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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3 21:28:02
Name wish burn
Subject [질문] 뻘질문) 돼지가 철갑상어급으로 귀해지면..
삼겹살이 캐비어처럼 가격 치솟을까요?

유명식재료 이야기를 들어보면 맛못지않게,희소성이 해당식재료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요.

돼지가 귀해져서 지금의 공급을 충당하기 어려워진다면,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안먹을까요? 아니면 돼지고기가 캐비어급으로 금값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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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3 21:29
수정 아이콘
둘 다겠죠, 사람들은 원할테니 가격은 오를테고..

케비어가 뭡니까 더 비싸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돼지고기의 맛은 우리 모두 알잖아요 ..저는 사실 케비어를 안 먹어봐서 모르겠네요
wish buRn
15/04/24 10:5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저 비싸질꺼라고 봅니다.
我無嶋
15/04/23 21:32
수정 아이콘
희소하니까 가격은 올라가고, 아마 우삼겹 먹겠죠.. 대체상품을 찾을겁니다.
wish buRn
15/04/24 10:54
수정 아이콘
맛이 워낙 좋으니,대체품도 나오고 가격도 폭등하고 그럴 것 같아요.
작은 아무무
15/04/23 21:33
수정 아이콘
사실 유명식재료는 그냥 구하기 힘들어서 비싼거죠.....

금속을 예로 들면 철이 용도도 훨씬 다양하고 쓰임새가 많지만 금이 그만큼 희소한만큼 가격은 넘사벽급으로 비싸죠
만약 금이 이렇게 귀하지 않았고 철이 적었다면?
당연히 철의 가격이 금의 가격보다 훨씬 비쌌을 겁니다
wish buRn
15/04/24 10:55
수정 아이콘
아랄해에서 철갑상어를 잡던 어부들은
캐비어보다 철갑상어고기를 더 좋아했단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하루빨리
15/04/23 21:34
수정 아이콘
수요 공급에서 공급이 적어지면 당연 가격이 오르죠. 그게 중학교때 배운 수요공급곡선 아닌가요.

공급이 적어진다. -> 가격이 오른다. -> 대채제를 찾게 된다. -> 돈의 여유가 있으면 먹는거고 아니면 대채제 먹고 -> 수요가 준다 -> 가격이 수요에 맞게 내려온다.
wish buRn
15/04/24 10:58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Shandris
15/04/23 21:37
수정 아이콘
쌀와 잡곡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죠...
wish buRn
15/04/24 10:56
수정 아이콘
지위가 역전되가긴 했죠
15/04/23 22:21
수정 아이콘
마늘이 흔해서 싼 거지, 구하기 어려웠으면 산삼은 비교도 안되게 비싼 가격에 매매될 거란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뭐든지 귀하면 비싸집니다.
wish buRn
15/04/24 10:5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세계 3대 진미란 것도 별볼일없는 걸수도 있겠네요.
호구미
15/04/23 22:56
수정 아이콘
표고버섯 정도만 생각해봐도 그 맛에 그렇게 싼건 순전히 희소성 때문이죠
wish buRn
15/04/24 10:57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의 경우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저렴하단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아케르나르
15/04/23 23:16
수정 아이콘
일단 중국에서 모든 돼지고기를 빨아들일겁니다. 지금의 다랑어급이 될 지도 몰라요. 거의 대부분의 참다랑어의 종착지는 일본이라고 하더라고요. 뭐 그러면 우리는 멧돼지고기도 맛있다면서 멧돼지를 잡기 시작할지도요.
wish buRn
15/04/24 10:58
수정 아이콘
하긴 다들 그맛을 기억하고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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