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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4 22:31
역으로 말씀드리면 케넨의 카운터는 자신의 q입니다
분명 q를 못맞춰서 딜교에서 밀리고 자연스럽게 트린이 컷을껍니다. 케넨 q가 맞춘다면 트린은 정글러 콜말곤 할게 없어요.
13/06/24 22:41
매커니즘상으로 이길 수가 없는 챔프가 둘이죠. 티모, 그리고 잭스요.. 심지어 잭스는 후반에 기대할 수 있는 캐리 능력도 트린보다 사실 우위죠.
13/06/24 22:44
어지간한 탑캐는 다 트린 이깁니다.
트린 상대로 포인트는 적당한 방템입니다. 어지간한 캐릭터로는 트린을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공템박고 무조건 죽이려고 하는데 적당한 방템을 섞어놓고 트린을 죽이는게 좋습니다. 닌탑과 도란방패가 트린의 진짜 카운터입니다.
13/06/24 22:49
사실 질만한 이유야 많이 있죠. 선늑대 2렙 딜교환에 말렸다거나 라인 밀다가 정글러 갱킹에 말렸다거나 등등.
고수들이야 모든 변수들을 고려하며 플레이하면서 하나하나 차단해나가고 자연스럽게 카운터픽의 잇점을 살려 승리하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xx 잡고 xx 한테 지네. 뭐 이런말 하는 사람 굉장히 많은데 롤이 그렇게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사소한 거 하나부터 스노우볼링이 굴러가죠.
13/06/24 23:12
저도 100% 동감하네요. 게임 하다보면 같은 편이 "도대체 xx로 xx한테 어떻게 지지?" 라고 입을 터는 경우가 많은데,
무슨 인공지능 컴퓨터끼리의 대결이라면 모르겠지만 참글님 말대로, 자칫 삐끗해서 2렙 먼저 찍은 상대한테 얻어맞으면 그 이후로 디나이 되는 경우도 많고, 그 때 우리편 정글러가 무시하고 안 풀어주면 스노우볼 그대로 굴러가는거구요. 그리고 상대 정글러가 극초반에 갱킹와서 죽어버리면 또 복구가 굉장히 힘든 경우가 많죠. 특히 탑의 경우 이게 심하다고 봅니다. 초반 탑은 정글러 포함 2:2 싸움이라서...
13/06/24 23:08
티모가 하드카운터인데....
티모 들고 3/5/0 하고 탑타워 먼저밀리고는 트린 상대로 이정도면 잘했지! 하는 티모도 봐서.. -_-a
13/06/24 23:08
왠만한 챔프들은 트린을 다 이기지만.. 특히 방특에 막기까지 찍으면..
트린이 뭐 늑대라도 먹고 와서 2렙을 먼저 찍거나 하면서 분노까지 쌓여버리면 또 요게 이상하게 강합니다. 그 패기에 상대가 눌린달까요;; 한대 평타 맞았을 뿐인데? 치명타 터지면서 피가 너무 깍여서 사려야겟다 저놈도 좀 맞앗지?? 어 피 채우면서 나 피채울때 또 분노 쌓네?? 포션도 안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힘들다고 느낀건 엘리스... 원거리 주제에 달라붙어서 딜교좀 할라하면 고치.. 쥐쥐.. 사실 케넨도 나 탑쨍쎈 캐릭이야 너는 약한놈이지?? 하고 생각없이 하면 끝도 없이 말리던데요..... 2렙 막찍을때 분노좀 쌓이고 케넨 스택및 스킬 쓴거 보고 e로 달려들어서 패면 케넨이 놀라서 뺄때 w먹이고 유체화 쓰고 따라가면서 잡을때도 있고 등등요.흐흐.. 같은 의미에서 블라디한테도 강력한 걸로 있습니다.
13/06/24 23:23
블라디도 트린쉽던데..
초반 여러가지 이유로 한번 말리면 트린이 좀 빡세긴 합니다. 특히나 트린 상대법을 잘 모른다면요. 저도 쉬바나로 탑 트린한테 점화 차이 하나로 우주 끝까지 간적 있어요.
13/06/25 00:00
케넨은 정글러가 좀 도와주면 버틸 수 있습니다. 못해도 0.8인분은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케일은 정녕 노답입니다. -_-... 딱 한번만 붙어보면 케일공포증 걸립니다.
13/06/25 00:07
그냥 탑 카운터는 정글러입니다......
상성도 상성이지만 퍼블 먹고 라인 밀어버리는 순간 상성이고 나발이고 거기서 탑라인전은 종료되는거에요. 그 이후는 정글러 개입 없이는 그냥 난 졌구나 해야되는거죠. 랭겜에서 탑이 밀리는 순간 다른 팀원들은 선택을 해야해요. 탑라인을 포기하고 미드나 봇에 집중하거나 미드에서 CS포기하고 정글러와 합께 다이브할 각오로 로밍을 가서 풀어주거나 정글러도 탑만 바라봐야 하구요. 정말 프로게이머나 되야... 라인전 상성이 느껴지는 라인이 탑라인 인거죠. 금장이나 은장 아니 플래티넘까지도 탑라인은 정글러가 상성이지 챔프 상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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