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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3/06/15 23:14:48
Name 내겐오로지원
Subject [질문] 답답할때 어떻게 푸세요?
저는 몇년째 술과 담배로 풀고 있습니다 노래부르는것을 많이 좋아해서 노래방도 가구요(한때는 일주일에 3~4번도 다녔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효과일뿐 또 다시 답답해집니다 올 2월부터 일을 다니고 있지만

요즘은 오히려 주말이 싫을정도네요 일하는게 차라리 더 나을 정도입니다 그렇다해도 솔직히 일을하면

피곤은 합니다 그래서 불금이 되면 쉴 생각에 좋다가도 막상 그렇게 쉬지도 못하고 (깨버리네요 잠만 자긴 아까워서)

불금은 무슨이란 생각이 들고 퇴근하면 집에서 토,일 있을 생각에 답답합니다

예전에 잘 만나던 친구들은 다들 사회생활에 결혼에 연애에 결국 1년에 두세번 만날까이고

주말에 하는거 없이 그냥 시간만 가네요 결국 술담배만 주구장창 마시고 피고 하다가 또다시 월요일이 와서 출근.

모태솔로 29년차이고 내년이면 계란한판 빚은 많고 여자는 포기한상태이고 (그냥 제 팔자에 여자란 없는것 같습니다)

운동은 귀찮고. 게임도 이젠 늙었는지

재미없고. 뭘로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하는거 없이 시간가고 결국 또다시 일요일이 코앞이네요

내일도 하는거 없이 시간이 가고 월요일은 또다시 오겠죠 pgr여러분들은 답답할때 무엇으로 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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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세
13/06/15 23:21
수정 아이콘
운동이 답일듯.. 귀찮으셔도 운동에 재미들리셔야 할듯하네요
13/06/15 23:23
수정 아이콘
이럴땐 여자를 만나셔야죠... 애인빨리 사귀세요.

이게 모태솔로라고 난 안될거야 하지마시고 차근차근 시작하세요. 일단 몸매나 외모 가꾸시고, 패션에 관심좀 가지시고, 스스로 시간을 좀 효율적으로 보내고 독서도 하시고 여가도 좀 즐기시고요. 그러면서 여자를 만날기회를 늘리세요. 동호회같은거, 잘 찾아보시면 본인이 관심없는 분야가 하나도 없진 않을겁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좀 알차게 스케쥴채워서 보내면 그런 자괴감도 덜들고 정신건강에도 좋은거 같아요.
13/06/15 23:31
수정 아이콘
주말에 아무때나 1박2일 정도 여행 다녀 보세요.. 가고싶은지역 게스트하우스 검색해서 보면 혼자 여행 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낮에는 혼자 여행하고 저녁엔 모르는 사람들 틈에서 한잔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하다보면 많은것도 배우고 답답한것도 좀 풀리더라구요..
13/06/15 23:45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을 가꾸세요. 저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외람되지만 그럴수록 운동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래도 아직은 스물아홉이잖아요. 서른이 되어도 아직 서른입니다. 아직 젊어요. 끝이라 생각하지 말고 지금까지 살아온거 기반으로 생각하시고 능동적으로 살아보세요. 취미를 하나 갖는 것도 좋아요. 무언가에 의지하려 하지 말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거나 무언가에 빠져보세요. 지금은 그냥 슬럼프라 생각하고 나에게 언제가 올 전성기를 상상하며 준비하세요.
그냥 난 안돼 이런 생각하면 정말 안되요. 되던것도 안되요. 그러다간 나중에 후회하실거에요. 인생이고 삶인데요. 한번뿐이니까 열심히 해보세요. 많은 시행착오도 느끼겠죠. 하지만 좌절하지 말아요.
그게 나중에 큰 자산이 믿음이 될 거에요. 자신을 믿으시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힘내세요!!^^
13/06/15 23:52
수정 아이콘
더 생각이 나서 그러는데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신다면 보컬이나 기타, 피아노를 배우면 어떨까요?
라울리스타
13/06/16 02:42
수정 아이콘
원래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라 생각을 하면서 풉니다.

공상도 많이하고...이런저런 단점을 다음엔 이렇게 해서 극복해야겠다 생각도 하구요. 운동이나 취미등도 좋지만 근원적인 답답함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결국 생각, 그것도 최대한 긍정적이고 미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날따라
13/06/16 03:21
수정 아이콘
노래부르기 다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일시적인 효과일뿐이지만요
zeppelin
13/06/16 03:26
수정 아이콘
타니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시간이나 금전적 여유만 있다면 혼자 여행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여자친구가 있긴 하지만 가끔 혼자서 기분전환도 하고 싶을 때가 많더라고요.
나중에 여유가 있다면 주말에 혼자 여행도 가고 그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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