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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4 01:39
나이 어리고 이성 경험이 많이 없으면
상대가 싫지는 않지만 만나는걸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분이 호감을 갖고 계신게 확실한것인지를 우선 파악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런뒤에 천천히 만남을 유도하던지 그만둘것인지 결정하는게 좋을것같구요 사족인데 만약 제가 글속의 여자분이라면 같은 아파트 사람은 왠만하면 안만나려할거예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뻘쭘하니까.
15/07/24 01:42
바쁘실텐데 길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님의 사족 부분이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근데 한층에 4세대가 살고 총 23층까지 있는 약간 큰 아파트라 별로 마주칠일은 업을 것 같기도 한데.. 일단 호감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근데 호감을 갖고 잇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알려면 어떻게 파악하면 좋을까요?
15/07/24 09:30
이건 제가 어떻게 조언할 문제가 아닌건 같은데ㅜㅜ
보통 카톡 답변이 잘오는지, 나와 대화를 이어나가려 하는지, 만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는지, 실제로 만나서 나에게 얼마나 집중을 하는지 등으로 알수있을것같아요. 본문 속의 학생은 폰으로 연락할때의 반응으로 일단 알아봐야겠죠
15/07/24 01:41
산책하는건 제가 여자여도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밥이나 카페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고요. 일단 처음부터 산책하자고 한점에서 -가 좀 있지 않나 싶네요 크크 처음부터 너무 들이대진 마시고, 서서히 친밀도를 높여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밥이나 카페에서 얘기좀 하자고 하시고, 나중에 취미생활이나 영화 같이 보러 가자고 약속 잡고 그러시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첫인상이 괜찮다면 술술 풀리겠지만, 아니라면 좀 노력을 하셔야 싶은 느낌이 들기도
15/07/24 01:45
밥이나 카페보다 산책이 부담스럽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천천히 해보시라는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상대가 고3이니깐 좀 더 신중하게 접근 하는것도 필요하겠지요?
15/07/24 10:26
10시반 넘은 밤산책이니까요. 연인사이도 아닌데 안부담스러워 하는게 이상하죠... 밤이 아니라도 요즘날씨에 산책은 별로....
번호 받아도 만나는건 쉽지 않으니(외적으로 뛰어나지 않은이상) 편하게 여유있게 진행 하세요.
15/07/24 02:18
솔로만 10년째인 사람이 이런 말하면 신빙성은 없을 듯 합니다만...
딴건 접어두고 고3이면 지금 수능 100일쯤 남지 않았나요? 예능 쪽이면 그 이후의 실기준비도 해야겠구요. 이 시기면 연예인이 다가와도 부담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편한 연락상대가 되는 쪽이 나았을 것 같구요. 게다가 나이를 속인 것도 패착이라 생각되구요. 저로서는 지금 상대가 호감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를 따질 만한 시기가 아닌 듯 보입니다. 이제부터 호감을 사야 할 시기죠. 오늘 처음 말 걸었는데, 상대가 첫눈에 반했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면, 무슨 호감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15/07/24 02:22
현실적인 조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고3이라는 부분이 많이 신경쓰이긴 하네요
그냥 편한 연락상대가 되어주면서 기다려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15/07/24 02:31
편한 연락상대가 되는 것도 쉽지는 않고, 정말 연락만 한다면 의미도 없죠.
지금 상대로서는 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테니, 그 시간동안 연락을 할 수 있게 유지하면서 그 연락을 통해 멋있는 사람이 돼야죠.
15/07/24 02:48
일단 모솔이신데 그 용기는 훌륭합니다
허나 글에서만 봐도 너무 조급해 하시는게 느껴집니다 될 것도 안 됩니다 여유를 가지고 다가가세요
15/07/25 03:17
제가 연애고수는 아니지만 고백과 거절,까임 등 여러가지를 경험하면서 느낀건 나이든 조건이든 뭐든 아무리 안맞을것 같은 사람들이라도
첫눈에 호감이 가고 그 느낌이 지속되면 결국엔 만나게 된다는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15/07/24 09:36
달달한 커피 한잔 하자고 하시지.. 산책은... 좀..;;
같은 동이면 우연히라도 마주칠때가 많겠죠... 아님 우연을 만드셔도 되고.. 그때 "커피 마실래??" 그렇게 접근 하세요. 지금으로선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한게 아닌듯.. 아직 소녀감성이 많은 여학생입니다. 아주 작은거에 감동하죠..
15/07/24 10:39
여자들은 이유가 어찌됐든 자기 자신을 속였다는 걸 알고나면 엄청난 실망감, 분노감을 표출하더군요. 잘 되보고 싶다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솔직히 얘기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15/07/24 10:43
모쏠 때는 몇번 실패하면서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겁니다. 편하게 들이대세요.
들이대다 보면 아 이건 아니네 아 이건 되네 아 이건 나한테 안 맞네 등등을 알게 되는거죠. 그냥 영화나 이런저런 핑게거리 잡아서 한번 보자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녀사이는 보통 10시간 내에 친구인지 애인으로 발전가능한 사람인지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너무 끄는 건 좋지 않아요. 그냥 영화나 맛집가서 밥한끼 먹자는 건데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거기다 내가 사준다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참고로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친구 만날 때는 많이 사주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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