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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3 15:12
마장동에서 고기를 사시려면 고기를 좀 보실 줄 알아야됩니다. 노량진같은 정도의 복마전은 아니지만 여기도 그래요.
모른다고 가격으로 눈탱이 치고 그렇지는 않는데 고기 질이 어떤지는 아무도 안가르쳐줍니다. 부속도 다 제 가격이 있고 판매하니까 같이 사시면 됩니다. 그런데 마장동은 원래 우시장이 서던 곳이라 소고기가 대세입니다^^
15/02/23 15:26
그런데 마장동은 원래 우시장이 서던 곳이라 소고기가 대세입니다^^(2)
추가로 맛좋은 고기사러 마장동가는건 진짜 보는눈 있어야하고 돼지라면 더합니다. 돼지고기맛을 보고 판단하는건 정말 쉽지 않죠 그냥 시중 마트에서 사시는편이 나아보이네요 껍데기도 워낙 저렴해서 그냥 사셔도되고 서비스로 얻어봐도 되지만 생 껍데기를 그냥 불판에 구워먹는건 비추입니다. 고기집에서 파는 껍데기는 대부분 한번 삶아서 나오는것입니다.
15/02/23 17:29
1. 마장동에서 좋은 고기를 사려고 하면 어느정도의 육안(肉眼) 이 있어야 합니다. 마장동은 나쁜 고기를 좋다고 팔지는 않는데 마트, 일반 정육점보다 정말 좋은 고기를 보려면 단골이거나 눈썰미 없으면 일부러 내놓고 팔지는 않습니다.
2. 경험상 가격 흥정은 따로 필요없고 고기 살 때에 "껍데기 좀 넣어주실수 있으세요?" 라고 하면 많이 넣어줍니다.
15/02/24 06:41
잠시 일 다녀왔는데, 답변이 많네요.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제 친구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육안은 걱정안해도 될것 같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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