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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8 00:12
이영호 정명훈에 한표 던집니다. 스1최후의 테란이 이영호가 아니고 정명훈이 될줄은.. 연속 준우승에 머물러 스타판 원탑이 끝내되지 못한건 두고두고 아쉬울것 같아요 정명훈선수 입장에서는
15/07/08 00:16
으아 뭔가 똥싸고 안닦은 느낌이다 했더니 삼연벙이 있었네요 크크크...
이영호 정명훈 아 그때는 스타를 안보던 시기라 그런지 -_-;; 이영호가 셧아웃을 당하는것도 참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네요 흐..
15/07/08 00:17
3.3다음으로 저는 박성준 vs 최연성이요.
최연성이 그런식으로 뚜드려 맞을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3연벙은 그 사건자체는 충격적이었지만 임요환이 어떤식으로든 이기긴 이길것 같았습니다.
15/07/08 00:19
삼연벙도 <너무 압도적이라 제외>에 포함시켜야 할거 같고... 최연성은 개인적으로 저평가하는 게이머라 몇번을 셧아웃 당해도 전혀 안놀랐을거구요.. 팬심 때문인지 김택용이 에버4강 송병구에게, 바투4강 정명훈에게 셧아웃 당했을때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질수는 있지만 한세트라도 이길줄 알았거든요..
15/07/08 00:30
콩빠라서 그럴지는 몰라도, 전 최연성과의 TG삼보 결승을 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겠지만, 농담이 아니라 그날은 콩 대관식일줄 알았거든요. 결승까지 전승으로 올라온 몇 안되는 경우이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그건 오히려 전승준의 복선이되어...
15/07/08 00:33
3.3 이전에 4강, 김택용 : 강민 3:0도... 이게 3.3에 묻혀서 그렇지 토스전 9승 1패의 강민과 토스전 2승 5패의 김택용...
그리고 우주배에서 박정석 : 최연성 3:0이요. 보는 사람도 지칠 정도로 싸우던 2004 에버 4강을 생각했는데 마인 역대박 두 경기로 3:0... 후덜덜
15/07/08 00:35
에버05부터 스타리그 봤는데 직접 본거로는 다음스타리그 4강 변형태 송병구 셧아웃이 가장 충격적이었네요.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긴하는데 그 해인지 그 전해인지 부터 송병구 테란전이 엄청났던것 같은데..
덕분에 박카스08 결승 때 이영호가 셧아웃 시킨 것은 충격이 조금 덜했던 기억이 나네요.
15/07/08 00:39
3,3혁명, 3연벙 이거 2개는 너무 급이 다른 것 같고... 3연벙은 승부를 떠나서 그 과정 때문에 그러는 거고요.
저도 박성준 대 최연성에 한 표 던집니다. 정말 상상외였거든요. 당시 천하의 그 최연성이... 갑자기 수박바가 먹고싶어지는 더운 여름날이네요.
15/07/08 00:54
TG삼보 결승전.. 홍진호 vs 최연성이요.
기세야 좋았다지만 그래도 신예였던 최연성을 상대로 파죽지세로 결승에 도달한 홍진호가 드디어 우승할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았습니다. ..... U보트에서 펼쳐진 3경기가 진행될수록.. 아 제발 한경기라도 이기길 그렇게 절실하게 기도했지만.. ㅜㅜ
15/07/08 00:57
이영호 정명훈이 떠오르네요.
이영호가 테테전에서, 3경기 내내 정명훈한테 질질 끌려다니다가 GG 쳤다는 사실은 보고도 안믿기더군요.
15/07/08 01:54
송병구 대 김택용 3:0이 제일 충격이었습니다. 나중에 재방 챙겨봤는데 2:0 때까지만 해도 한판은 지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진짜 TKO로 떄려눕히더라구요.
딱히 전략을 건 것도 아니고 천하의 김택용이 정면 승부에서 그렇게 짜부(?)가 되는 건 처음 봤어요.
15/07/08 02:09
전 올림푸스 4강 임요환 대 서지훈이요. 당시에 생방을 못봐서 집에서 게임리포트를 딱 켰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생방으로 보면 어떤 경기든 차례로 한세트 두세트 따내고, 또 세번째 경기 굴러가는거 보면서 차차 느낌이 오는데요. 저 땐 두근두근하면서 결과 클릭했는데 서지훈 승 서지훈 승 서지훈 승 되어있는거 보고 엄청 벙쪘던 기억이 나네요
https://pgr21.com/pb/pb.php?id=newvod&no=1110&divpage=3&ss=on&keyword=olympus
15/07/08 04:03
박성준 도재욱 결승이 다른 의미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대다수가 투신 우세를 예상하긴 했지만, 그걸 초월하는 압도 압살이 무서울 정도더군요. 특히 트로이에서의 일꾼비비기는 헐헐.. 그전에 기량도 많이 떨어지고 웨이버 공시며 연이은 이적에 고생 많이 겪다가 뜬금없이 결승까지 올라온 상황이었는데 (대진운도 좋았죠 8강 안기효 4강 손찬웅) 역시 우승은 우승할 만한 사람이 하는 거로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감동의 골마까지~
15/07/08 04:38
아 그 결승도 의외였죠. 제 기억엔 당시 많은 사람들이 도재욱 우세 예상했던거 같은데요.. 이른바 6룡이 위세를 떨치기 시작하면서 저그 토스간의 종족상성도 역전된게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였고 박성준은 토스 킬러라기엔 너무 철지난 게이머로 보였던 시기라.. 개인적으로 그때 박성준 우승의 의의라면, 슬슬 저그도 토스의 비수류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단순 물량이 아닌 새로운 전략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박성준이 [그딴거 필요없어 저그는 물량이야]라며 가장 원초적인 저그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겁니다. 3경기에서 스톰을 피하지도 않고 그대로 케찹덩어리가 되어가며 센터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며 저그팬들이 느꼈을 희열이 정말 대단했을 겁니다.. 흐 저는 도재욱 응원했던 터라 피눈물을 흘렸지만... 킄
15/07/08 09:01
바투 스타리그 4강 정명훈 vs 김택용
무엇보다도 놀랐던 게 4강 있고 나서 무슨 프로그램에서4강전 당시 실시간으로 최연성 코치가 '정명훈 어떻게 어떻게 플레이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말하는대로 경기가 진행되었던 거죠;;;
15/07/08 14:51
위에 몇분께서 언급하셨는데, 저도 홍진호 선수 팬이라 TG삼보배 MSL 결승이 가장 충격적이었네요.
전승으로 결승까지 가기도 했고, 당시에 최연성이 무서운 신인이긴 했지만, 결승 직전에 있었던 팀리그에서 홍진호 선수가 이기기도 하고 그랬어서 셧아웃까지는 못사켜도 어쨌든 우승은 하겠지 했는데 역으로 셧아웃을 당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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