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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9 16:41
훈련소는 가장 기본적인 걸 받죠. 모든 군인은 제식에 맞추고, 총을 쏠 줄 알아야 하고, 체력이 있어야 하고, 행군이나 숙영 등의 전술 이행을 해야하는 기본 적인 것만 받고 특기에 따라서 후반기 교육을 받죠. 애초에 시설도 그게 전부라... 후반기 교육 시설은 해당 특기에 맞게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운전병이 가는 야전 수송 교육단의 경우 차가 즐비한다든가) 전부 해당 교육소로 이동하죠.
15/05/29 17:35
한마디로 말해서 훈련소에서 받는 군사훈련은 모든 군인이 공통적으로 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군사훈련입니다.
그 옛날에 고등학교때 문과 이과 관련없이 고 1때는 공통수학을 모두 공부해야 되는것처럼요...
15/05/29 16:13
후반기 교육이 필요한 몇몇 특기의 경우에는 자대배치 이전에 병과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게되구요.
TOW 라면 기계화학교에서 후반기교육중이겠군요. 제가 장성 상무대 보병학교에서 군생활했는데 거기 있는 동안은 동생분 편할거에요. 군부대치고는 살만한곳이라.
15/05/29 16:21
네 기계화학교 였어요^^ 미네기시 미나미님도 장성에서 교육받으셨군요~
답변감사드려요 안그래도 동생이 편해서 그런지 살쪘다고 하더라구요^^;;
15/05/29 16:31
남동생분께서 입대하기 전에 그 특기병을 신청해서 되는 경우 하나랑
그냥 아무것도 무특기인 상태에서 훈련소 자체에서 주특기를 지정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랑 같이 들어간 고딩친구 3명이 있는데(입대 당시 주특기없었음) 한명빼고 다 후반기 교육받을 주특기를 부여받고 각자 교육받고 갔죠
15/05/29 16:40
훈련과 주특기라는 부분에서 개념이 혼동이 오신것 같습니다.
일단 훈련은 말그대로 군인으로 가져야될 기본 전투훈련입니다. 말 그대로 총쏘고 하는 전투에서 필요한, 군인이 되기위한 자격이라고 보면 될까요. 아무튼 그것은 군인이 되기위한 훈련이었다면 주특기 훈련은 군인이 되어서 무엇을 맡느냐즉 보직이 어떤것이 되냐 하는 것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보병같 보직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그냥 전투훈련만 받으면 됩니다. 그러나 예를들어 운전을 하는 군인이다 라고 생각해보면 운전을 해야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일반 훈련을 받고나서 운전을 배우기위한 교육을 또 받으러 갑니다. 그것을 후반기교육이라고 합니다. 운전같은 경우에는 사회에서도 흔하니까 여자분들도 이해하기 쉬우라고 예를 든 겁니다. 그외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 혹은 배움이 필요한 보직을 맡게 된다면 그에따른 교육을 받아야 임무를 수행하겠지요?
15/05/29 16:50
육군훈련소 마지막차수에 주특기를 배정받는데 병과별 TO, 병사 개인별 특기나 적성, 체격, 학력 등을 고려해서 (겠죠?)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별 차이가 없으니 랜덤이겠지만요. 논산훈련소 - 육군통신학교 - 특전교육단 - 자대를 갔는데요, 군시절 최고의 꿀은 병장시절을 빼고 육군통신학교였습니다. 기계화학교 역시 통신학교와 같은 후반기교육을 받는 기관입니다. 이병들끼리 내무생활을 하고 기간병도 나름 이병으로 대우해 줍니다. PX이용도 상당히 자유롭고, 개인장비 손질도 많지 않고, 주특기 교육 외의 훈련이 거의 없습니다.
15/05/29 17:11
100일휴가를 190일만에 나갔으니까 병사들중에는 저보다 많이 다닌사람 많지 않을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육군훈련소 : 29연대-논산병원-23연대-논산병원-27연대 육군통신학교 : 후반기교육 특수전사령부 : 교육 대기 특전교육단 : 공수훈련 자대배치 받을때 같이 간 동기 2명이 1달 후임이었고, 부대에도 이미 후임 몇명이 들어와 있었죠 크크
15/05/29 17:30
장성 상무대에서 후반기 교육받는 사람들 많아요.
일단 복받으신겁니다. 후반기교육이 1차 축복. 상무대가 2차축복 상무대가 보병 기갑 공병 등 여러 학교가 모인 부대라서 분위기 매우 널럴합니다. 저희때는 몇몇 학교는 교육생에게 면회나 외박도 시켜줬었습니다. (요즘은 아닐겁니다) 집만 가까우시면 조교로 눌러앉는것도 나쁘지않아요.(물론 때가 맞아야 뽑습니다만)
15/05/29 17:34
군사특기마다 다릅니다.
후반기 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고 안받고 바로 자대가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육군훈련소 - 육군종합행정학교 - 국방부 테크를 탔는데요. 육군훈련소에서 기본적인 군사훈련을 받고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헌병 주특기 교육을 받은 다음 국방부에서 전역할때 까지 근무 헌병으로 자대 생활을 한 케이스 입니다. 또한 저는 처음부터 특기병으로 입대하지 않았고 입대를 하고나서 군사특기를 부여받은 케이스 입니다.
15/05/29 17:38
논산의 경우는 입대할 때 시험 비슷하게 치는 게 있습니다. 적성검사 비슷하게. 그 점수+추첨으로 뭐 자기네들 말로는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병사들의 적성에 맡는 주특기를 배정한다라고 이야기는 합니다만... 과연 그럴지는 잘...
15/05/29 18:08
입대할 때 적성검사를 간단히 받는데 그거 기준이라곤 했는데
제 생각엔 그것보다도 해당 후반기 교육을 진행하는 보직에서 TO가 얼마나 나느냐에 따라 그냥 몰려넣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육군훈련소 - 육군방공학교 - 자대 테크를 탔는데 자대 오고 안 건데, 제가 온 자대는 방공학교 병을 뽑는 주기가 있다고 하던데 그떄 걸린거더군요. 기본적으로 후반기를 가면 나쁘지 않습니다. 후반기 기간도 군 생활에 들어가는데 동기끼리 좀 더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요. 제 친구가 장성 기계화학교 조교 출신인데, 부사관들 상대로 교육했다던데 오히려 현역병들을 부사관들이 교육받으러 와서 챙겨주기도 하고.. 생활적으로 힘든 건 중대장이 토익 알려달라는거 뿐이었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15/05/29 20:18
아 티오에 맞춰서 하반기교육을 가는게 이해가가네요 그래서 케바케로 가는건가봐요. 답변들 읽어보니 가면 동기들이랑 생활하고 좋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15/05/29 19:07
제가 군생활했던곳 옆부대 군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훈련소 나오고 병과학교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받고 자대로 가게 됩니다 . 병과학교에서 교육중에 자대가 정해질꺼에요
15/05/30 09:57
훈련소 극초반에 하는 적성검사에서 지능검사도 포함되어 있는데 주특기에 따라서는 지능에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일정수준 이하의 지능이면 그 주특기를 부여받을 수 없다는 거죠. 수능 최저등급처럼요. 전공도 어느정도 반영됩니다. 제가 나온 부대는 방공 + 전차 부대였는데, 고가의 장비를 다루는 부대라서인지 장비를 정비하는 제 중대나 다른 중대의 정비병들은 모두 기계공학과 출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체대 출신이라면 훈련소에서 훈련소 조교를 하지않겠냐는 제의를 듣는다더군요 차량정비병도 공고 출신이 많았던 거 같구요. 정보통신이나 전자공학과라면 통신병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의 전자과는 거의 통신병이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니 전공 관련 보직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의무병도 있네요. 간호학, 생물학, 물리치료 이런 전공이면 배정받을 거예요. 기계화학교는 주로 전차나 장갑차 조종수를 키우는데, 시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예전에는 안경쓰는 사람을 아예 안뽑았다고 해요. 안경쓰는 사람 뽑은 게 3~4년 정도밖에 안되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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