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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02:55
간단하게 짐레이너스 메모리는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맵인데 언덕도 있었습니다.
서지훈을 필두로 테란유저들은 선긋고 멀티 먹은 뒤 드랍쉽플레이로 이득보기도 했고 이 언덕의 존재때문에 항상 그 부분을 염두해둬야했습니다. 물론 이런거 없이 초반에 흔들거나 반반 가면서 캐리어로 이 언덕을 역으로 활용해 승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그전은 그냥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스타리그 본선 / 듀얼 잔류를 결정짓는 최종전에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가장한 머큐리에게 전패를 했다면 엠겜은 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 메이저/마이너 결정전에서 저그를 만난 모든 토스가 마이너로 직행했습니다.
15/06/30 07:59
짐레이너스 메모리는 실력차이가 크지 않으면 타 종족의 모든 전략을 대비해야만 했습니다. 테프전에서는 대나무류 조이기부터 벌쳐드랍쉽 기동전,3만년조이기 등등을 전부 다 대비해야했고 센터도 넓은게 아니고 강이 하나 있어서 센터싸움도 쉽지 않았죠.
저프전은 더 심각했던게 앞마당을 먹어도 원가스에 하이브간 저그의 아드레날린 저글링 다수의 기동전이나 심하면 땡히드라로 뚫기도 쉽고 해서 더블넥보다 원게이트 플레이 또는 하드코어 질럿푸쉬가 애용되었던 맵이죠. 이때가 아마 소울류 저그가 태동하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타 스타팅 먹고 성큰러커로 도배하면서 저글링 돌려서 추가멀티 끊고 울링으로 잡아먹는 전략이라는걸 토스가 알아도 뭘 할수가 없어서 성큰러커밭에 들이받고 GG치던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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