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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3 17:51
그게 케바케더군요... 저도 지역을 네군데 옮겨 다니면서 했는데, 세곳은 말씀해주신 방식.
한 곳은 사로에 별도 소총 배치이긴 한데 따로 고정되어있지 않고 배치만 돼있었구요....
15/05/13 17:52
동원 두번 갔었는데 처음엔 작성자분 하신것처럼 총 하나로 돌려서 사격했구요
두번째에는 직원분처럼 처음에 지급받은 총으로 사격까지 다 했습니다 케바케인듯 합니다
15/05/13 17:54
저도 디자인님 처럼 쏘는 총 따로, 훈련때 들고다니는 총 따로 였습니다.
항상 그랬어요. 사격하는 총은 좌물쇠로 잠겨져 있구요. 탄창도 조교들이 다 꼽아줬습니다.
15/05/13 17:55
금곡에서 받을때는 디자인님처럼 따로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춘천에서 받았는데 처음에 나눠준 총으로 그냥 쐈습니다. 저도 문화충격이었고 약간 위험해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15/05/13 17:59
근데, 쇠사슬 걸려있어도, 사람이 그 사격장쪽으로 내려가서, 반대로 조준하면, 뒤에 서있는, 옆에있는사람들 조준할수 있지 않나요?
조교들이 옆에서 돌발상황에 대비하지 않는이상..쇠사슬 고정 소총도 별의미 없지 않나....싶은데..
15/05/13 17:59
동원1 2는 자기총 받아서 사격.
학생 2 향기2는 누워서 거치총에 탄알집까지 채워주면 조종간이랑 방아쇠만 깔짝 깔짝 했습니다.
15/05/13 17:59
사격장안에서 자세잡고 엎드려쏴나 앉아쏴 자세에서 총구거치대에 넣고 실탄꽂아주는데 사고가 일어난게 좀이상하네요 보통 총구를 거치대에서 빼는순간 제재가 있을텐데..
15/05/13 18:00
저번달에 갔는데 저는 향방작계여서 총기지급을 받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미션 깨다가 사격장 가서 거기있는 총으로 사격했습니다. 총기는 거치대에 완전히 결속되어 있어서 오히려 사격하는데 방해가 될 정도였거든요... 오늘 사고난 경위를 듣고 경악했습니다 ㅠㅠㅠ
15/05/13 18:01
총 들고 사로 들어가서 엎드려 쏴 자세 취하면 중대장 명령하에 조교들이 탄창을 줍니다.
탄알집 결합, 노리쇠 전진, 조정관 단발 이후에 그냥 빵빵 쏘죠. 처음 신교대에서 사격할때는 총에 고리를 연결해서 총구가 전방이 아닌 좌우를 향할 수 없게 해놨었는데 자대 포함 예비군 훈련받는동안 그렇게 고리를 한 적은 없는 것 같네요.
15/05/13 18:02
예비군 훈련을 총 4군데에서 받아봤습니다. (학교예비군1, 향방기본 2, 동원1)
학교 예비군이었던 금곡에서는 본문처럼 사격용 총이 아예 고정되어 있고, 제가 받은 총이 아니었습니다. 향방기본을 받았던 인천의 훈련장들도 전부 동일했습니다. 단, 동원훈련을 갔던 곳에서는 자신의 총으로 사격을 했습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기름냄새가 좀 났었고요. 이번 사고도 동원훈련이라고 들었는데, 동원훈련은 대개 자신의 총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15/05/13 18:04
총 받은걸로 쐈는데 멜빵같은거 연결하고 좁은 구멍에 총구 넣고 뒤에 조교가 무릎앉아 자세로 감시해서 총구 돌리려고 해도 할 수가 없었을거에요.
그리고 엎드려쏴 자세에서 탄알집 인계해서 서서 사격은 더더욱 불가능..
15/05/13 18:04
입소할때 받은 총기로 사격을 하되, 사로 입장 후 총구를 돌리지 못하도록 만든 쇠로 된 거치대에 소총 거치하고 엎드려 쏴 자세에서 조교가 탄알집을 인계해주고 사격을 했습니다. 뭐 맘먹으면 사고 칠 수도 있는 시스템이였는데, 걍 빨리 끝내고 집에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였지, 그런 또라이가 나올거라는 생각은 못 했죠..
15/05/13 18:05
저도 두 가지다 경험했습니다.
우발적인 사격으로 인한 사고면 사격 시스템의 문제이지만 이번 건 작정하고 쏜 거라 쇠사슬 고정돼있어도 못 막았을 것 같네요.
15/05/13 18:06
저는 저 사고난 훈련장 작년에 갔었는데 그래도 제가 갔을 때는 사격할 때 총기를 거치대에다가 걸어서 고정한 이후에 조교가 체크하고나서야
실탄지급했는데 말이죠.. 사로마다 1:1로 조교가 붙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저 절차만 지켰어도 이런 일은 안 생겼을 것 같은데..
15/05/13 18:19
솔직히 이건 예방 할 수 있는 사고였어요. 그냥 안일했던거죠. 저도 예비군 훈련 많이 다녔는데, 사고를 생각하며 총구 걸어놓고 돌리는 거 자체가 안되는 교장도 있고, 애초에 총 주고 탄주고 알아서 쏘라는 곳도 있었죠... 결국 설마 예비군인데 뭔 일 있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이 사고를 부른거죠. 심지어 조교도, 교관도 돌발상황에 대해 전혀 대처가 안 됐던 것 같고.
15/05/13 18:19
한달전에 오늘 사고난 부대 바로 옆에 있는 강남서초훈련장 갔는데 역시 묶여있었고 사격할때 말고는 총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동원 훈련이라서 미리 주고 올라간거일수도 있겠네요.
15/05/13 18:27
예비군 훈련부대 병기계원 출신입니다. 07군번이구요. 예비군 훈련시 예비군들에게 지급되는 총은 다 실총이고 발사 가능한 총이며 전시에 지급되는 총입니다. (전시에는 훈련용 총기 + 치장총기가 지급됩니다. 전쟁이 나면 치장총기가 걸리길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도포된 기름 닦아내는게 후달리시겠지만 상태가 좋은 총일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훈련용 총기 상태가 말씀하신대로 B급이라는 거죠. 아니 정확히 하면 총이 문제가 아니라 관리가 안됩니다.
보통 예비군훈련 많을때는 주 5일 하루 300명씩 받기도 하는데 (근무했던 부대는 작은 부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총기 300정으로 5일간 돌려쓰는겁니다. 총기가 아침에 나갔다가 6시 이후에 들어와서 다음날 아침에 바로 나가기 때문에 중간에 총기손질을 할 시간은 전혀 없습니다. 근데 예비군 훈련 특성상 총기는 개판이 되죠. 특히 총열에 뭘 끼워넣는걸 그렇게 좋아합니다. 담배꽁초, 돌, 젓가락 등등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비라도 오면 개판됩니다. 총이 빨개져요. 그거 다 수입해줘야하는데 총기수입은 한달에 많아야 한두번입니다. 현실적으로 예비군 총기수입하기가 어려워요. 사람이 없거든요. 그래서 예비군들한테 총기손질을 시켜봤더니 이건 뭐...... 굳이 설명 안하겠습니다. 결국 총기손질이 안되니 사격중에 기능고장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고 빡친 대대장에게 군수과장이 한번 털리고 그 결과 예비군 훈련총기 중에서 A급만 20정 골라서 그걸로 다 사격하게 했습니다. 그 20정만 손질 열심히 해주구요. 그리고 제가 군생활할때는 총구가 걸려있는 방식이라던가 이런건 없었습니다만 조교가 한명씩 다 붙어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조교가 장전까지 다 해주고 넘겨주면 예비군은 조정간 반자동, 사격만 하고 조교가 안전검사까지 다 해줬어요. 그랬는데...... 요즘 가보면 그냥 예비군보고 알아서 하라는 식이더군요. 조교는 그냥 뒤에서 감시만 하는 역할이구요. 감시도 하는건지 마는건지...... 오히려 예비군들이 조기퇴소 하려고 열심히 하더군요.
15/05/13 18:32
현재 4년차라 3번 가봤는데. (강남.서초 훈련장)
3번 모두 M16 받았고 1,2년차때는 받은 총으로 사격훈련, 3년차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거치대에 고정되있는 총으로 사격훈련 했습니다. 동미참이라 그런지 영점사격 같은건 없습니다 흐흐
15/05/13 18:38
다른곳 보니까 제가 받은곳은 엄청 허술하네요.
반월 예비군교장에서 훈련받으신 분들은 안계신가요? 여기는 들고있는 총으로 사격했었는데.. 총기가 고정되어있지도 않고, 뭔가 사격장 통제도 허술했었어요. 물론 올해로 7년차로 더이상 받을일은 없지만..
15/05/13 20:36
14년 과림교장(시흥? 광명?) 이었는데 개인화기는 M16 지급받았고, 사격은 준비된(기간병 일대일 통제, 쇠줄로 체결된) 총으로만 쐈습니다.
15/05/13 21:31
06~08 금곡예비군 조교였고
저희는 가져온총은 뒤에 거치한후 사로에 고정된 총으로 사격했습니다. 사격용 총은 점심끝나고 열나게 손질했구요. 저희 교장에서 예비군들이 지급받은 총으로 쐈다면 3발이전에 탄걸려서 사격 안되었을듯...
15/05/13 21:36
다만 오늘 훈련이 동원훈련이었던걸 생각하면 조교들이나 교관들도 처음 아니면 두번째 가본 사격장이었을거에요. 57사가 그랬으니 52도 아마 같았을 겁니다. 동원훈련장 관리하는 대대가 따로 있고 일년에 한차례씩 동원훈련장 가서 조교하는 대대가 있는데 지금 조교나 교관 하던 분들은 직접 시설을 관리한게 아니라 이미 세팅된곳에서 훈련만 시킨거라서...
총기 고정이나 총구 못돌리게 하는 틀 이런게 본인들 교장이랑 다르게 없었을수 있어요. 저희도 동원때는 향방이나 동미참 이런거랑 다르게 사격장 시설이 열악해서 마음만 먹으면 예비군이 난사 가능 했었구요. 사로도 저희교장은 14개 사로였고 동원사격장은 아마 25개정도 사로여서 2인 3인에 1조교 배정이었을 거에요. 그마저도 사람없어서 상근데려와서 추가하고 했으니까요. 아마 저기도 동원훈련장이 아니라 일반 교장이었으면 사고 일어나기 힘들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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