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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4 05:37
전자가 기본적인 책임감과 끈기가 있다면 빡세게 혼내고 최대한 잘 가르쳐서 편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아.. 동기나 선배라면.. 벨붕 후자죠... 킄
15/06/24 07:48
설렁설렁이 아닐수도...
제가 좀 그런 스타일인데 남들눈에는 설렁설렁 보이는데 남들 안볼때 쉽게 일처리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합니다 남들 퇴근해서 놀시간에 밤새 한글,엑셀,포토샾,동영상,음악 편집 등 컴터 공부하고 관련서적 읽으며 공부하고 평소 일관련 생각많이 해서 아이디어 기억했다가 써먹고 그래요 일잘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노력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6/24 08:41
후자죠. 설렁설렁해도 일을 잘한다는건 그만큼 능력이 있고 여유가 있는거죠. 열심히 해도 일못하면 짜증만 엄청납니다. 뒤처리를 내가 해야되서 일만 더 늘어나서 차라리 혼자가 하는게 나아요.
15/06/24 09:14
후자죠. 윗분 말대로 vs "일을 하는 걸 보면 잘하는데 농땡이 피우려는 사람" 이라고 해야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전자는 선배 입장에서는 오히려 뒤처리 하느라 더 죽을맛입니다... 주는 일만 다 하면 쇼핑을 하던 웹툰을 보던 신경 안씁니다.
15/06/24 09:55
제 전임 과장님이 한분 계신데 그분이 딱 뭔가 열심히는 하는데 일을 못하는 사람이었죠.
본인이 기획서를 못만드니 밑에사람 계속 보채고, 윗 사람에게 보고할때는 본인이 만든게 아니니 제대로 알지 못해서 깨지고... 열심히 하는건 보여야겠으니 주말에 계속 나오고, 야근하고.. 굳이 안해도 되는 잡일들을 계속 가져와서 시켰던 것 같습니다. 결국 그분은 정리해고 당하시고, 밑에 사람은 질려서 나가고, 제가 들어왔는데... 바쁠때는 바쁘지만 왠만한 일은 그냥 혼자서 설렁설렁 다 합니다. 주말 안나오고, 거의 칼퇴 함녀서도 전에 이 팀에서 했던 일을 다 하니까 다들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15/06/24 11:46
전 약간 다른게 위에서 보면 놀면서 일 잘 해보이는데 옆에서 같이 하면 미치는 경우가 있더군요
밑에 사람한테 힘든 일 다 떠맡기고 아이디어 가로채고 공치사 할때는 다 지가 한거로 만드는 인간 다른 팀이나 상사가 보기에는 '저 놈 놀면서 일은 잘하네' 이런 부류는 또 임시방편도 좋아해서 일 크게 만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최대한 늦추더군요 다른 보직으로 날아간후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수습해야 하는 상황....
15/06/24 13:09
남의 근면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항시 관심법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어찌됐든 데드라인에 보여줄게 있는지 없는지로 능력이 판단되는 거고 그러니까 닥후죠
15/06/24 13:25
후자죠 제가 그런 유형이라 근데 이렇게 말하면 냉정한데 몬가 기획안 같은게 떨어지면 후자 유형은 상사의 취향과 결과까지 두수 앞이 그냥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설렁설렁해도 좋은 보고서가 나오고 그 작성 시점 순간의 집중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대체로 한기업의 천재 하나가 백명의 직원을 먹여살린다 할땐 후자 유형 하나가 열심히만 하는 전자 월급 10명분은 챙겨줍니다
15/06/24 13:27
그리고 후자 유형이 사장이나 임원되면 핵심포인트만 일을 시키기 때문에 회사 발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휴가에도 관대합니다 물론 밑의 부하 직원들을 안타깝게 보는 경우도 생기구요 마라도나가 좋은 선수이나 좋은 감독은 아니듯이요
15/06/24 14:07
이건 비교대상이 아닌것 같고... 착한데 일을 못하는 사람 vs 일을 잘하는데 약은 사람.. 이렇게 가면 오너 입장에서는 후자, 같이 일하는 동료 입장에서는 전자가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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