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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2 12:58:55
Name 모쏠로메테오
Subject [질문] 여자들끼리 어느정도까지 대화를 하나요?
쉽게 말해서 어느선까지 대화하는지. 사람마다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요.

예전에 한번 제가 고3친구들 단체방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물론 거기엔 야한 사진과 농담도 제법 있었죠.

여자친구도 톡방 하나를 오픈했는데 저질스럽고 그런 내용은 없는데 말이 좀 거칠긴 하더군요. 여자들끼리니깐 뭐.

얼마전 제가 커플들 모임에 가게 되었는데 여친의 친구들과도 이런 저런 대화하다 보니깐 제가 지금의 여자친구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어떻게 고백한지 알고 있더라고요. 얼마나 따라다녔고 썸을 얼마나 탔는지도.

(여자들끼리는 베프들입니다)

모임이 끝나고 따로 여자친구와 술자리를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이나 친구들 얘기, 친구들 남자친구 얘기를 막하다가

모임에 왔던 커플중에 그 커플이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만난지 2번만에 잠자리를 가진 후에 사귀었다고 말해주더군요.

디테일하게 말해주진 않았지만 아 얘들끼리 이정도까진 오픈하는구나 싶더군요.

그나마 제가 아는게 이정도라 그렇지. 여친의 친구들이 제가 여자친구랑 만난지 얼마만에 키스했는지

어디서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혹은 그게 잠자리가 될수도 있는거고.

상상이지만 실제로 그랬다면 약간 벌거벗은 느낌이 날꺼 같고요.

남자끼리는 행위의 유무가 중요하지, 디테일하게 말안하지 않나요? 적어도 제 친구들은 그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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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자
15/04/22 13:03
수정 아이콘
여친한테 들었는데 정말 적나라하게 다 얘기하던데요.
남자들끼리는 안하죠. 잤어 안잤어 끝.
Liverpool
15/04/22 13:05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저같은 경우, 주변 친구들한테 연인과 있었던 모든 일 자체를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 편이고, 어떤 남자들은 또 그런 고민을 터 놓고, 이야기 하고 상담을 할 수도 있겠고요. 뭐 누구랑 섹스를 했다. 어쩐다. 그런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그것도 친한 사이도 아닌데 말하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네요.

여자도 케바케이더라고요.
이전에 제 여자 친구는, 같이 자취하는 친한 친구와 저와 있었던 모든 일을 이야기 해서, 그 부분에서 저랑 좀 트러블도 있었네요.
괜히 제가 부끄럽고, 가끔 셋이 같이 밥 먹고 그랬는데 민망하더라고요.
15/04/22 13:13
수정 아이콘
아예 잠자리 유무 조차 얘기 안하는 경우부터 모든 걸 다 얘기하는 경우까지,
남자와는 다르게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챠밍포인트
15/04/22 13:14
수정 아이콘
그룹에 따라 다릅니다. 수위는 깊은 경우엔 뭐 남자만큼 깊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또 안그런 그룹에서는 선을 긋고 그렇죠.
치토스
15/04/22 13:26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남자들이 상상하지 못한것 까지 다 말합니다.
퐁퐁퐁퐁
15/04/22 13:29
수정 아이콘
케바케가 심한 문제긴 한데
어떻게 사귀게 됬고 어떤 면이 매력적이고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짜증나고...까지는 아주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는 걸 많이 봤는데
성행위를 어떻게 했고 몇 번 했고 이런 이야기는 거의 해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거 같네요
무한궤도
15/04/22 13:31
수정 아이콘
행위 유무보다는 연애사나 스토리가 더 포인트인 느낌?입니다. 수위는 안트는 경우도 있고... 저나 제 친구들끼리 잠자리 사정까지 오픈한 경우는 없습니다. 근데 성적인 얘기를 거리낌없이 하는 지인(여)이 있으면 적당히 맞장구쳐줍니다. 그룹 성격이나 개인차 같아요.
달달한고양이
15/04/22 13:33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
전 저런 얘긴 전혀 안하는 편입니다. 그냥 뭐 어떻게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된거고 딱 요기까지만....
그대가부네요
15/04/22 13:41
수정 아이콘
케바케....
잤니 안잤니 정도까지만 말하는 것 같고 자세한 행위(?)보다는
이렇게 해서 만났고 무슨 대화를 나눴고 만나서 뭘 했고 이래서 좋고 이래서 싫고 이런게 오히려 중심내용인 것 같아요
남자들은 주위 시선이나 주위 평판보다는 상대적으로 자기 감정이 더 중요한 반면에
여자들은 주위 여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보이는지를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여자 공략할 때 절친 먼저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중요하다고들 하죠)
저런 얘기를 주고 받는 것 같네요.
15/04/22 13:45
수정 아이콘
와이프의 말로는 (자존심과 허영심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고 공유한다 하더군요..
비단 성적인 부분만 아니라 시댁, 남편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친한 친구하고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신경 안쓰고, 모르는 척하고, 실제로도 아예 모르는것이 더 낫겠습니다.
15/04/22 13:48
수정 아이콘
오래하는지 짧게하는지와 체위 얘기하는 것 들어봤습니다.
15/04/22 14:00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 -
그런 디테일한것까진 얘기 안하고 어쨌다.. 저쨌다 까지만!
하지만 베프라서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던 허영된 마음이나 욕은 편하게 하는 편이죠..
이혜리
15/04/22 14:06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
tomboy21
15/04/22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하던데 흐 깊게 얘기하는군요 놀랍네요
에바 그린
15/04/22 14:14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인데, 제 주변만 봤을때는 오히려 남자들의 평균수위가 더 낮습니다. 저흰 했냐 안했냐 정도에서 그치거든요. 더 가봐야 요즘 토끼가 된거같아.... 시무룩.. 이정도? 근데 얼마전 여자 후배랑 이야기하다가 문화컬쳐를...
유부초밥
15/04/22 14:15
수정 아이콘
이건 완전히 케바케죠 유부남이 좋아졌고 언제 어디서 잤고 이런얘기까지 다 오픈하는 부류부터

아예 얘기 안하는 부류도 봤습니다.
포스트잇
15/04/22 14:20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클럽가서 원나잇했는데 남자가 5분 가더라는 얘기하는 누나도 있었고 8년을 알고 지냈는데도 19금은 커녕 야한 얘기 안하는 여자 사람까지 다양합니다. 얼마나 성에 오픈되어있는지 차이겠죠. 그리고 이런건 역시 끼리끼리 말하기 마련.....
15/04/22 14:22
수정 아이콘
그룹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친구냐에 따라 다르고요. 말 안하는 그룹에선 이성을 만나는 이야기 조차 안하는 경우도 있고 깊은 대화를 하는 경우는 매우 구체적이고 자세해지기도 하고... 근데 뭐 남자분들도 비슷하지 않나요?
kongkaka
15/04/22 14:22
수정 아이콘
왠지 남자끼리는 친구들간 모였을때
-어제 뭐했냐?
-여친이랑 잤다.
이런 분위기가 어울리네요.
몇일만에 첫 잠자리했고 처음에 할때 어땠고.. 이런건 굳이 안 궁금한것 같고요. 그냥 관심분야가 다른거같아요.
조셉고든레빗
15/04/22 14:36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애들끼리모이면 고작 해봐야 걔랑 잤냐 안잤냐? 이 정도 수준인데 잠자리 과정 하나하나를 디테일하게 서로 주고받으면서 고민상담까지 해주던 여자그룹도 보긴했습니다. 물론 케바케겠지만요.
15/04/22 16:18
수정 아이콘
전 같이다니는 친한 여자애들 4명이 있는데 처음엔 그런 성적인 이야기는 서로 꺼리듯이 하다가 이제는 여자애들이 먼저 꺼냅니다...
"야 야 길이보단 굵기야 " 이러면서 크크크

근데 오히려 제 여자친구는 저런거 듣고도 오히려 더 안심하더라구요... 저런애들이 솔직해서 꿍꿍이가 없다나...
누와라 엘리야
15/04/22 16:37
수정 아이콘
문득 궁금해진건데, 만약 남자가 여자친구와의 일들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그 여자친구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남자들 중에서도 여자분들만큼 자세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는 디테일한 이야기들을 하는 경우가 드물게나마 있더라구요.
어떤날
15/04/22 17: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프렌즈에서 여자들끼리는 시시콜콜한 거까지 다 공유하는데 남자들은 안 그런다는 그런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 크크
사회 현상이란 게 다 케바케긴 하지만 경향성은 있긴 하겠죠. 아무래도 여자들이 좀 더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경향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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