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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10/10 22:45:17
Name 아이폰6S
Subject [질문] 공부를 이유로 연인과 헤어지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그런 고시생/공시생/임고생 등등이 되어보질 못해서.....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니까요
실제로 그런 분들도 계신가요?
요즘들어 주변에 그런 이유로 헤어지는 몇몇 커플을 봤었는데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질 못한 일이어서 그런지
저는 그냥
[[[[[[[공부 압박감이 듬 + 여친/남친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음 = 공부를 이유로 헤어짐]]]]]]]
이라고 보거든요.

헤어질 때
"너가 신경쓰이는데 챙겨주질 못해서 실제로 연락하지 않아도, 만나지 않아도 마음이 무겁다.
연애할 때가 아닌것 같다 "
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는데
실제 공부해 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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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무무
15/10/10 22:46
수정 아이콘
진짜 좋아하면 안 헤어지겠죠;;
그냥저냥하니까 헤어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15/10/10 22:49
수정 아이콘
이 친구랑 계속 만나면 절대 합격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별을 고했던 적이 있네요
15/10/10 22:51
수정 아이콘
공부는 아니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독한 마음을 먹고 헤어짐을 고하는 지인이 있긴 했었죠.
목적을 달성하긴 했으나 행복해보이진 않더라구요. 나중에 술자리에서 물어보니까 너무 미안해서 그랬다고 하긴 하던데..
엠마스톤
15/10/10 22:51
수정 아이콘
시험은 얼마 안남았고 성적은 마음만큼 안나오면서 부담감은 몇배로 상승, 결국 헤어진적이 있습니다.
이 친구 이후로 다른사람들과 사귀기도하고 썸도 타봤지만 여태껏 제일 생각나는사람은 이 친구입니다. 당시에 많이 좋아했지만 상황이 그걸 넘어서버릴수가 있더군요.
케이아치
15/10/10 22:53
수정 아이콘
어느 순간 보니 공부를 못하고 또 안하는 이유를 다 여친에게서 찾고있더라구요. 여친이라기 보다는 좋은 핑계거리 느낌. 크크
레너블
15/10/10 22:54
수정 아이콘
저도있어요.
제가 의지가 부족해서 여친이 있으면 계속 연락하게되고 기대고해서 공부도 안되고 미안하기도해서
에베레스트
15/10/10 22:55
수정 아이콘
저는 차인 적이 있습니다.
군대제대할 때까지도 기다렸던 여친인데 사시 1차 떨어지고 미안하다고 저때문에 공부가 안되는 것 같다고 그만 만나자고 해서 헤어졌네요.
그런데 반년뒤쯤에 자기가 잘못했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 사이에 제가 새 여친이 생겨서 그대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 동차로 붙더군요.
Speranza
15/10/10 23:10
수정 아이콘
차였습니다... 수험생활중이었는데 서로 만나기 힘들어지고 제가 또 잘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남자가 마음에 들어왔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제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들은 말이라 얼떨결에 그냥 넘어갔다가 그 다음날 다시 만나서 제대로 이야기해봤지만
이미 마음은 떠난 상태... 결국 전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고 이제 1년이 지났네요...
15/10/10 23:3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자괴감이 크죠. 한 번, 두 번 떨어질수록 무력감과 자기비하에서 오는 좌절감이 생각보다 큽니다. 물론 "무조건" 붙는다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15/10/11 00: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공시생 되고 얼마 안되서 여친에게 차였던 기억 있네요. 헤어지면서 이유를 묻자 "오빤 더이상 안좋아해"라고 했었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5/10/11 00:16
수정 아이콘
매일 5to9 찍으면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더군요. 일단 만날 수 있는 시간부터가 없는데 그걸 1-2년씩 참아줄 사람이 있을리가....
하다못해 군대조차도 몇달에 한 번은 휴가나오는데요. 그걸 참아줄 수 있는 관계면 말이 사귀는거지 결혼이나 다를 바 없죠.
에인셀
15/10/11 01:21
수정 아이콘
시험 준비하다 보면 잘 챙겨 주지 못해 멀어지고 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란 이유로 수험생 되기 직전에 결혼한 아는 동생은 있네요. 저도 수험생활 해 봤는데 워낙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헤어진단 생각은 안 해봤네요. 공부하던 저보다 더 늦게까지 야근하던 사람이어서 그럴지도;;
이혜리
15/10/11 01:33
수정 아이콘
헤어져봤어요.
만나도 불안하고 그래서 그냥 내 미래를 위해서 헤어지자 뭐 이런거죠.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떨어지면 진짜 이도저도 안된다는 공포가 정말 커요.
행복의이연
15/10/11 02:59
수정 아이콘
헤어져봤어요.
다른 연인처럼 해줄수 없어서 가슴아프기도 하고 나한테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컸었어요.
근데 헤어지니 멘붕와서 공부 못한건 함정..
아이폰6S
15/10/11 10:10
수정 아이콘
저마다 다들 사정이 있군요
사랑이 삶에서 어느정도의 순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갈리는 것 같네요
15/10/11 14:24
수정 아이콘
제가지금 그러네요
공부시작하고 반년만에 차임
주 2~3일은 데이트하다가 만나도 일주일에 한번
전화도 많이 제한되니 답답하다고 가더라구요
15/10/12 01:08
수정 아이콘
저는 학교다닐때 시간표가 너무 빡세서 헤어진 적이 있어요. 막학기에 10과목 수강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이건 핑계고요. 그 친구가 절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에 대한 마음고생+일주일에 4일 밤샘작업에 몸과 마음이 지쳐 먼저 헤어짐을 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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