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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2 17:36
머리영향끼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을 많이 하던 사람과 안하던 사람과의 센스나 배우는 속도 차이 같은게 더 영향이 클거라고 생각해요
15/07/22 17:38
제가 생각하기론 게이밍 센스는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제 고등학교때 친구들만 봐도 머리(성적)와는 무관하게 게임을 특출나게 잘하는 친구들이 몇명 있습니다. 게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없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도 신작게임 등이 나왔을때 적응하는 속도/콘트롤 등이 월등하게 다르더라구요. 그런걸 보면서 아 게임하는 뇌는 따로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5/07/22 17:49
영향이 있긴한데 생각보다는 적습니다. 가장 큰 영향은 아무래도 관심과 그에따른 경험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스스톤을 예로들자면, 먼저 모든 덱의 손패와 가능성을 파악하고 접근하면서 어떤 덱에 맞는 시뮬레이팅을 적용해야합니다. 광은 몇장들고있고,손패는 몇장, 상대는 어떤덱, 내 카드는 뭐 뭐가있고, 몇장몇장이있고, 어느카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니까 어떤 카드는 킵해놔야하고, 광역을 안썻으니 하수인 아끼고, 난투 대비하고, 등등등 의 상황공식의 대다수는 사실, 많은 대전을 치루면서 자연스레 쌓아가는 경험에 의한 것에 가깝죠. 그리고 보통 저정도 채득 하기 이전에 접거나, 채득한 기억이 사라질 즈음에 다시 몇판 정도 해보고 또 다시 접습니다. 더군다나 몇번 탈탈 털리고 스트레스 받다보면, 내가 이걸 한두판 즐기자고 하는건지, 아니면 어떻게든 이겨보자고 '각잡고' 플레이 하는건지는 얼추 나옵니다. 각잡고 플레이 하는게 아니라면야, 사실 고만고만한 거죠 뭐.
15/07/22 17:54
지적능력은 신체적능력만큼이나 다양하게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운동에 다 능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스피드와 파워, 그것도 신체부위별로 나뉘어서 각별히 뛰어난 사람도 있죠.
15/07/22 18:11
공감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스타 할 때는 학교에서 당시 학교에서 아무도 적수가 없을 정도였지만 카스같은 총게임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아예 젬병 수준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고, 머리 같은 경우에도 어떤 일이 있어서 (머리 좋다는 걸로) 제가 졸업하고도 선생님들이 후배들한테 제 이름을 거론할 정도 였던 적이 있었던 반면 어떤 경우에선 띨빵하다. 어리버리하다. 라는 얘기도 엄청 많이 듣고 자랐거든요.
15/07/22 18:23
게임 지능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저것 많이해본 사람이 새로운 게임 적응속도도 빠르긴 하지만, 결국 각자 잘하는 게임은 정해져있죠.
15/07/22 18:58
눈, 손, 승부욕(잘하고 싶다는 욕망), 직감, 지능 순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 지능이라는 것이 변화하는 것에서 혹은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능력치인데 이 부분은 게임의 초창기, 변화의 초창기에 꿀빨 때 필요한 능력치이고 꿀이 알려지면 왜 좋은지 남들도 대충은 알게 되고 왜 좋은지 모르더라도 따라하면 다 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눈 좋은 것과 손 좋은 것은 정말 재능의 영역이라서..
15/07/22 19:10
그냥 어떤 분야에 맞는 적성 정도 아닐까요?
음악 미술 수학 과학 체육 등 죄다 적성이 있는데 게임이라고 그런 게 없을 리가. 게다가 각 분야별로도 세부적인 파트에서만 두각을 나타내고 다른건 그냥저냥인 경우도 있으니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성과 관련될 것 같아요. 근데... 적성검사를 해봐도 전 분야에서 골고루 99.9 이상을 찍는 사람도 있고, 전부 50 미만인 사람도 있으니... 음... 점점 산으로 간다... 어쩌지... 어떻게 마무리 하지... 행복하세요. ;;;
15/07/22 19:57
개인적으로 타고나야한다, 머리가 나쁘다, 재능이 없다, 등의 단어를 싫어한다는걸 먼저 말하고 적습니다.
무엇이든지 일정 수준까지 습득을 잘하고 못하고는 살아온 경험과 운빨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극소수의 천재를 제외한.) 공부든. 게임이든. 예체능이든. 처음 접근 방법이 좋으면 타인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습득합니다. 능력여부와는 크게 상관없이 말이죠. 괜히 학원 찾아다니고 선생님 가려보고 bj시청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나고 안나고, 재능이 있고 없고는 프로나 장인의 세계에 들어갔을때나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역시 진정한 극소수의 천재는 제외..)
15/07/22 20:28
게임뇌는 진짜 있는것같습니다.
피파 프로게이머하던 제 친구가 롤 해보더니 챌린저였나 찍더군요 크크.. nlb까지 나갔던것같은데 그거보고 게임 DNA가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스타1이라도 이겼봤던게 위안...
15/07/22 20:31
이것도 다중지능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해서 느는 거 말고, 게임 금방금방 익히고 잘 하는 센스를 갖춘 부류가 분명히 있죠. 그들은 게임하는 머리가 좋은 겁니다. 근데 그게 다른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되냐 하면 그건 아니란 거죠.
15/07/23 06:30
90%까지인가요? 전 그렇게까지 차이가 심할거라고는 생각안하는데.. 저는 오히려 3:7 정도로 노력이 중요하다고보는데요. 제가 머리를 좋다고도 들어봤고 게임도 모든 게임을 다 잘하는 편인데 (롤은 챌린저, 하스스톤은 전설, 스타2는 그마, 등) 그건 제가 재능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드럽게 많이하고 연구도 많이해서라고 생각해서..
15/07/23 13:39
게임 안에서도 장르별로 나뉩니다.
저는 슈팅, 리듬게임, 턴제시뮬은 고수 수준.. fps , rts , aos는 브실수준.. 대전격투, 테트리스류는 신급입니다 크크; 각 장르에 필요한 스텟이 있겠죠;
15/07/23 19:53
당장 보드게임만 해봐도 종류별로 강하고 약한 분야가 나뉘는데 일률적인 하나의 능력치로 게임능력을 평가할 수는 없죠. 게다가 그게 머리가 좋은 어떤 것과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보는 건 더 어려운일입니다.
롤 같은 경우는 일단 손가락 싸움이죠. 그 윗단계에 가면 순간적으로 자기 딜과 상대 탱을 계산하는 싸움이고. 손가락과 딜계산 능력이 완전히 동일하다면 그 윗단계는 심리전이겠죠? 여기에 상대 궁쿨 점멸쿨 용쿨 계산은 보너스고.. 복합적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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