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27 14:40
제 눈에는 매우 귀엽고 취향이지만 외모는 그냥 그런데 사람은 참 좋아보인다는 주위 직원들 평가로 봤을 때 보편적인 기준에서 훈남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성격도 그렇게 생각 없이 가벼운 사람은 아닌 것 같고요. 희망은 있는 거로군요. 노력해봐야겠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13/06/27 14:41
1. 남자는 어떤 의미로든 간에 관심없는 여자와는 새벽까지 카톡하지 않습니다. 카톡이라는 거 엄청 귀찮거든요.
2. 남자가 어장관리남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이 정도로 한 번 던져보세요. "지난번에 놀러올 거라고 했는데 진짜 올 거야? 맛집이라도 미리 알아놓으려고." (진짜 올 거야? 로만 끝내면 '너 따위가 감히?'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13/06/27 14:48
사실 카톡은 저도 귀찮; 좋아하는 상대니까 꼭 답장 보내고 신경써서 다시 답이 돌아올만한 얘기로 고민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2번 얘기는 지나가듯 한 번 해봐야겠네요.
13/06/27 15:36
일단 어떻게든 함 따로 만나세요... 그게 시작입니다.
이분이랑 어떻게든 잘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으시면 더 굳어서 잘 안되실테니, 그냥 만났을 때 재밌게 놀자 (혹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재미있게 해주자) 정도의 마인드로 만나보시구요.
13/06/27 15:41
글만 봐서는 그 남자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외로움을 많이타서 별 생각 없어도 이 여자 저 여자 연락하는 남자가 있고 아니면 한 번 만날 생각으로 진중하게 연락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연락만으로 진심을 알아보기는 어렵죠.. 서로 눈을 마주보고 얘기하는게 좋습니다. 정말 남자가 진심으로 만나는 건지 알고 싶으면... 만나서 술 한잔 하면서.. 우리 사이 무슨 사이 인지 물어보세요... 거기서 연인이 되자는 말이 안나오고 말을 돌리면... 그냥 접는게 좋습니다.
13/06/27 16:23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랑 웬만하면 새벽 한시까지 카톡 주고받고 그러지 않습니다.. (2)
관심의 정도가 어느 정도냐인지는 차이가 있겠지만 0% 면 답장만 하지... 사실 답장도 귀찮으면 잘 안한다는...
13/06/27 16:38
괜히 추후에 실망하시지 마시고 지금은 마음 가볍게 가지세요~
스스로 적극적으로 해보실 요령이라면 모를까 그게아니라면 어차피 상대의 액션을 기다리는거 가벼운마음을 가지는게 기다리는데 좋습니다.
13/06/27 17:02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랑 웬만하면 새벽 한시까지 카톡 주고받고 그러지 않습니다.. (3)
한가지 예로 네이트로 단답형이 아닌 대화는 거의하지 않는 제가 한때 여자사람에게 관심받기 위해 하루에 세시간씩 두어달 네이트로 대화한적이 있었죠.. 물론 잘 안됐었지만... 그래도 정말 카톡을 습관처럼 잘 하는분일수도 있으니 확신은 하지마시고 천천히 잘 해보자..라고 가볍게 생각하시면서 시작하면 될거 같습니다.
13/06/27 18:11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랑 웬만하면 새벽 한시까지 카톡 주고받고 그러지 않습니다.. (4)
잘 되실거 같아요 사진보고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었다에서 겜 끝났죠 크 남자분이 알아서 계획짜고 계실듯 잘되면 자게에 후기 아시죠(?) 크크
13/06/27 19:49
만나고 싶고 진전이 있으려면 만나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장거리에다 둘 다 바쁘니 힘드네요. 저는 밤 11시~12시에 마치고 주말에도 거의 출근합니다. 상대분도 요즘 바빠서 많이 피곤한 듯하고요. 다른 일을 하는 중에 카톡을 하니 답변이 바로 오가지 않고 십여 분 텀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며칠 전에도 끊길 타이밍이 아닌데 인사도 없이 답변이 없기에 의아해했더니 보고서 쓰다 잠들었다고 다음날 아침 6시에 카톡이 와있더군요. 가까이 살면 피곤해도 못 만날 게 없지만 왕복 대여섯 시간은 와달라 하기에도 제가 가기에도 무리라 여름휴가 외에는 타이밍이 안 나네요.
혹시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낭패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본문의 사례 외에도 여러모로 신경 써준다 싶은 일이 좀 있었는데 여기저기 들이대고 찔러보는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지금 보이는 호의가 친구 사이에도 가볍게 하는 정도인지가 궁금했고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사실 제가 여중, 여고 출신에 여자 형제뿐이고 직장 동료나 아는 사람 외에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이성인 친구가 없습니다ㅜㅜ 그래서 물어볼 데도 없고 일반적으로 이성인 친구 사이에도 흔히 있을 법한 일인가가 알고 싶었네요. 만났을 때 의식하느라 굳지는 않고 서로 관심사 정치성향 독서 취향 등이 비슷해서 그런가 대화하면 즐겁고 편합니다. 일단 마음을 가볍게 가지라는 조언이 많은데 제가 비교적 느긋한 성격이라 다행이군요. 조언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잘되면 후기 남길게요~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