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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30 22:16:30
Name oh!
Subject [질문] 가장 더웠던 도시 경험담 들려주세요
저 같은 경우엔 서울 북경 상해 오사카에서 다년간 살았구요
온도는 북경이 보통 39,40은 해주지만 건조하기 때믄에 특별히 더웠던 것 같지는 않았구요
가장.더웠던건 94년의 서울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서울은 더워봐야 7월말 8월초 잠깐인데 오사카나 상해는 이게 2~3개월 35도 찍어주니덥긴 덥더군요
여름에 심천 상해 오사카 니이가타 등등이 아주 더웠던것 같지만
제가 경험했던 최고는 중국의 우한이라는 도시였는데요 중국 3대 화로라고 중경 남경 우한을 얘기합니다 (중경 남경은 여름에 가본 적은 없구요)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저녁 10시에 바람 쐬러 장강 (양자강) 에 나갔는데 이건 누가 온풍기를 틀고 있더라구요
한강만 나가도 밤엔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제가 못가본 여러 곳의 더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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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angel
15/07/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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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대구죠..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로 버티던 그 해 여름...
15/07/30 22:56
수정 아이콘
하하하.
그때 4인 가족에 선풍기가.한대였어서 더 덥게 느껴졌었을까요. 선풍기는 부모님.방에...형과.저는 그냥... 방에서 데굴 데굴...
그.다음해 바로 에어컨 구입을 했어요
천무덕
15/07/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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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닌 경험이 많지 않아서..제 경험으로는 파주에서 군생활할때 gop에서 철수한 다음에 페바에 신막사가 지어지던 도중이라 컨테이너에서 살 때가 제일 헬이었네요.
15/07/30 22:57
수정 아이콘
오우!
그.컨테이너에서 여러 명이 있었겠죠...
땀냄새에..상상하기 싫은 경험담입니다!
방민아
15/07/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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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은 어려서 기억도 잘 안나고 한 3년전쯤?? 아파트사는데 집바닥이 저녁에도 달궈져서 따끈따끈했던건 처음이었네요...
15/07/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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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쯤이 94년 이후로 더웠다던데 정말 더웠나 봅니다!!
정유미
15/07/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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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스완을 7월에 갔는데 47도 찍히더라고요..크크 습도는 적어서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게 함정..
15/08/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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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더운곳은 많군요
47도라니 상상이 안됩니다
힙합아부지
15/07/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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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카타르 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뭐 45~48도 정도 왔다갔다 하는데, 바다 바로 옆이라 습합니다!!!!! 더운데다가 습해요!!
정말 더워서 눈이 바짝 마르는 느낌에, 날은 습하니 여기저기 불어오는 모래바람은 찝집하고.. 아.. 어떻게 이런데서 사람이 사는지 신기합니다.
퇴근하고 집에서 샤워 하려면, 밤 12시에 물 틀어도 뜨겁습니다. 정말 찬물 샤워하고 싶어요
15/08/02 09: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전에 바닷가에서 찬물을 틀었는데 온천물이 나오길래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5/07/3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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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만...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사우나들어온줄...
15/08/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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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한더위 한다고 들었어요
연휘가람
15/07/31 00:02
수정 아이콘
도시는 아니지만..
저는 2009년 여름... 군대에서 순항훈련 할 때 배 타고 적도(인도양 쪽) 지날 때가 제 인생 최고 더위였네요.
샤워를 해도 수온 자체가 높아서 그닥 안 시원하고..
침실은 사관생도들 다 내주고 창고 같은 곳에서 50여 명이 우글우글 대면서 자야되고..

도시로 한정하면 서울이요. 그냥 참을성이 없어지는건지 매년 더워지는거 같아요 ㅠㅠ
15/08/02 09:44
수정 아이콘
서울이 단기 포스로는 최고로 더운것 같아요!
15/07/31 00:03
수정 아이콘
수방사 방공단 근무했습니다. 건물 꼭대기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덥습니다. 대구마저 시원하단 착각이 들 정도로... 친구들은 안 믿습니다. 아직도...
스트로
15/07/31 10: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건물 진지니 풀도 안 뽑고 상대적으로 꿀이셨겠는데요. 여름의 경희대 뒷산은... ㅠㅠ...
15/07/31 01:06
수정 아이콘
몇년도인지 모르는데 어릴때 대구입니다
40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바람없고 습하고 푹푹찌는데 와우!
15/08/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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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이 아닐까 싶네요
15/07/31 01:30
수정 아이콘
텍사스에 살았었는데. 습하진 않은데 그냥 태양자체가 대단합니다. 사람 죽었다는 기사도 심심찮게 나오구요. 1~2시간 주차장에 차 세워놧다가 집에 가려고 차타서 바로 안전벨트 쇠부분 만졌다가 화상입었습니다. 근데 한국이 더 짜증나네요. 습도때문에...
15/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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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면 덜 덥고 덜 춥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15/07/31 02:28
수정 아이콘
한국땅 떠나서 살아 본 적이 없어서... 94년 대구가 레알 헬이었습니다.
올해 아무리 더워도 아직 94년에 비하면 멀었단 말이 나오니....
한달 가까이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질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15/08/02 09:46
수정 아이콘
94년 여름은 정말 더웠지요
서울도 더웠는데.더 덥다는 대구는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열역학제2법칙
15/07/31 02:32
수정 아이콘
단 하루였지만 2012년인지 13년인지 강릉에서 군생활하던중 어느날의 최고기온이 36.3도였고 야간근무를 마친 9시반 쯤 온도는 33.3도 그날의 최저기온은 30.3도... 우리나라 최초로 일일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었다고 하더군요. 팬티만 입고 온몸에 찬물을 열심히 발라서 몸을 좀 식혀야 겨우 잠들 수 있었습니다.
15/08/02 09:47
수정 아이콘
내무반은 더 더운거 같아요
Brasileiro
15/07/31 06:39
수정 아이콘
지금 살고있는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요.
2014년 1월에 시내에 나갔다가 너무 더워서 온도가 몇도야? 하고 광장에 세워진 시계 겸 온도계를 봤는데 47도더라구요...
게다가 여긴 강가라서 습하기도합니다. 더 악몽인건 그날 새벽2시..폰 어플 온도계는 41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밤인데도 기온이 안떨어진거죠. 그날은 선풍기를 안끄고 얼굴에 대고 있어야 그나마 더위가 안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15/08/02 09:48
수정 아이콘
더운곳은 참 많군요
브라질도 그렇게 더운지 오늘 알았어요
무무무무무무
15/07/31 07:14
수정 아이콘
7월에 유럽 한 바퀴 돌았던 적이 있었는데 다른 곳은 햇빛 쨍쨍하다는 생각은 했어도 더운 건 몰랐거든요. 습도가 워낙 낮으니까.
네덜란드 같은 곳에선 긴팔 티셔츠 입고 덜덜 떨기도 했고요.

근데 로마는 뭔가 다르더군요. 햇빛은 햇빛대로 세고 습도도 높은데다 차에 관광객까지 뿜어내는 열기로 도시 전체가 한증막 같았어요.
그늘이고 뭐고 피할 곳이 없더군요.
15/08/02 09:49
수정 아이콘
바티칸.들어가려몀 거기서 몇시간 줄서야 되는데 끔찍하겠군요
디자인
15/07/31 10:15
수정 아이콘
94년 대구가 얼마나 더웠길래 그러는거죠? 전 그때 갓 초등학교 입학하던 때라 기억이 없네요~
15/08/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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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대구는 모르지만 94년 서울도 역대 최고로 더웠어요
그.다음해에 아마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을거에요
15/07/31 11:37
수정 아이콘
신장 투루판이 가장 더웠습니다.
지역에 70도 가까이, 기온잉 48도 정도 였습니다.(뉴스에서 본건 아니고 주민들에게 들었습니다)
15/08/02 09:49
수정 아이콘
투루판도 덥다고 소문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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