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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9 17:37
그냥 가격대 안에서 순수하게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일단 요즘 20대 초 중반 아가씨들에게 나름 핫한 곳 중에 하나가 애슐리퀸즈 이구요. 샐러드바인지라 메뉴를 고민할 것 없이 그냥 마음에 드는거 집어서 드시면 된다는게 장점. 하지만 그만큼 웨이팅이 깁니다... 방문해서 웨이팅걸어놓고 주변에서 시간 좀 보내시다가 다시 오셔야 할정도로요. 그리고 서래마을 쪽도 무난한 것 같구요. 서래마을쪽에서 파스타나 스파게티 먹어서 맛없다거나 했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날도 따뜻해져서 서래마을 동네 구경 좀하고 몽마르뜨공원 누에다리 서리풀공원쪽으로 산책하는 코스도 나쁘지 않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당은 톰볼라, 라파스타, 유다 정도 입니다. 금액을 더 써서라도 아주 스페셜한 날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남산 엔그릴이나,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같은 곳이 있긴한데... 여긴 가격이 매우비싼... 사실 이런데는 주로 청혼할때들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래.서.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가격대를 낮추면 남산타워 엔그릴말고 그 아래에 더 플레이스 다이닝 이라고 다른 레스토랑이 더 있습니다. 여기서도 야경을 보면서 분위기 있는 식사가 가능하면서도 2인에 10만원 초반대 가격에도 어느정도 부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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