39
보통은 자괴감이 크죠. 한 번, 두 번 떨어질수록 무력감과 자기비하에서 오는 좌절감이 생각보다 큽니다. 물론 "무조건" 붙는다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15/10/11 00:16
매일 5to9 찍으면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더군요. 일단 만날 수 있는 시간부터가 없는데 그걸 1-2년씩 참아줄 사람이 있을리가....
하다못해 군대조차도 몇달에 한 번은 휴가나오는데요. 그걸 참아줄 수 있는 관계면 말이 사귀는거지 결혼이나 다를 바 없죠.
15/10/11 01:21
시험 준비하다 보면 잘 챙겨 주지 못해 멀어지고 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란 이유로 수험생 되기 직전에 결혼한 아는 동생은 있네요. 저도 수험생활 해 봤는데 워낙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헤어진단 생각은 안 해봤네요. 공부하던 저보다 더 늦게까지 야근하던 사람이어서 그럴지도;;
15/10/11 01:33
헤어져봤어요.
만나도 불안하고 그래서 그냥 내 미래를 위해서 헤어지자 뭐 이런거죠.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떨어지면 진짜 이도저도 안된다는 공포가 정말 커요.
15/10/11 02:59
헤어져봤어요.
다른 연인처럼 해줄수 없어서 가슴아프기도 하고 나한테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컸었어요. 근데 헤어지니 멘붕와서 공부 못한건 함정..
15/10/11 14:24
제가지금 그러네요
공부시작하고 반년만에 차임 주 2~3일은 데이트하다가 만나도 일주일에 한번 전화도 많이 제한되니 답답하다고 가더라구요
15/10/12 01:08
저는 학교다닐때 시간표가 너무 빡세서 헤어진 적이 있어요. 막학기에 10과목 수강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이건 핑계고요. 그 친구가 절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에 대한 마음고생+일주일에 4일 밤샘작업에 몸과 마음이 지쳐 먼저 헤어짐을 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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