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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1 07:28
LG에서 뛰었습니다 2011-2013년까지 뛰었고 작년에도 계약은 했으나 부상땜에 날려먹고 피츠버그 마이너에 있다가 올라갔습니다.
문제는 저 99마일짜리 공으로 머리에 직격타를 몇번 날려대서...(...) 결국 삼성에 배영섭선수가 크게 맞아서 그 다음부터 머리에 직구 던지면 자동퇴장룰이 생겼습니다. 한국에서 성적은 나름 잘 했습니다만. 그넘의 사구...
15/05/21 07:35
머리요?? 덜덜덜....
그럼 .. 99마일이 제구가 안되니 메이져에서는 안통해서 한국리그에 오게된건가요? 어쨋건 다시 메이져로 간걸 보면 위험한 플레이가 있었긴했어도 전반적으로 리그를 우걱우걱 한건가요? (강정호 류현진 선수처럼?!)
15/05/21 07:38
제구가 불안하긴 했는데 머리 맞은 선수들이 전부 그 당시 팀들에 중요선수들은 한번씩 맞아서..말이 여러가지로 많았습니다.
부상때문에 재계약 안하고 임탈로 묶여있어서 메이져에 복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리그 상위투수는 맞는데 우걱우걱은 아니었어요
15/05/21 07:59
3년동안 LG에서 던졌던 투수였죠.
11년, 12년에는 준수한 외국인 선발, 13년은 리그 에이스급 씹어먹었다고 하긴 좀 뭐하지만 그래도 한손안에 꼽히는 선발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150km 후반에 이르는 속구가 주무기인데, 파이어볼러들이 대부분 그렇듯 제구는 불안했으며, 변화구 역시 애매한 감이 있었어요. 그러다보니까 공 숫자가 많아져서 구속이 좀 떨어지면 맞는 느낌도 있었고요.
15/05/21 08:10
1급 외국인은 맞습니다. 삼성 같은 팀이었으면 시너지가 굉장했을꺼에요..(뭐 하긴 평타 투수만 와도 1레벨 업은 했었을 기간이긴 하지만). 제구 불안인지 몸쪽 승부를 즐겨하는 건지 각 팀과 사구로 얽힌 악연이 너무 많았고 사실 KBO 떠날때 엘지 팬들 빼곤 거의 다 '다행이다'를 외치긴 했습니다.
15/05/21 08:47
150km의 공을 7~8회까지 뿌려댈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어서 유망주로 분류되었으나,
야구를 늦게 시작한 탓에 기본기가 잡혀있지 않아서 발전이 없다가 한국에 온 후 본인의 노력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로 제구가 잡히고 변화구를 추가하면서 매년 발전했던 투수입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해였던 13년에는 리그 Top3 안에 드는 선발투수였구요. 지금 LG의 소사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5/05/21 09:30
잡음이 많았던 투수죠. 몸에 맞추는 공이 많은 건 투수 성향에 따라 그럴 수 있는데 뭐랄까 정황이 고의로 맞춘 게 많게 느껴지고..
그래서 LG가 욕 많이 먹었죠. 타팀 팬들은 실어했던 선수고요. 부상 때문에 나갈 때도 말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LG하고 계약했는데 부상 회복을 이유로 계약 파기?를 한 뒤에 마이너 계약 뭐 이랬던 걸로.. 뛴 기간 보면 오랜 기간동안 뛰었고 LG는 계속 잡으려고 했으니 국내 최고 외국인이었다고 봐야죠. 실력으로는. 니퍼트, 나이트처럼 씹어먹진 않았지만 꾸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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