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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1 17:27
애초에 타고난 부분이 있는 상태에서 10년 이상 야구하며 테크닉을 익히는데 엄청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다른종목들도 따져보면 마찬가지지요.
15/10/01 17:30
야알못이지만
1. 타고남 2. 선수는 던지는 훈련을 통해 최적화된 근육 획득. 일반인은 그냥 근육 이 두개의 차이가 클텐데 1번에서 한번 걸러야 2번을 할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청춘 FC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참... 예체능 만큼 1.타고남의 영역이 절대적인 분야가 있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15/10/01 17:32
아마추어는 공을 밀어서 던지고 프로는 공을 채면서, 즉 긁으면서 던집니다.
그러니 건장한 성인이 중학교 구속 못쫓아오는 경우가 이경우죠.
15/10/01 17:33
캐치볼만 해봐도, 운동 꾸준히 하지않은 일반인은 금방 지치고 어깨아픕니다.
프로선수들은 어릴적부터 공 던질수 있도록 어깨를 단련하고 훈련한 사람들이지요.
15/10/01 17:43
타고나는 피지컬이 가장 크죠. 프로선수들도 소녀어깨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있고, 투수중에서도 150넘기는 선수가 꽤나 드문거 보면 구속은 타고나는 겁니다.
훈련을 통해 구속을 높일수는 있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운동에 재능이 없는 일반인들은 한계치가 100km 정도에 형성되는 거구요.
15/10/01 17:43
말씀대로 둘 다가 맞는데 첫번째는 피지컬이죠.
동양인과 서양인 비교해보면 나와요. 외국인 선수들 보면 국내 선수들처럼 하체 중심이동을 잘 하는 게 아니라 상체위주의 투구로도 구속 잘 나오고 위력이 있죠. 이건 그냥 뭐 피지컬이죠. 피지컬이 지역예선이죠. 이걸 통과해야 본선인 스킬, 테크닉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여기 본선에서 올라가야 이제 프로에서도 성공한다고 봐야죠.
15/10/01 17:50
프로 선수들이 그 종목에 필요한 근육을 최대한으로 키우고 그에 맞게 자세를 갖추고 다른 몸도 만드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재능과 노력을 갖춘 사람들이니까요. 예전에 프로야구 2군 선수들 훈련하는 다큐멘터리 보여주는데 거의 손목 끊어지라고 운동했던걸 본 기억이 나네요.
15/10/01 18:33
투구 자세의 체화 문제입니다. 150km에 육박하는 공을 던지려면 허리 회전부터 어깨 회전,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 힘을 모두 끌어모아 던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걸 유기적으로 연결시켜야 하는데, 자세가 몇 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운 선수들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아마추어들에게는 하체 쓰는 법이 가장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상체로만 공을 던집니다.
15/10/01 22:52
일단 프로에서 좀 빠른 선수(1군급)들은 140km/h라고 치고, 일반인 중에서 꽤 빠른 사람이 100km/h 정도 됩니다.
40km/h의 차이 중에서... 타고난(애초에 선수와 일반인을 나눈) 차이가 15~20km/h 정도, 자세/폼 등으로 인한 차이가 10km/h 정도, 그리고 몸 만들기의 차이로 10~15km/h 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비시즌에 쉬면 구속이 10km/h 이상 줄어들잖아요? 다시 몸만들고 스프링캠프를 거쳐서 몸을 다시 만들어야 시즌 구속이 겨우 나오고요. 반대로 얘기하면 100km/h 정도 던지는 일반인이 자세/폼 교정 받고, 꾸준히 몸을 만들어서 최고 구속을 재보면 120km/h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선수가 아니라서 애초에 불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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