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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9 12:01
업계 종사자들이라면 어느정도는 될 것 같고, 길가다가 만난 사람 붙잡고 한거라면 좀 그렇고..
그런데 문항을 봐야지 더 판단하기 쉬울것 같아요.
15/04/29 12:39
모집단을 대표하려면 모집단과 인구학적 특성이 비슷해야 합니다. 나이/성별은 기본이고, 조사의 목적과 연관있는 개개인의 특성 분포도 동일해야죠. 그리고 필요한 표본수 산출하려면 예측되는 결과 변수의 특성 (연속성인지 예/아니오인지 등등) 과 예측되는 결과 값과 증명하려는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등등.
15/04/29 12:58
직접설문조사는 필연적으로 비용과 시간이 소비되며, 한번 조사를 시행한 후에는 수정하기 매우 어려우므로 가능하다면 통계 전문가의 자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튼간... 간단하게 '신뢰성'이라고만 하셨지만,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설문조사 문항에 대한 신뢰성: 시행하고자 하는 설문조사의 문항 및 응답이 조사자가 평가하려 하는 결과를 도출하기에 적당한가? 어떠한 척도를 사용할 것인가? 2) 통계적인 가설 검증을 하시는 경우: 어느정도의 제 1종 오류, 제 2종 오류를 허용할 것인가? Detection하고자하는 Effect size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한글로 적당한 낱말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3) 외적 타당도에 대해서: 모집단은 누구인가? 표본집단은 어떻게 추출할 것인가? 아주 기초적인 것들만 나열해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는 명확하게 하여야 이후 진행이 수월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15/04/29 15:44
목표하는 모집단의 크기에 따라 필요한 표본숫자는 달라집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오차한계 5%로 했을 때, 목표 모집단수가 2000명이면 최소 92명이고, 4000명이면 94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사용하는 목적(논문,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라 다르겠지만 150명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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