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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1 07:26
글 내용이 그렇게 보이나요...?
제 주변에서는 하지마라와 해봐라가 서로 5대5 상황인지라 긴가민가 해서 올렸습니다. 대가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학기중에는 보기 어려울 거라서 잘 되더라도 상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는 정도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15/03/21 07:58
그냥 적당히 생일축하한다고 보내세요. 길게 뭐라뭐라 쓸필욘없고..
그리고 하다보면 이여자가 철벽치는지 아닌지 감오실거에요. 말을 먼저 끊으려 한다던가.. 철벽이 들어오면 그걸로 끝내면되고 아니면 계속 연락하시면되는거구요.
15/03/21 08:59
제가 대학 시절엔 나름 남녀관계를 가장 많이 경험한 축에 든다 싶은데..
그럴 떈 진짜 해 봐도 후회할 것 같고 안 해 봐도 후회할 것 같은데 해 보고 후회하는게 개이득이다 이게 진심 들어맞아요. 무조건 연락해보세요. 마침 생일이면 빌미도 있고 솔직히 소개팅으로 만났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동아리 후배면 그냥 안부도 한번쯤은 물어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윗님 말 그대로 여자는 딱 첫번째 두번째 반응만 봐도 대충 거리 두려는건지 아니면 마음이 있는건지 감이 오니까.. 그 이후엔 그에 맞춰 나가시면 되구요.
15/03/21 09:25
사실 생일이 어제라서 몇 시간 지났어요.
지금 타이밍이 지나가면 다시 연락을 해 볼 만한 명분이 올 때나 얼굴을 우연히라도 볼 기회가 한참 뒤에나 있을 거 같아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15/03/21 14:50
정말 마음에 든다면 해봐야죠. '안되면 말고' 식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저도 지금 여친한테 해볼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친구 얘기에 용기를 얻어서 연락을 했고 사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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