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16 14:59
연고대면 연대 고대 ? 흐흐
너무 걱정마세요 스팩도 좋으신데.. 우울하려면 MIT 하버드가와도 취업이 우울할겁니다. 최소 학벌은 깔고 가시니 나머진 맘먹고 하시기 나름 같네요. 힘내시길!
15/04/16 15:00
이게 질문인가요?
취업 힘든데 어떻게 기운 낼까요? 가 질문인거면 스펙은 왜 나열하신건지... 대부분의 사람한텐 자랑으로 밖에 안보일 스펙인데요.
15/04/16 15:04
28살에 1,2학년으로 제대하는거 아니고서야 딱히 늦는 것도 아닌데요.
걱정되서 우울하신거야 사실인걸로 보이지만 그걸 해소하려고 답정너를 시전하시는거 같네요.
15/04/16 15:20
뻘플이지만
대학은 연고대라고 쓰시는걸 보니 연대생인 것 같은데 이렇게 애매하게 대학이름 표시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이걸로 사람을 특정지을 수도 없는데... 항상 궁금해했습니다. 진짜 궁금하네요...
15/04/16 15:31
혹시 나의 신분이 들킬까봐? 연대경영보다 연고대경영이라고 하면 혹시 날 알아챌 확률이 적으니까요.. 특히나 사생활에 민감한 질문을 할때면 그렇죠.. 조금 이해되셨나요
15/04/16 15:22
별로 취업 걱정하실 스펙은 아니신 것 같은데요;; 제가 한참 취업 고민할 때 제 선배들이 그랬습니다.
시간 지나면 어디서 뭐든 하고 있을 거라고. 근데 실제로 시간이 지나니 정말 뭐라도 하고 살고 있습니다. 뭐가 어떤 퀄리티의 '무엇'이 될지, 님은 어느 정도를 바라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15/04/16 16:26
네 저도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나이들어 오래 준비한 시험 실패하고 군대를 가려니 우울한 생각이 너무 많이 든것 같습니다 힘내겠습니다
15/04/16 15:24
현재 취업전선에 뛰어든 학생입니다. 현재 별이돌이님의 복학 후 나이인데요.
연고대가 밥먹여준다!는 시대는 지난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어느정도 먹고 들어가는 건 있죠. 제가 보기에 객관적 스펙은 학점이 조금 낮은거빼곤 전혀 부족한 부분이 없으십니다. CPA 1차까지 합격하셨다니 회계에 대해선 기본 실력 이상 갖추신거 같네요. 군에 있는 동안 회계지식을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8살이면 요새 취업시장에선 늦은 나이도 아닙니다. 아직 2년이란 시간이 있으시니 당장 겁먹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다만 준비는 잘하셔야할거에요. 쉽지만은 않네요 ^^ 현재 CPA 중도 포기, 늦은 나이 군대때문에 많이 불안한거 같으신데, 군대라도 2년은 긴 시간이니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15/04/16 15:25
스펙도, 나이도 아직은 우울하거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거보다 낮은 스펙과 많은 나이로도 취업하시는분들은 충분히 취업합니다. 취업때문에 걱정은 많으시겠지만 딱히 우울해하지않으셔도 되겠네요.
15/04/16 16:29
그정도 실패는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할겁니다.
제 댓글이 조금 딱딱하긴 했는데 누가봐도 부러워할만한 스펙이시니 충분히 잘 되실겁니다. 차라리 취업에 스트레스를 풀도록 운동이나 여행같은걸로 일단 기분전환을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15/04/16 15:26
위로 받고싶어서 글남긴거 같은데 다들 매섭군요. 원래 사람은 비슷한 급의 사람들만 주위에 있죠. 아마 글쓴분 주위엔 군필에 취직이 되거나 취직직전인 분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힘들겠죠. 연고대일지언정 내 주위엔 난 평범보다 뒤쳐지니까... 그 만큼 더 열심히 하세요. 절대적으로 뒤쳐지는건 아니니까..
15/04/16 15:45
다녀오면 28세면 뭐 여유있을거 같은데요, 어학점수는 전부 리셋될테니 준비 하시고 hsk가 큰거같습니다. 중어 실력을 갖고 가시면 좋겠네요
공부할 수 있는 곳에 배정되면 회계사 시험공부 계속 하시구요. (아예 길을 안잡으실거면 다른걸 공부하시구요) 아직 걱정할 나이는 아니신거 같네요.
15/04/16 15:45
이글을 보니... 하... 한숨만.. 그냥 제 주변만 얘기하자면 본인이 눈만 엄청 높게 안보시면... 사실 왠만한 기업은 다 가는 스펙이십니다.. 영어 다시 저정도로만 찍으시고 토스나 오픽 하나만 준비하신다면..
15/04/16 15:52
저도 군대 오래 갔다와서 그런지 27살에 취직했는데요. 스펙 괜찮으신거 같고 적당한 대기업을 목표로 잡으신다면 자소서와 면접에 올인하면 어려워 보이지도 않습니다. 힘내세요
15/04/16 15:54
근데 댓글 반응이..
고스펙으론 징징글도 못쓰나 싶기도 하고... 학벌 적는 거야 당연히 취업고민 적을 때 필요한 거니까 적은 거고요.
15/04/16 15:56
학점정도만 제외하면 한국에서 거의 최상위 스펙아닌가요? 요즘 스카이도 많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5/04/16 15:57
주변에서 국가고시 준비하던 분들, 나이 29 혹은 30에 접으면서 님과 비슷한 혹은 더 낮은 학점에 어학관련 성적도 없는 경우도 여럿 봤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다들 로스쿨, 공기업, 7급으로 제자리 찾아들 가시더군요. 아직 막막함, 무력함에 젖기는 어린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군대 때문에 더 그러실 지도? 군대를 전환점으로 삼는다 치고,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셨으면 하네요.
15/04/16 16:01
스펙상관없이 [회계사시험을 준비하다가 1차만 합격하고 포기] 이 부분이 우울의 원인같은데요. 난 무슨 일을 하겠다, 난 어디에 취직하겠다는 목표가 사라진 상태면 앞날이 답답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일단 그간 미뤄왔던 하고 싶은일(여행이라거나)들을 하는건 어떨까요?
15/04/16 16:12
학벌 최상위, 상경계열, (취업시장에서)영어 최고점, 중국어 최고점인데 힘들다고 하시니까요.
작년에 취뽀해서 다행이지, 취준할 때보면 멘붕했겠네요. 암튼 답변하자면, 아직 취업시장에 뛰어든 것도 아니고 28면 남자 평균나이입니다. 스펙유지하면서 인턴이나 사회활동으로 자소서 쓸 만한 내용을 보충하세요
15/04/16 16:43
아니요 잘했다 잘못했다를 말하는것도 죄송하단 사과를 받으려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 기분이 그랫다는 거죠. 워낙에 낚시글이 많으니까요. 잘못하신게 없으니 사과는 받지 않겠습니다. 원하는대로 잘 되시기를
15/04/16 16:38
흐흐 까칠한 댓글들도 많네요.
전 흔히 말하는 지잡대에 스펙도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지만 나름 대기업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저 같은 놈도 회사 잘 다니니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있으시리라 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15/04/16 16:49
저는 연대 사학과인데 글쓴분보다 나은게 나이와 군필이란거 말곤 없네요.
학점 비슷하지만 영어성적이나 기타 스펙이 다 딸려요. 그래도 아직은 그리 걱정하고 있진 않습니다. 제가 현실을 너무 모르고 있는 것같기도 하지만요. 화이팅하세요. 공군이 살짝 길긴하지만 그래도 좋긴 좋습니다. 저도 공군갔다 왔거든요.
15/04/16 17:10
롤로 비유하면
현시즌 다이아1이고 모스트123 승률 70 % 조금 넘습니다. 괜찮은 길드 들어가고싶은데 이정도로는 가입이 안될것같아서 너무 걱정이 많네요. 정도 되려나요?
15/04/16 17:35
올 해 30살에 서울대 중하위권 대학 다니는 친구놈이 있는데 취업 빡세다고 술 자주 먹습니다.
친한 친구분과 술 한잔 기울이시면서 기분 푸세요!
15/04/16 17:44
중소기업 인사과 근무중입니다. 저희 회사에 이력서를 넣으시면 아마 차로 모시러 갈겁니다.
문제는 작성자분 정도의 스펙을 가지신 분들이 오려고 하시질 않죠. 눈을 낮춘다는게 사실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마...그리 생각합니다. 좋은곳 취직하시길 바랍니다.
15/04/16 17:56
취업이 안되는 스펙은 아닙니다. 문제는 어디를 가느냐인데 목표로 하는 기업군을 보면 또 글쓴분정도 스펙도 심심찮게 보이니까 내가 경쟁력이 없어보일 수도 있죠. 아마 우울함이 그런데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뾰족한 방법은 없고 덜 우울해 하는 사람이 더 준비를 잘할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셔야될것같습니다.
15/04/16 18:23
취업관련은 아니지만 우울할때 그 기분을 이해할수 있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주변은 다 즐거운데 저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꿀꿀해지고 혼자 구석에 쳐박혀 있었거든요. 친구분들과 술도 마시고 며칠 취업생각없이 푹 쉬고 나시면 머리가 상쾌해지실거에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15/04/16 18:46
이게 아마 친구들의 문제도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자주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모두 비슷한 스펙이다 보니 '친구는 잘 나가는데 나는 왜 이 모양이지?'와 같은 생각에 우울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글에 나와 있는 정보만을 봤을 때는 뭘해도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대로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15/04/16 19:52
지방대에 학점도 3점 간신히 넘은 저도 취업해서 잘다니고있는데....................
너무 걱정 하시지 마세요 ^^;
15/04/16 19:57
좀 진지하게 답변 드리자면..
초우량 대기업, 글로벌 대기업의 핵심 부서에 입사하기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을수 있으나 남들이 '좋은회사' 라고 부르는 대기업에 입사할 때 스펙이 발목잡을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좀 긍정적으로 생활하시고, 면접때 긍정적인 모습을 잘 보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사람이 좀 다크하면 같이 일하기 싫어지니까요 ^^; 제일 중요한건 일단 하고싶으신 분야를 먼저 정하신 뒤에, 관련된 인턴경험등을 쌓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요즘엔 인턴을뽑아도 실무보조를 안시키고 오히려 공부만 시키고 돌려보낸다거나 하는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 회사가 업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잘 보시고 - 그 안에서 내가 관심이 가는 분야, 공부해서 해낼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셔서 - 그 일을 하는 회사 선배들에게 밥 사달라고 음료 사달라고 달라붙어서 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캐내는겁니다.
15/04/16 20:20
주변과 비교해서 그럴꺼 같습니다. 주변엔 아마도 회계사 합격한 사람들 많고 아니더라도 성공하거나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많이 있을테니깐요.
님은 지금 한번 실패한 상황이고 주변보다 많이 뒤쳐져있는거겠죠 지금은. 그래도 얼른 털어내고 제 갈길 가면 주변보다 뒤쳐져있다고해도 잘 살게 될꺼예요. 그정도 스펙이면 적어도 방황만 안하면 나름 만족하는 삶을 살수 있으니깐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고민을 잠깐이나마 했어서 공감이 되네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별거아닌 고민이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15/04/16 20:29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합격한 사람도 많고 합격할 사람도 많고 이것저것 잘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우울해지는것같네요
잘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04/17 01:47
이해합니다만 이런 우울함은 취업뛰면서 발리고 또 발려서 너덜너덜해지고 와야 맞다고 보내요..
저도 이런 우울함 겪어봤는데 털리고 나서의 얘기였구요.. 아직 취업시장 뛰어보지도않고 우울하면 멘탈 빨리 다잡으셔야할껍니다 무너질일 훨씬많아요. 타이틀이 벼슬인 시절은 지났지만 여전히 글쓴분 삶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것도 잊지마시구요. (대학교 타이틀은 제가 더 높아서 이해하고 쓰는 얘깁니다)
15/04/17 06:14
감사합니다 앞으로 힘들 일이 더 많은데 이정도로 우울해하면 안되겠네요 학교가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 느끼고 있습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5/04/17 02:22
너무 낮추지 마세요. 오래 안있을거 같아서 오히려 상위권 안 선호하는 회사도 있어요. 리을기업이라든가 디귿기업이라든가. 인사에 있어보니 우리회사가 절실한 사람이 오래 하고 성실하더라고요. 동기들이 마지노선이라든가 기피하는 곳은 나름 이유가 있고요. 그학교 사람들에 관한 회사의 인식도 있으니 암튼 잘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