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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9 12:06
지난달 말에 간사이 다녀왔습니다.
고베는 한신패스로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2일권 사는거나 따로 사는 거나 똑같아요. 숙소위치에 따라 효용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일단 숙소가 신사이바시 난바면 한신쪽이 우메다로 갈 필요가 없어서 완전 꿀이고 우메다가 숙소여도 고베쪽은 한신선이 더 깊게 가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토 버스패스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고베 시티루프버스는 전 안탔는데 별로 아쉽지 않았어요. 쓰루패스는...막 히메지 나라 이런 데로 멀리 다니실 거 아니면 본전 뽑기 쉽지 않습니다. 교토 고베만 가실 거면 개별 열차패스에 버스패스 정도면 거의 커버됩니다 주유패스는 무료입장만 몇 번 해도 이득이니 부담없이 사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산타마리아 덴포잔 대관람차(+아쿠아리움 100엔할인) 우메다 공중정원만 가도 이득이라 그렇게만 가려다가 도중에 2시간정도 남아서 오사카성 잠깐 다녀왔는데 차비 합쳐서 1일권으로 4천엔 정도 뽑아먹은 거 같습니다.
15/03/19 12:11
주유패스로 오사카 돌아다니시면 굉장히 바쁘게 가셔야 돈뽑으실거 같고, 한큐패스는 아리마 온천 경유하면 쓸만합니다.
고베는 그 외에 티켓은 거의 필요없을거 같고 (걸어서 갈수도 있고) 교토는 음.. 버스 1일권 사면 좋긴한데... 시간도 무지걸리고 해서; 다른 티켓보다 택시랑 도보를 혼용하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제 경우엔 버스랑 보는 게 훨씬 많이 달라졌거든요)
15/03/19 13:13
주유패스의 경우는 티켓 제공하는 시설 갈거 아니면 뭐 굳이 살 필요는 없습니다.. 지하철 1일 승차권이 800엔이고 주유패스가 2000엔이니 1200엔 어치의 시설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오사카성 천수각 외엔 딱히 뭐 들어갈만한데 있나 싶거든요.
특히나 이틀 내내 주유권을 쓰는건 좀 돈 아깝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쓸거면 하루만 써서 그 날 입장가능한 시설에 몰아서 입장하고 다른 하루는 그냥 다니거나 지하철 1일패스를 쓰거나 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오사카 지하철은 한번 타는데 200엔 정도 잡고 4번 이상 타야 1일패스의 본전을 뽑을 수 있으니 많이 탈거 아니면 패스 안 쓰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15/03/19 13:48
3월에 갔다왔는데, 전 주유패스 1일권 끊어서 오사카성, 헵파이브 관람차, 공중정원 입장했어요.
교토에서는 버스1일권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쓰루패스는 히메지, 아리마온천아니면 안 사셔도 될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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