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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4 19:25
89년생인데 백투더퓨처, 죠스, 터미네이터는 봤습니다.
백드래프트는 들어본적도 없는것같고 워터월드는 얼핏 알거같긴합니다만 다 본적은 없는것같아요. 티비에서 본적은 있어도.
15/05/04 19:29
백드래프트는 모르겠고 나머지는 다 봤네요. 20대들이 저 영화를 많이 본게, 20대들 어릴 때가 주말 저녁마다 티비로 영화보던 마지막 세대라 유명한 영화들은 대부분 봤을껍니다. 워터월드도 sbs에서 꽤 많이 방영 했어요.
15/05/04 19:30
맨 윗분이랑 비슷하네요. 터미네이터만 봤고 백 투 더 퓨처, 죠스는 알긴 아는데 TV에서 하는 거 본 적만 있고 워터월드는 들어본 거 같고 백드래프트는 전혀 모릅니다.
15/05/04 19:35
워터월드는 망한 영화인데 TV에서 많이 틀어줘서 봤고, 죠스도 그렇게 봤고 백투더퓨처는 어릴 때 비디오로, 터미네이터1은 못 봤고
백 드래프트도 못 봤네요. 근데 20대 초반이나 그보다 어리면 대부분 못 봤을 거라고 보네요.
15/05/04 19:40
백드래프트는 국내에서 "분노의 역류"라는 제목으로 상영된 거 같네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980 영화음악도 간지나고 출연진들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15/05/04 19:53
you go, we go
https://www.youtube.com/watch?v=cEE49gpezUY 스포니까 영화보실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15/05/04 20:06
감사합니다. 잘못 알고 있었군요. 영화에서 두 번 저 대사가 나오고 한번은 앞에 거인줄 알았는데 본지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15/05/04 20:37
백투더퓨처 죠스 터미네이터는 어떤 내용인지 시놉 정도는 알고, 유명한 장면 한둘은 떠올릴 수 있을 정도.
워터월드는 이름은 들어봤나? 싶은 정도고 백드래프트는 아예 처음 들어봅니다. 다섯 개 다 실제로 영화를 다 본 적은 없구요.
15/05/04 20:58
8~90년대 영화들은 대개 90년대말~00년대 초에 케이블에서 한창 해주던 영화죠. 딱 현재의 20대들이 초중고딩 때 본 영화들. 지금은 00년대 영화들을 00년대 생들이 tv로 접하고 있고...
죠스는 70년대 영화였죠 아마. 쉽게 생각하자면 대개 자신이 태어난 시점 전후의 유명 영화들은 자의반 타의반 얼추 숙지하게 된다고 보면 되겠죠. 70년대생들은 택시드라이버나 스파게티 웨스턴 같은 것이 그런 예일 것이고.
15/05/04 22:35
저는 저 영화 전부 다 봤는데 딱 30이네요..
근데 전 60년대 영화도 봤는데요! 로미오와 줄리엣. 왜 봤는지는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
15/05/04 23:12
대부분 TV로 봤습니다. 시골이라 영화관이 하나 밖에 없어서 거의...
워터월드는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 워터월드 쇼가 더 재미있었네요.
15/05/05 10:29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분노의 역류 이건 꼭 봐야 한다고 야자시간에 교실에서 비디오로 틀어주셨는데..
까까머리 여드름 덕지덕지한 수컷 고등학생들이 아주 그냥 눈물 펑펑 흘리고 봤었죠. 저는 두 번째 보는 거였는데도 막 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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