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캐리 방송을 봤습니다. 가끔가다가 보는편이긴 한데 집중해서 보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현역 프로게이머 2명이 나와서 좀 더 집중해서 봤구요.

근데 보면서 드는 생각이.. 나캐리팀 팀구성이 김캐리 + 빠른별 + 게스트 + 시청자 이런식인데.. 볼 때마다 나캐리팀이 고전하거나

아니면 비슷하게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오늘 경기도 첫경기 중반까지 비슷비슷하게 흘러갔고.. 2번째 경기도 칼리스타가 킬 엄청

먹으면서 한타에서 존재감을 뿜어냈구요.

사실 2번째 경기 때문에 글을 쓴건데.. 칼리스타분 경기력이 인상깊어서 전적검색을 했더니 랭크가 실버2더라구요. 물론, 최근 전적을

살펴보니 mmr이 1100대에서 1400대까지 급상승하기도 하였고 하드캐리를 하면서 올라온듯 해서 부캐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구요.

어찌되었든 실력이 실버급으로 보이지는 않기는 했습니다... 방송중에서 피넛선수와 와치선수도 잘한다고 칭찬을 했었구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프로게이머 2명 + 전프로 + 플레티넘이 한팀인데 이렇게 비슷하게 흘러갈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게임 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이유는 왜 그런걸까요?

1. 시청자들의 실력이 그만큼 높아서
2. 김캐리 억제기(방송을 위해 일부러 좀 던지는 느낌)가 강력해서
3. 어차피 즐겜을 하면 랭크와 상관없이 게임이 비슷하게 흘러간다

이 중에 이유가 있을까요?

나캐리 볼때마다 게임 양상이 너무 신기해서 질게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