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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6 18:10
장성우선수나 임준섭 선수 정도 되는 선수라면 메이저에서도 거부권같은건 못넣을 것 같네요. 메이저라도 그냥 트레이드 당하겠죠. FA라면 모르겠지만... 아직 KBO에서는 FA 계약할때도 그런 조항을 넣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15/05/06 18:25
없기도 하고, 선수협에서 요구해야 할 권리 중 하나이긴 합니다
그런데 MLB에서도 왠만큼 대형 선수 아니면 트레이드 거부권 얻는거 정말 어려워서.. 윗분 말씀처럼 이정도 규모의 트레이드는 통보 없이 단장들끼리 밥먹듯이 일어나죠
15/05/06 18:27
영화 머니볼을 보면 MLB도 크게 다르지 않더라요. 거기 나온 표현을 빌리면 '머리에 한 발 맞는게 낫겠나, 가슴에 다섯 발 맞는게 낫겠나?'....
트레이드 거부권 같은건 몇몇 특급 선수들이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 FA계약이 그 정도로 세부적으로 들어가진 않으니...
15/05/06 18:37
최근에 트레이드가 좀 활성화되긴 했지만 아직 주축선수 트레이드에 상당히 보수적인 KBO 분위기 상 트레이드 거부권이 먹혀들어갈 정도로 뛰어난 선수는 애초에 트레이드 될 일이 거의 없다보니 그런 이슈가 많이 없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선수협에서 요구해야 할 권리 중 하나라는 트릴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메이저에서도 극소수에게 허락된 권리인 이상 그게 언제 이루어질지는 요원하지만요 ㅠ.ㅠ
15/05/06 19:08
트레이드에 반발해서 은퇴라는 방법으로 대응한 선수는 몇 있었는데...
정말 은퇴한 선수는 소수였고 트레이드 된 팀에서 설득해서 계속해서 선수생활을 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었죠. 예전에 비해서 선수의 권익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MLB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선수협이라고 있지만... 미국만큼 힘이 쎈 것도 아니죠. 그런데 위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MLB 에서도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진 선수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라서... 또 MLB 선수들은 트레이드에 그렇게 거부감을 느끼지도 않기도 하죠.
15/05/06 19:43
한국에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고, 무엇보다 거부권을 받을 만한 선수는 트레이드가 안 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 있어 봤자 구단이 정말 트레이드를 시킬 의지가 있으면 거부권 행사 안 하도록 설득 혹은 압박을 하기 때문에 뭐.. 결국 진정한 의미의 거부권이라고 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15/05/06 20:54
예전에는 있었는데 그런 트레이드가 없어진 지 한참 됐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당시의 대형 트레이드는 대개 윗사람의 눈밖에 났다거나 돈이 없는 등 그라운드 외부의 문제가 원인이 된 경우가 많아서.. 양준혁-임창용은 예외라고 할 수 있지만 어차피 연차상 그때 FA 제도가 있었어도 해당이 안 되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었을 겁니다.
제 이야기는 FA 계약을 하면서 거부권을 받을 만큼의 위상이 되는 선수는 어차피 트레이드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이라든지 이런저런 이유로요.
15/05/06 22:28
각 팀에 한두 명 정도 주장할 법한 사람이 있는데 예를들어 한화 김태균 같이요.
사실상 갖고있죠. 하지도 않겠지만 팬들이 구장 쳐들어가죠 크크 또 예전엔 있었는데 요즘은 돈 없는 구단도 줄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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