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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7/02 11:23:28
Name SKY92
Subject [질문] [모든 스포츠] 이미 명성이 대단한 팀이나 선수일경우
어떤 대회에서 우승을 못한다는 전제하에 성적이 높은 대신 그 높은 무대에서 임팩트 있게 깨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낮은곳에서 광탈하는게 나을까요?

예를들어 작년 브라질 월드컵의 브라질 대표팀 같은경우 4강에서 1-7 참사를 당한이후로 그냥 차라리 16강에서 칠레에게 승부차기끝에 떨어지는게 나았다는 글을 본것 같고...(물론 그건 그것대로 난리났겠지만)

제가 응원하는 이영호선수도 4강에서 정명훈선수에게 0:3으로 패배했을때 차라리 16강 광탈 위기때 그대로 광탈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고...(물론 저는 그래도 4강 간게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12-13 챔스 4강에서 뮌헨에게 압살당할때 차라리 16강에서 밀란이나 8강에서 파리에게 떨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을 제시하신분들도 본것 같고...

셋의 공통점은 이미 쌓아놓은게 많았다는 점과 당대회 경기력이 그전의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들에 비해 뭔가 썩 좋지 않고 꾸역꾸역 상위라운드로 올라갔던것 같네요.

저는 뭐 명성이나 실적이 별로였던 선수나 팀이 저렇게 임팩트있게 깨져도 상위라운드 성적 내는게 낫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미 쌓아놓은 명성이 많고 수많은 우승커리어를 보유한 팀이나 선수가 저렇게 광탈 vs 높은곳까지 가서 임팩트 있게 깨지기를 선택하라고 하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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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무무
15/07/02 11:26
수정 아이콘
높은곳까지 가서 임팩트있게 깨지는 게 낫죠
낭만토스
15/07/02 11:28
수정 아이콘
지금 본좌가 누구냐 하는 그런 질문에서는(본좌라는 자체가 주관적인 개념이 크게 작용하니까요. 일명 포쓰라는....)
그런 임팩트있는 패배가 안좋긴 하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나 나중에 객관적인 평가로나 oo준우승이라도 있는게 낫다고 봅니다
15/07/02 11:43
수정 아이콘
임펙트가 잘해는데 져서 임펙트 있던게 아니라 저런거면 광탈이 낫죠
BravelyDefault
15/07/02 11:48
수정 아이콘
당장은 임팩트있게 깨지는 게 보기 싫겠지만 이후 커리어 계산할 때는 높이 올라가는 게 좋겠죠.
15/07/02 11:49
수정 아이콘
준우승 커리어가 나은것 같아요
15/07/02 11:50
수정 아이콘
마레기 본좌론을 생각해보면 아예 진출을 못하는게 더 좋죠.
아주 나중을 생각해보면 준우승이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15/07/02 11: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높은곳에서 임팩트있게 깨지는게 좋습니다 .

근데 이게 성장기의 선수이냐 .. 아니면 내리막의 선수냐에 따라서 틀리기도 할거 같습니다.
사티레브
15/07/02 14:01
수정 아이콘
선수 개개인 입장에서도 우승컨텐더
팬(빠)들 입장에서도 커리어가 준우승이라도 쌓여야 비빌수가 있..

그래서 발롱순위가? 라는 질문같은거에 대답이 쉬우니까요
도라귀염
15/07/02 14:53
수정 아이콘
이거 농구쪽에서 약간 파이어 됐던 주제네요 마이클조던이 6번 결승진출 6번 우승이라는 기록이 있다보니 르브론 제임스의 많은 준우승 경력이 오히려 르브론의 커리어에 오점이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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